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일찍 한국에 입국해 중국인 유학생을 돕는 배재대 유학생들이 화제다. 주인공은 배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곽서(29‧여가서비스스포츠학과 박사과정)씨와 진원원(26‧한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씨이다. 이들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고국에서 보낸 뒤 2월 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당시 한국은 코로나19 매뉴얼대로 입국하자마자 2주를 혼자 보냈다. 주변사람과 본인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신천지, 1월 中우한 방문…‘코로나’ 유입 루트 밝혀질까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법무부를 통해서 출입국 기록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염병 사태를 지나는 중국 교회를 향한 외침
갑작스런 재난 앞에서 사람들은 당황했다. 그렇다면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교회의 목회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당황하면서 어떻게 모임을 해야 하는가, 의논하고 있었는가? 온라인으로 해야 하나? 오프라인으로 해야 하나? 어떤 목회자는 여전히 새해를 맞아 즐겁게 먹고 마시면서 쉬고 있었고, 어떤 목회자는 아예 사라져버렸다... “中에 팔린 北 여성들, 코로나로 더 위험”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사역단체 한국 ‘순교자의 소리’(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가 “성매매로 중국에 팔린 북한 여성들이 현재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특히 더 위험해졌다”고 우려했다. 한국 VOM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에서 북한 여성들을 보살피고 있는 한 동역자는 “성매매로 팔려온 북한 여성 다수가 마스크조차 살 수 없는 형편”이.. 中 정부 관계자 “확진 안 된 감염자 더 있을 것”
중국 정부 기관의 의료 전문가가 “(중국 내에서) 현재 증가하는 확진자 수는 실제 증가한 감염자 수가 아니”라며 “기사에서 보도된 신규 감염자 수는 신규확진자 수이며 (감염됐지만) 아직 확진이 안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 관영통신인 cctv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영상통화 형식으로 인터뷰한 왕천(王辰) 원사(중국공정원 부원장, 중국의학과학원 원장)는 “치료해야.. “中 국민,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논평을 11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중국 현장의 상황은 해외에서 기사로 접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참하고 참혹하다고 현지 선교사들은 전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안일한 초기 대처와 사태 은폐가 화를 키우고 치료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 처음 알렸던 中 의사, 끝까지 싸우다 죽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를 처음 알렸던 의사 리원량(李文亮, 34) 씨가 7일 새벽 2시 58분경(이하 현지시간) 감염에 의해 결국 숨을 거뒀다.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초기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초기 대응에 소홀했던 중국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우한중심병원은 이날 새벽 “본 병원의 의사(안과) 리원량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국 교회들, ‘신종 코로나’ 극복에 발벗고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교회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현지 기독교 언론인 '복음시보'(福音時報)는 최근 기독교 전국양회(기독교협회와 삼자애국운동위원회, 이하 양회)가 우한의 한 병원에 50만 위안(우리돈 약 8천5백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中 우한 목회자 “이 도시의 평화 위한 기도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목회자가, 중국 전체에서 확진자가 2만 명이 넘어섬에 따라 기도를 요청하는 서한을 작성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언론인 'China Source'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우리는 믿음의 시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 “중국, 시간이 멈춘 듯… 교회, 생명의 ‘방주’ 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 내에서 외출, 이동이 제한되고 주요 도로가 봉쇄됐으며,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 노선이 상당 부분 차단됐다. 식당, 호텔, 마트 등 사람을 직접 대하거나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시설은 영업을 중지했다.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절 휴무가 연장되면서 공장 가동은 중단되고, 귀경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기업 업무 재개일도 9일까지.. [간증] 전염병 사태 속에 시작된 가정예배
2018년 6월 3일 아들이 세례를 받고 주님께 돌아오면서 우리 가족은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평소에 직장을 다니면서 일이 바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명절이나 공휴일에도 가족 모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며칠밖에 안되고 우리 네 식구는 다 각자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을 들었을 .. “금식기도 하자” 전염병에 대처하는 중국 교회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해 중국 내 교회들은 예배당에서 모이는 대신 온라인 등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식기도를 제안하며 사태를 극복해 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 기독교 언론인 복음시보(福音时报)에 따르면, 전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우한의 한 교회는 주일이었던 지난달 26일 현지 SNS에 '중보기도의 모범'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