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28일,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 5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50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9월과 10월에 다이나타(Dynata)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법원, 코로나19 종교집회 금지 조항 위헌 여부 헌법재판소에 제청
코로나19 확산 당시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대면 예배를 금지한 감염병예방법의 조항에 대해 법원이 해당 조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직권으로 심판을 제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10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이상엽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상 '집회' 중 '종교집회'에 대한 제한 및 금지 조치가 헌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 코로나19, 엔데믹 단계로 진입… 정부 "현 의료체계로 관리 가능"
질병관리청은 21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엔데믹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읍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여름철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이 아니며,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응급·중환자 치료 역량 급감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가 6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환자 급증으로 응급 및 중환자 치료 역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8월 중하순 코로나19 확산 절정 예상”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중하순 확진자 수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입원환자 급증, 정부 대응책 마련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첫째 주 875명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입원환자 수는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7월 첫째 주 91명에서 한 달 만에 9.5배 급증했다... “정부, 팬데믹 당시 교회의 자유 과도하게 억압”
교회자유시민연대(대표 남궁현우 목사, 이하 교자연)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감염예방법 위반, 선고유예 판결에 근거한 방역당국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사건은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 시행 중에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서울 영등포구청이 서울에스라교회 담임 남궁현우 목사에게 감염예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소송을 한 사건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선고유예’를 판결했다... 소망교회가 그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이유
국내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 2020년 2월 23일 주일. 그날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소망교회 담임 김경진 목사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날의 기억은 분 단위로 기억날 정도”라고. 소망교회가 당시 대형교회로는 처음으로 주일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게임체인저' mRNA 기술 선구자들, 노벨상 품다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 바이오엔테크(BioNTEC) 수석 부사장과 드 와이스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결정되자 의료계는 "전령 RNA(messenger RNA·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터널 지나온 한국교회, 본격 여름 사역으로 활기
코로나19로 인해 온전히 사역을 펼칠 수 없었던 교회들이 올 여름을 기점으로 팬데믹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 정상화 된 지금, 한국교회는 여름 사역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몇몇 교회의 여름 사역 동향을 살펴봤다... “기독교교육, 기독교적 책임의식과 교인들의 연대의식으로 귀결돼”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김현숙)가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현성결교회(담임 손제운 목사)에서 ‘코로나 세대를 위한 공적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앙과 교육에 대한 인류학적 조망’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박순용 박사(연세대)는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의 위세가 꺾이고 올해 들어 급격히 팬데믹 상황 이전의 일상이 회복되고 .. “코로나19 극복 위한 교회 역할… ‘마을공동체운동’”
정재영 교수가 지난 25일 가정교회마을연구소 주최 마을목회동역자연합모임에서 “사회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교회의 역할을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교회는 시민 조직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공공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연결망을 발전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