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승인한 새 역사교과서의 일부 표현을 둘러싼 '우편향'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자, 이주호 부총리가 "다양성을 존중"한 결과라고 답했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여수·순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제국주의의 식민지 침략을 '진출'로 표현한 교과서 내용을 비판했다... 2024년 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 30일 공개 예정
교육부가 2024년부터 사용될 새 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를 오는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 검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것으로, 92개 교과에 사용될 교과서들의 기본 정보가 공개된다... 바른사회 “역사교과서, 정직하게 쓰여 져야”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가 7일 논평을 통해 "역사교과서는 국민의 ‘지성과 양심’에 의해 정직하게 쓰여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사회는 "올바른 역사교육의 부재는 미래의 나침반을 잃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역사교육은 좌편향이 상수(常數)였다"며 논평을 시작했다...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위협하는 역사교과서 왜곡 당장 중지하라"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상임공동대표 김태영, 이혜경) 교육시민단체는 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 광화문광장에서 '역사왜곡 편향 교육과정 시안 규탄 및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역사교과서, 한국 깎아내리고 北 감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정부는 초중등 학생들에게 국가정체성을 명확히 가르치는 역사교과서를 집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역사교과서를 다시 국정화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 2020년도 초중등학교 역사교과서 논평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는 진실과 거짓에 대한 분별이 사라진 세계를 우화적(寓話的)으로 그렸다. 소설 속 '진실부'(Ministry of Truth)는 신문·공문서에 실린 경제 수치나 날씨 같은 팩트를 고쳐 쓰며, 현재에 맞춰 과거를 끊임없이 수정하는 기관이다. 스탈린 치하 소련 사회를 풍자한 이 소설에서 벌어진 일은 70년 뒤 한국 현실에도 대입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정통성 밝혀야"
행동하는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좌편향 역사교육이 아닌 국민을 통합하는 역사교육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통성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라며.. 기독교 서술 잘 한 역사교과서는 '지학사' 못한 곳은 '동아출판사'
이은선 교수(안양대)는 "8종 검인정과 국정교과서의 기독교 서술 분석"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기독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들과 국정교과서가 먼저 종교와 사상에 대해서 어떻게 기술했는지를 분석해 보고, 다음으로.. [샬롬나비 논평] 文대통령의 국정교과서 일방적 폐지는 '독단적인 처사'
역사교과서 논쟁은 해방 이후 역사를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한 역사'라고 보는 사관을 가진 역사서술이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는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서술하면서 북한의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중립적으로 서술하는 문제에서 발생하였다. 그와 함께 교학사 교과서가 처음으로 교육 현장에 도입되을 때, 기존의 교과서들과 다른 입장을 가진 교과서의.. 한국교회의 제19대 대선정책 제안 첫 주제는 '동성애' '역사교과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3개 교회연합기구가 모여 눈앞에 닥친 제19대 대선정책 제안을 위한 1차 포럼을 개최했다. 27일 낮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가 함께 할 대선정책, 무엇인가?"란 주제로 열린 1차 포럼에서 3단체는 '동성애'와 '역사교과서'를 첫 주제로 정책 제안을 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은 즉시 이뤄져야 한다
이는 교육부가 각 교육청에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위한 공문을 보내고, 이를 각 학교에 내려 보내서, 신청하도록 해야 하는데, 다수의 각 교육청이 이를 거부한 것이다. 즉, 원천적으로 일선 학교들이 국정교과서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교육인가?.. 검정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술 허용…교육부 “혼란 사과”
올해 새로 개발될 검정 중학교 역사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민국 건국 시기와 관련해 '대한민국 수립'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함께 쓸 수 있게 된다. 또 국정 중·고교 역사교과서에는 친일파의 친일행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서술이 강화됐고 새마을 운동의 한계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일부 추가됐다. 교육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검정 역사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