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상원, 주중대사 지명자 '맥스 보커스' 인준
    【워싱턴=AP/뉴시스】미국 상원은 6일 장기간 상원의원을 역임한 맥스 보커스를 차기 주중대사로 최종 인준했다. 상원의원들은 이 온건파 민주당 상원의원을 96-0의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상원 재무위원장이기도 한 보커스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정책상의 문제에는 정통한 반면 최근 중국과의 이슈가 되고 있는 군사 및 기타 문제에는 그다지 전문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러
    시진핑·푸틴 소치서 만나…양국 관계 강화 논의
    【소치=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제22회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소치를 방문한 시 주석은 "이번 동계올림픽은 잊지 못할 멋진 스포츠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소치올림픽이 성공을 거두고 중국과 러시아 선수들이 좋은 결과..
  • 시리아 기독교 유적
    유네스코 "불법 발굴로 시리아 문화유적 황폐화"
    【유엔=AP/뉴시스】 유네스코(UNESCO)가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지는 고고 유적에 대한 불법적인 발굴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반다린 유네스코 문화담당 사무총장보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발굴이 고대 수메르 도시인 마리부터 에블라, 팔미라, 아파메아에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반다린 사무총장보는 "모든 지역에서 불법 발굴이 성행하며 몇 ..
  • 반기문 UN 총장 "소치올림픽 중 전쟁 멈춰야"
    【소치=AP/뉴시스】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세계의 전쟁 당사자들이 무기를 내려놓기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 휴전(Olympic Truce)'의 준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내전 중인 시리아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언급하며..
  • 브라질 가뭄에 국제 커피 원두값 인상…올 들어 29%↑
    【뉴욕=AP/뉴시스】5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국제 원두값이 7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3월물 커피 원두 선물 가격은 5%(6.85센트) 오른 파운드(454g)당 1.43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국제 원두 가격은 올해에만 29%나 올랐다. 이는 커피 주산지인 브라질 중부와 북동부에..
  • 미국 당국 소치 올림픽 '치약 폭탄' 경고
    【워싱턴=AP/뉴시스】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 하루 앞두고 미 정부가 치약 폭탄 경계령을 내렸다. 미 국토안보부가 항공사들에 테러 단체가 러시아로 운항하는 비행기에 치약이나 화장품 튜브에 폭발 성분을 담아 밀반입할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익명의 법 집행 당국 관계자는 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미국에서 러시아로 바로 가는 항공편을 운영하는 항공사들에 이 같은 경계령이 ..
  • 워싱턴
    美동부 재차 폭설…항공편 운항, 사흘째 마비…중서부도 피해 커
    【AP/뉴시스】 미 북동부와 중서부에 일주일만에 다시 내린 폭설과 얼음비로 항공편들이 대거 취소되는 등 사흘째 항공 여객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2800편 이상의 운항 취소를 결정했으며 3일의 2100편에 이어 4일에도 1600편이 취소되었다고 항공 웹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가 전했다. 항공기 운항은 더 이상 큰 기상 불편이 예고되지 않은 6일 중에나 어느 정도 회복..
  • 키 리졸브
    한국 국방비 318억 달러로 세계 11위
    한국의 국방비 지출이 지난해 318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5일(현지시간) 밝힌 군사균형 연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지난해 국방비로 6천4억 달러를 사용해 세계 최대의 군비 규모를 유지했으며, 중국은 1천122억 달러를 지출해 러시아(682억 달러)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596억 달..
  • 스위스 의회 직원, 풀 깎다 금괴 횡재
    세계 최고갑부 10명가운데 9명은 '자수성가'
    세계 2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 인물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6일 보도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세계 2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은 69.5%인 139명으로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형'(61명·30.5%)보다 배 이상 많다. 특히 세계 최고 갑부 10명 중 9명이 자수성가형이다. 이가운데 상속형은 대형 할인매..
  • 유엔, 아동 성추행 및 낙태 관련 교리 바티칸 비판
    【바티칸 시티=AP/뉴시스】유엔의 한 인권 관련 위원회는 5일 신부들이 수십년 동안 수만 명의 아이들을 강간하고 추행하도록 허용한 정책을 채택했다며 바티칸을 비난했다. 이어 소아성애자 및 이들의 범죄를 은폐한 성직자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매우 비판적인 보고서를 통해 이 유엔 위원회는 동성애, 피임 및 낙태에 대한 태도에 관해 교황청을 엄하게 비난했다. 아이들의 권리와..
  • 러셀
    러셀 美국무차관보, "중국 남중국해 영유권은 애매한 주장"
    【워싱턴=AP/뉴시스】미국 정부는 5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이 심한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상 근거 없는 애매한 주장으로 이 지역의 영해권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날 의회에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이 심한 산호초섬 융싱다오(永興島)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자기네 해안으로부터 먼 해역에서 발견된 탄화수소에 대한 ..
  • 러, 화물우주선 '프로그레스' 성공적 발사
    【모스크바=신화/뉴시스】러시아는 5일 화물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연방우주국 로스코스모스가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프로그레스 M-22M 화물우주선이 이날 오후 8시23분(모스크바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프로그레스 M-22M 화물우주선은 발사 9분 후 운반용 로켓과 분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