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새벽 스커드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황해도에서 동해로 발사했다고 함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달 29일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지 11일만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20분께 2회에 걸쳐 황해도 지역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해상만 아니라 육상에도 상습 침범한 北
최근 북한군이 DMZ(비무장지대)내 MDL(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군 GP(최전방 관측소)에 대해 귀순벨을 파손한 사건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군이 최근 비무장지대 내 훈련을 강화하면서 군사분계선을 5번 넘은 것이 확인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피응ㄹ 통해 "올해 들어서 북한이 DMZ내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3~4차례 MDL을.. 한중밀월에 부담느낀 北, 유화책 시동
북한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부담을 느낀 북한이 유화책을 벌인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7일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北의 장난에 농락당한 軍
북한군이 우리 군 초소에 접근해 귀순벨을 절취하고 도망가 군 경계가 허술한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경 2~3명의 무장한 북한군이 휴전선을 넘어 육군 1사단이 관리하는 우리 군 GP(최전방초소)에 접근해 700m 떨어진 추진철책까지 접근했다. 이들은 철책에 있던 귀순벨을 누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벨 소리를 듣고 곧바로 현.. 북한 민간인 1명 백령도로 귀순
북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백령도로 넘어와 귀순을 요청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3일 당국자는 "이날 오전 중에 북측에서 전마선을 타고 내려온 1명이 백령도서 우리측에 귀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군은 현지 남성에 대해 합동조사를 진행중이다... NCCK "북한의 군사훈련 중지 제안 환영"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1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6월 30일 남한 정부에 군사훈련 중지를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NCCK는 북한의 군사훈련 중지 제안에 대해 "남한 정부도 이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남북 간에 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日, 북한 미사일 규탄 입장 발표
한편 일본은 이날 중국 베이징 북한대사관에서 가진 북일 국장급회담에서 일본측 수석 대표인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강력 항의했다. 이하라 국장은 "중요한 협의를 앞두고 29일 새벽 북측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사안이 있었다"며 "유엔안보리 결의, 일조 해양선언, 6자회담 원칙에 위배되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는 다.. 정부, 북한 제안 수용 거부
정부가 북한이 오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자고 특별제안을 해온 것에 대해 수용거부의사를 밝혔다. 통일부는 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 30일 북한이 제안한 것은 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이라며 "남북간 군사적 긴장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에 "북핵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줘야 .. 중국의 '민주화', 한반도 통일 좌우한다
북한체제가 중국식 개혁·개방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고, 북한 지도부 내에서 개혁·개방 세력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성장 박사(세종연구소 남북한 관계 연구실장)는 30일 오후 한신대 신대원 장공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 '2014년 사회선교정책간담회'에서 "한반도 통일은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중국이 북한에.. 北 대남제안 성명 발표.. "내달부터 군사적 적대행위·비방중상 중단"
북한이 내달 4일부터 군사적 적대행위와 상호비방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아울러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예정된 한미합동군사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는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특별제안'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북남사이에 활발하게 벌어질 여러가지 교류와 접촉의 사전분위기를 마련하.. 미사일로 對中메세지 전하는 北
북한이 29일 새벽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26일 동해상에 신형 방사포로 보이는 발사체 3발을 발사한데 이어 사흘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의중을 두고 군과 정보당국이 파악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이 이날 오전 4시50분과 4시58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미사일 각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ICC, 北 천안함·연평도 도발의 전쟁범죄 가능성 조사 거부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부가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전쟁 범죄 또는 반인륜적인 범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다. ICC 파토우 벤소우다 검사는 수집한 정보에 대한 철저한 사실적, 법적인 분석을 한 이후 현재 이들 사건에 대해 조사할 가치가 있지 않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