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한 기독교인이 신성모독(blasphemy)과 반국가선동, 테러 혐의로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인권단체와 가족은 이번 사건이 오랜 부패 고발과 종교적 차별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성결대, ‘융합과 혁신의 미래플랫폼’ 제시
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인문학, 예술, AI, 브랜딩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감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캠퍼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일 성결대 학술정보관에서는 영화영상학과와 융합학부 주관으로 독립영화 상영회, AI 영상제작 실습 특강, 브랜딩 실무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학생, 교직원, 지역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열린 배움의 장’.. 
[신간] 사람이 선물이다(무선판)
사람 때문에 울고, 사람 때문에 웃는다. 사람이 가장 힘들지만, 동시에 가장 소중하다.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담임)의 베스트셀러 <사람이 선물이다>가 아담한 무선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짧지만 깊은 140자 메시지 속에 삶과 신앙, 인간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담은 희망 잠언록이다. 인생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혹은 누군가의 한마디 위로가 간절한 이들에게 이 책은 짧은 문장으.. 
[신간] 교회는 부족으로 모인다
“사람들은 여전히 예배드리지만, 함께 있다는 감각은 사라지고 있다.” <교회는 부족으로 모인다>는 오늘날 소비주의 시대 속에서 관계를 잃어버린 교회를 향한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저자는 ‘신앙을 나에게 유익한가’로 소비하는 시대에, 교회가 다시금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프로그램 중심의 교회 문화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함께’라는 감각을 되살리는 영.. 
호교와 이단 연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더 나아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지키기 위한 논고를 ‘호교론’(護敎論)이라 일컫는다. 호교론은 인류 역사에 있어 영원한 숙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본질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변증함과 동시에, 대척점에 있는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그 백성을 수호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지난하고도 지속적인 문제이다. ‘이단’(異端)에 대한 사전적 .. 
<11월, 작가들의 말말말>
제자도의 핵심은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바울에 따르면,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진 백성이 되어야 한다(고전 13:13을 보라). 그는 이 셋 중 가장 위대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마침내 믿었던 것을 눈으로 볼 것이다. 소망했던 대상을 결국 만나게 될 것이다. 영원 속에서 이런 덕목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 뉴욕서 첫 무슬림 시장 탄생
미국 뉴욕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무슬림이 시장으로 당선됐다. 우간다 출신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34)는 4일(현지시간) 치러진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9시 기준 개표율이 75%에 달했을 때 맘다니.. 
뉴욕교협 헌법개정안 최종 부결… 회장 연임 조항 신설 무산
미국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11월 4일(현지 시간) 교협 회관에서 헌법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속회를 열고 회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표결 결과 헌법개정안이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헌법개정의 핵심은 ‘회장 연임 조항 신설’이었다. 교협은 지난 10월 25일 열렸던 임시총회가 고성과 소란으로 정상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이날 다시 속회를 공고하고 회비 납부.. 
북한 해킹조직, 인권운동가 개인 PC 해킹 정황 드러나
북한 해킹조직이 국내 북한 인권운동가의 개인 컴퓨터를 해킹해, 그의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유포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북한 사이버 공작조직의 표적 해킹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지난 9월 북한 인권운동가 A씨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고립사회와 링크 워커
지난주 언론의 초점은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맞춰졌다. 올해의 주제는 ‘연결, 혁신, 번영’이었다. 각국 정상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고, 주요 의제는 미·중 정상회담, 관세 협상, 그리고 공급망 재편이었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는 졌고, 시진핑이 이겼다”고 평했다. 우리에게도 경제적 협상 결과 못지않게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핵잠수함 건조 승인을 미국으로부터.. [사설] 국민 반대 벽에 부딪힌 ‘생활동반자법안’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제22대 국회에 발의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생활동반자법)’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30일 안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법안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국회 법사위 상임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됐다는 건 해당 법안 처리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는 뜻이다... 
[서평]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신춘식, CLC, 2025)
들어가는 말(서론): “그는 시대를 움직이는 거룩한 철학자”(예일대학 대학교회 창문) ‘현대 선교의 할아버지’(에드워드) → ‘현대선교의 아버지’(윌리암 케리) 조나단 에드워즈는 누구인가: 신학자.부흥운동인가?/선교학자.선교사인가? 부흥운동가/신학자/설교자/변증가/철학자/저술가…본서에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의 영문 제목(A Missiological Legacy of 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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