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된 가족 생사만이라도 확인해 달라." 강제북송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은 18일 통일부 초청으로 강제북송 실태와 인권 침해 피해를 증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VOM “中, 지하교인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 지급”
지난달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민족종교사무국’에서는 지하 기독교 활동을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긴 ‘불법 종교 활동 신고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VOM, 이하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이 영상은 한 여성이 은밀하게 기독교 활동을 하는 한 남성을 공안국에 신고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중국 오픈도어 선교사 “중국교회가 직면한 문제는 ‘물질주의’”
‘2023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기도의 날’을 맞아 한국오픈도어선교회와 에스더기도운동은 10일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에스더기도센터에서 전 세계 고난받는 교회를 위한 특별철야기도회를 개최했다. 특별철야기도회는 10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11일 새벽 5시까지 진행됐다. 특별기도회에선 중국 오픈도어에서 20년간 디렉터로 섬겨 온 에릭 리 선교사가 ‘중국의 거인들과의 싸움(Figh.. 외교부, 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준비에 "어떠한 경우에도 안돼"
외교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을 준비 중이라는 대북단체들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하여 강제 북송이 되어선 안된단 입장"이라고 밝혔다... 중국서 또 탈북민 강제북송 정황… 통일부 "예의주시"
중국 정부가 또 강제 북송을 준비 중이란 북한인권단체 주장에 대해 통일부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英 의회 북한인권 모임, 英 정부에 中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위한 노력 촉구
영국 의회 내 북한인권 관련 초당파 의원모임(APPG-NK)이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서한을 영국 외교장관에게 전달했다.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APPG-NK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유엔 인권전문가들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해야"
17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18명의 인권 전문가들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다수가 여성인 탈북자 수백명을 중국이 강제로 돌려보냈다는 보도가 우려스럽다"며 “중국은 탈북자를 강제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中 탈북민 강제북송 중지 공개 요구하라”
Human Rights Foundation(HRF),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물망초, 북한정의연대 등 28개 북한인권단체들은 1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 외교부에 대처 방안을 촉구했다... “탈북난민 600명 강제북송시킨 중국 정부 규탄”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9개 단체가 참여하는 ‘2600명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은 13일 서울 중구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600명 강제북송시킨 중국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자유발언에서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 김정은의 폭정을 피해 자유를 찾아온 많은 탈북자들이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 그 수는 2600여 명”이라며 “그들에겐 죄가 없.. “중국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인권이사국 자격 즉각 박탈하라”
중국이 최근 자국 내 탈북민 약 600명을 강제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NGO들이 13일 긴급 공동성명을 내 유엔(UN)이 중국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자격과 인권이사국 자격을 즉각 박탈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9일 밤 탈북민 약 600명 북송”
중국 당국이 9일 밤 지린성(吉林省)과 랴오닝성(遼寧省)의 감옥에 수감돼 있던 탈북민 약 600명을 전격 북송(北送)했다고 조선일보가 복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1일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 지린성 훈춘(珲春)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9일 저녁 6~ 8시쯤 탈북민들을 트럭에 태워 지린성 훈춘·도문·난핑·장백과 단둥 지역 세관을 통해 기습 북송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항저.. 중국 "탈북민은 불법체류자"…인권위 "강제 북송 안 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23일 강제 북송된 탈북민은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한다며 중국이 자국에 구금돼 있는 탈북민을 북한으로 보내지 않도록 한국 관계 당국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