• '한, 미는 북과 적극 대화의 자세 유지하라' , NYT 사설
    뉴욕타임스가 한국과 미국 정부에 북한과 적극적인 대화의 자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뉴욕타임스는 3일 '북한의 희미한 빛(A Tiny Glimmer From North Korea)'이라는 사설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간의 대화가 시작된 것을 평가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응답하며 가능한 협조의 길로 갈 것"을 주문했다. 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북한은 이산가..
  • 일본 주재 英대사 "일본은 역사 잘못 인정하라"
    【도쿄=신화/뉴시스】팀 히첸스 일본 주재 영국 대사가 일본에 역사 잘못을 인정하고 이웃국들과 관계 개선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고 지지통신이 3일 보도했다. 히첸스 대사는 일본연구소가 주최한 회의에서 "영국 정부는 지역 불안정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에게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하지 말 것을 간접적으로 요청했다. ..
  • 미 연준
    미 연준(Fed) 첫 여성 의장 '재닛 옐런' 취임
    【워싱턴=AP/뉴시스】 미 연방준비제도(Fed)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인 재닛 옐런(67)이 3일 벤 버냉키 후임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상원의 인준을 받은 옐런은 이날 Fed의 이사회실 벽난로 앞에서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옐런의 남편이며 노벨상 수상자인 이코노미스트 조지 애컬로프와 Fed 이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옐런의 취임 선서는 7명의 Fed 이사회에서 선임자인 대..
  • 동해병기
    美 버지니아 '동해병기' 하원 상임위도 통과
    미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법안(HB 11)'안이 3일(현지시간) 하원 상임위원회도 18-3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했다. 동해병기 법안은 6일 예정된 전체 회의를 통과하면, 이미 상원에서 통과한 법안과 조율과정을 거쳐 주지사의 서명으로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법안이 발효되면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던 미국 버지니아주의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병기가 의무화된다. 하원 상임위의 표..
  • 호프먼
    47세로 약물중독사, 할리우드 명우 '호프먼'
    2일 미국 뉴욕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47)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1967년 뉴욕에서 태어난 호프만은 뉴욕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1992년 '여인의 향기'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부기 나이트'(1997)에서 게이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위대한 레보스키'(1998) '올모스트 페이머스'(..
  • "브라질 사람들은 왜 이름이 길까" NYT
    브루노는 청소년이 됐을 때,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부모에게 그는 법원에 가줄 것을 요청했다. 이름때문이었다. '워날렐리비스톤 갈란 말론 브란돈 브루노 파울리넬리 멜 올리베이라 페레이라.' 놀랍게도 그의 이름은 아홉단어에 알파벳 철자만 70자에 달한다. 친구들은 이름 중간에 있는 '말론 브란돈'때문에 그를 말론 브란도로 부르며 놀렸다. 그는 "난 말론 브란도와 닮은게 하나도 없다..
  •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폭로에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
    【뉴욕=AP/뉴시스】 우디 앨런은 양녀 딜런 패로우가 어린 시절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 편지에 대해 "거짓말이며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그의 대리인이 2일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앨런 감독의 홍보 담당 레슬리 다트는 앨런이 패로우가 뉴욕타임스지 인터넷판에 올린 공개편지의 7살 때 당시 양부이던 앨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다 읽었다고 말했다. 다트는 또한 이에 대..
  • 간접흡연도 지방간, 당뇨 등의 위험 높여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은 담배가 피워진 공간의 표면과 먼지 속에 고스란히 남아 오랜 시간 해독을 끼친다. 이런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이라고 한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세포생물학교수는 제3의 흡연 노출이 간(肝)과 폐에 상당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
  • 힐러리
    클린턴 전美국무, 의회에 이란에 대한 새 제재 삼가 요청
    【워싱턴=AP/뉴시스】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무장관이 의회가 이란에 대한 새 제재안을 통과시킬 경우 이란의 핵문제를 둘러싼 민감한 협상을 혼란시킬 수 있다며 정부와 보조를 맞춰 이란 사태에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견해를 3페이지에 걸친 서신 형태로 작성해 상원 군사위원장 칼 레빈 의원(민주)에게 보냈다. 레빈의 사무소는 그 서신이 1월26일자라고 발표했다. 이 서신에..
  • 이란 남부서 규모 5.5 지진…많은 건물 파손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남부에서 2일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밤 테헤란 남동쪽으로 약 1200㎞ 떨어진 고하란 지구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역 상당수 건물이 부서졌다.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진으로 약 1만5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고하란 지구의 휴대폰 연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 모스크바서 수천 명 반 푸틴 시위
    【모스크바=AP/뉴시스】모스크바 중심가에서 2일 수천 명이 지난 2012년 5월 시위로 체포된 20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벌였다. 시위자들은 이날 '볼로트나야 영웅들, 푸틴의 인질들에게 자유를'이란 플래카드와 수감된 시위자들의 초상화를 들고 거리행진을 전개했다. ..
  • 中서 H7N9 감염 3명 추가발생…올들어 100명 넘어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남부 광둥(廣東)성과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각각 2명과 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2일 밝혔다 광둥성 보건 당국은 선전(深圳)에서 1일 63세 남자가 신종 AI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또 중산(中山) 거주 37세 남자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