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리 美국무, 케네스 배의 친지들 접견
    【워싱턴=AP/뉴시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8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의 친지들을 접견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배와 그의 가족들이 배의 유죄판결의 원인이 되는 행위들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북한이 배를 사면해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
  • 미주한인의목소리가 제작한 28페이지 동해병기 자료중 15페이지
    美버지니아주지사 '동해병기' 방해공작 파문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가 동해병기 의무화 법안을 부결시키라는 방해로비를 벌여 파문이 일고 있다.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회장 피터김)는 28일 긴급 연락망을 통해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참모들을 통해 내일 법안을 심의하는 교육위 소위원회 9명의 하원의원들을 일일히 만나 '동해 병기' 법안을 부결시키라며 직접적으로 방해 공작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피터 김 회장은 ..
  • 우크라이나 대통령, 총리 사직서 수리…정부 총사퇴
    【키예프(우크라이나)=AP 신화/뉴시스】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미콜라 아자로프 총리(66)의 사직서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정부도 사퇴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실은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 헌법 115조에 의해 총리 사임으로 모든 각료들도 물러나게 된다"며 "이 때문에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정부의 사퇴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총리를 ..
  • 오바마 악수
    쿠바서 중남미·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정상회의 개막
    【아바나=AP/뉴시스】중남미·카리브 해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가 28일 쿠바 아바나에서 개막됐다. 이날 정상회의는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추모하는 묵념을 1분간 가진 뒤 시작됐다. 차베스는 지난해 3월 암으로 사망했으며 그는 미주기구(OAS)의 대안으로 CELAC 창설을 주도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 대표로 기..
  • 인도네시아서 두차례 산사태 19명 사망 10명 실종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두 차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당국이 28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국은 전날 자정 직후 동자바 좀방 지구 메카르사리 마을 주변 언덕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5채가 매몰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국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시신 7구를 끌어냈으며 실종자 10명을 찾고 있다"면서 "장..
  • 日 민주당 대표, 아베에 '식민지배 반성' 촉구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일본 민주당 대표가 28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와 관련, "한국·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고 있는데 이를 되돌리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도발적인 언동을 계속할 것인가"라며 "(야스쿠니 참배가)국익을 위해 올바른 것이라고 보느냐, 한·중 등 외국 국민들이 이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는냐"며 아베 총리를 비판했다. 가이에다 대표..
  • 中 H7N9형 AI 확산 '경계 수준' 유지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에서 올해 발생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및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가금류 교역이 금지되는 등 보건 당국이 고도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올해 들어 중국 전역에서 보고된 신종 AI 감염자가 지난 26일까지 96명에 달하고, 이들 감염 환자 가운데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임산부 암 치료, 태아 선천적 결손증 유발하지 않아
    【오슬로=신화/뉴시스】한네 스텐솀 등 노르웨이 암센터 연구진은 임산부의 암 치료가 태아에게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날 노르웨이 암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임산부의 선천적 결손증 유발 위험은 전체 인구를 비교해 봤을 때 더 높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 '정크푸드 스팸이 한국선 설 명절 인기선물'.. NYT 보도
    미국인에겐 정크 푸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팸이 한국에서 설 명절의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1면에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서울발기사로 "설날이 다가오면서 한국의 부유층에 인기있는 식품선물세트는 갈비말고도 스팸이 있다. 푸른색과 노란색 캔에 들은 젤라틴의 햄고기는 미국에서 집안의 식품저장고에 보관되는 질 낮은 식품이지만 한국에선 귀하신 몸"으로 취급 받는 것이..
  • 佛대통령, 22년만에 터키 방문…"EU 가입 지원"
    【앙카라=신화=뉴시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7일 터키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프랑스 대통령으로써는 22년만에 터키를 방문해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터키와의 경제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7명의 각료들을 대동했다. ..
  • 미국 주가 계속 하락…"위협적이지는 않은 수준"
    【뉴욕=AP/뉴시스】 27일 미국 주가는 신흥국의 통화 불안 등으로 야기된 하락세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다. 이날도 주가는 아시아에서의 하락 바람이 유럽을 거쳐 미국에 이어졌지만 매도세가 격렬하지는 않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41.23포인트(0.26%)가 떨어져 1만5837.88로 S&P 500 지수는 8.73포인트(0.5%)가 하락해 1781.56으로 마감했..
  • 시리아 평화회담
    시리아 평화회담, 아사드의 장래문제로 좌초
    【제네바=AP/뉴시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시리아 평화회담이 27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정권을 대체할 과도정부 수립이라는 핵심적 문제로 좌초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한 대표는 회담이 "청각장애인들의 대화"같았다고 평했다. 이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유엔 특사 라크다르 브라히미는 이 협상테이블에서 뭔가 진전을 이룩하기 위해 다소 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려 시도했음에도 양측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