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미·중 관계가 "곧 해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F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미·중 간 계획됐던 핫라인이 가동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미 국무부,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중국 강조 일축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와 관련한 의무를 다 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중국 정부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망명 신청 中기독교신자 63명, 태국에 억류… 中송환 우려
이들을 지지한 미국인 2명도 중국 신도들과 함께 억류됐다. 그 중 1명인 디아나 브라운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태국 파타야 당국이 30일 63명의 교회 신도들을 억류했으며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 “중국의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즉각 철회해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의원이 11일 최근 중국이 우리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태 의원은 “중국이 우리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며 “중국의 친강 외교부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한국의 입국조치에 우려를 표한지 하루만에 결정된 것으로 보아,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 제한정책에 따른 맞대응일 것”이라고 했다... 중국, 대만 부근서 4일째 연속 군사훈련… 지속여부 함구
중국은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면서 개시한 대만 인근의 공중 및 해상 군사훈련을 7일(일) 4일째 연속 실시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대만해협 긴장의 진정을 촉구하고 있으나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당국은 장거리 공중 및 육상 공격 시험에 포커스를 맞춰 훈련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美, 자유민주주의 지키려는 결의 여전하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차이 총통 집무실에서 그를 예방하고 대만의 훈장인 특종대수경훈(特種大綬卿雲)을 받았다. 그는 “우리 대표단은, 우리가 대만과의 약속을 버리지 않을 것을 명백하고 분명히 하기 위해 대만에 왔다”고 밝혔다. “우리는 우리의 오래된 우정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美펠로시, 中 반발 속 대만 도착… "결코 독재에 굴복하지 않는다"
중앙통신과 AFP,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 일행을 태운 전용기가 2일(현지시간) 밤 10시43분(한국 시간 11시43분)께 쑹산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에는 대만 측 인사와 환영 인파가 몰려 있었다... "펠로시 타고왔던 전용기 말레이서 출발"… 대만행 여부 주목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 서부에서 출발할 때부터 타고 왔던 전용기인 C-40C가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목적지와 펠로시 의장 일행이 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시진핑·푸틴 통화, 우크라 문제 논의… 군사 등 양국 협력 강화
타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모든 관련국들은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위기가 올바르게 해결되도록 촉진해야 한다"며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 향후 6년내 대만 침공 시나리오 신빙성 증가”
작년에 퇴임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시나리오를 언급했을 당시 국제사회는 이 발언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부터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안보리 北 추가제재안 부결… 상임이사국 중·러 발목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26일(현지시간) 거수를 통해 자국이 추진한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은 무산됐다... "中, 러에 올림픽 끝날때까지 우크라 침공 연기 요청" NYT
실제로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지난달 4일 개막해 20일 폐막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달 4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확장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