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산주의 정권과 접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로서는 홍콩의 미래를 그저 방관자의 자세로 볼 수만은 없다. 북한 정권과 중국 공산당은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홍콩이 자유를 빼앗기게 되는 날,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소원하며 기도하는 통일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 “G7 외교장관, 홍콩보안법 관련 우려 성명 조율 중”
신문은 복수의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에 대해 G7 외교장관들이 우려를 담은 성명을 내기 위해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실무 수준에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보안법 제도에 대한 재고 촉구 등 '압박'이 핵심이다... “천안문 학살의 진실 규명하고, 홍콩 국가안전법 폐기하라”
최근 '6월 4일 천안문 학살 31주년 추모 및 홍콩민주화 지지' 기자회견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전대협) 등이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중국 정부는 천안문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홍콩 국가안전법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바티칸, 홍콩 교회 중국 당국에 넘겨줘”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 조셉 젠 가톨릭 추기경이 “홍콩이 기적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가톨릭 뉴스 웹사이트인 ‘크룩스’(CRUX)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주교 홍콩교구 제6대 교구장을 지냈던 조셉 젠 추기경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며 “우리에겐 기적이 필요하다. 하늘로부터 .. “中, 15년 전부터 홍콩 학생들에게 ‘정치적 세뇌 교육’ 시켜”
중국의 종교적 자유와 인권을 위한 온라인 매거진 비터윈터(Bitter Winter)는 중국 공산당국이 중국 본토와 홍콩 교사들 간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홍콩의 학생들을 정치적으로 세뇌시키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터윈터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쓰촨성 등의 교육 부서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각 근무할 ‘유치원, 초, 중등학교 교사 채용공고’를 내며, 교습할 지식과 능력이.. “삼자교회 가입하면 박해 멈출 줄 생각했지만…”
지난 4월 우한 봉쇄령을 해제하는 등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수순으로 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십자가 철거, 교회 폐쇄 같은 기독교에 대한 통제와 억압 정책은 코로나 상황과 관계없이 더욱 강력하게 추진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 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거의 하루 한 자릿 수로 증가하고.. “中, 봉쇄령 완화 후 48개 삼자교회 폐쇄”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완화한 뒤 삼자교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십자가를 철거하고 폐쇄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종교자유와 인권에 관한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비터윈터를 인용해 중국 장시성 위간 현에서 지난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최소 48개의 삼자교회가 당국에 의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NCCK 인권센터 등 홍콩 보안법 폐기 촉구
홍콩 국가보안법 폐기를 촉구하는 국내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1일 오전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총 49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독교계에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를 비롯해, 한국YMCA 전국연맹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0년 5월 28일,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는 홍콩에 적용되는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은 .. 美트럼프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착수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에 따라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을 직접 겨냥한 몇몇 조치들도 함께 발표했다... 중국, ‘반인권’ 논란 ‘홍콩 보안법’ 가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반인권법’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초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재적 2천956명 중 2천885명이 출석해 찬성 2천878명, 반대 1명, 기권 6명이었다. 이 법 초안은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조직 결성 등 반정부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법안이 통과할 경우 지난해.. 中, 수출 주도 벗어나 내수 위주로 전략 변화 추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 주도 성장에서 벗어나 내수 시장 개척 쪽으로 선회하는 전략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中 우한 목사, ‘전도’ 관련 온라인 회의 중 공안에 체포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한 목회자가 전도와 교회 개척에 대한 온라인 회의 중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를 인용한 보도에서 CP는 ‘예수의 복음을 선언하라’는 주제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던 중 목회자가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