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가 정치권의 핵심이슈로 부상했다. 여권 지도부에서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야권을 중심으로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입장에서 사드는 입법의 문제는 아니지만, 국방 예산의 문제"라며 "더 중요하게는 북한의 핵공격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 경제와 국가.. "日국가전략특구, 성과 가시화되고 있어" [무협]
한국무역협회가 일본이 추진하는 국가전략특구의 성과에 주목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사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최근 보고서 '일본 국가전략특구 시행 1년의 평가 및 전망'에 따르면 일본의 국가전략특구제도는 아베노믹스의 핵심 성장전략의 하나로 특정지역의 특정산업에 대한 특단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투자 확대 및 신산업 육성을.. 朴대통령 "일본은 미래 50년 위해 역사적 진실 인정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제96주년인 1일 "일본이 용기있고 진솔하게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한국과 손잡고 미래 50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은 더이상 남북대화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 서신교환 등 이산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협의를 조속히 갖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 한일 통화스와프, 관계악화로 14년만에 중단되나
일본 총리실 관계자가 오는 23일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언론을 통해 내비쳤다. 보도대로 된다면 한일 통화 스와프는 14년만에 종료된다. 일본 아사히신문(朝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리 관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대립해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다음주 중 정확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와 후지.. IS 라디오, 일본 인질 참수 공식 확인..유엔은 "규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25일(현지시간) IS 산하 라디오 방송에 일본 정부에 주어진 시한이 지나 일본인 인질 2명 중 1명을 참수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랍어 라디오 방송사 알바얀은 이날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의 아나운서는 이어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형수로 갇힌.. 韓·日, 도쿄서 위안부 문제 국장급협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외교당국자간 대화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제6차 양국 국장급 협의를 열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의에는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과 일본 외무성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나섰다... 아베 "고노담화 계승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고노(河野)담화에 대해서도 이를 계승할 것이며 수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총리관저를 방문한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면담 자리에서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들이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데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 점에 있어서 역대총리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 韓美日, 29일부터 軍 정보 공유약정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의협에 관한 군사정보 공유에 나선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차관, 니시 마사노리(西正典) 일본 방위성 사무차관은 오는 29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을 체결한다. 미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별도의 서명식은 없.. 일본 중의원 선거 여당 325석 획득 '압승' (종합)
제47회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양당이 3분의 2(317석)를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이 14일 전했다. 총 475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이 단독으로 개헌할 수 있고 참의원 부결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가결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日 재계 대표단, 1일 청와대.전경련 방문
우리나라의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해당하는 일본 재계 모임인 일본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1일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비롯해 우리나라 재계 인사들과 만난다... 한·일 위안부문제 외교국장급 협의 '공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27일 재개됐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공전했다. 외교부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비공개 협의를 가졌다. .. 일본 전철 밟지 않기 위해 성장중심 정책기조 가야
일본의 양적완화 및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디플레이션과 엔고탈출을 목적으로 한 일명 아베노믹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정부가 성장 중심의 정책기조를 가야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23일 '아베노믹스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경연은 일본의 경기부양 정책인 아베노믹스 실패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아베노믹스의 단기처방 위주 정책이 초래한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