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軍에 "전투태세 갖춰라"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3일 군 간부들을 모아놓고 전투동원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올해가 노동당 창건 70주년과 광복 70주년이 겹치는 해여서 이에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까지 모든 전쟁준비를 마치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 리퍼트 美 대사 "北과 대화 준비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일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적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진정한 동맹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주최 '한미 동맹관계와 한반도 정책' 주제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을 향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란 사실을 인..
  • 北 대남비방 재개..노동신문 할애
    북한이 남북 대화 분위기를 위해 자제해온 대남 비방 공세를 28일 재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5면을 남한의 내부문제까지 꺼내 들었다. 이날 지면에는 이날 종북 논란을 비롯해 남한의 정치·사회적 문제를 비난하는 글이 개재됐다. 신문은 '겨레의 통일 염원을 짓밟는 종북 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찰의 신은미 씨와 황선 씨 수사를 '광란적인 종북 소동'으로 규정했다. 이어 남..
  • 개성공단
    北, 개성공단 韓기업인 억류 규정 신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인들을 억류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북측에 이같은 규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KBS는 26일 "북한당국은 지난해 9월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적용되는 운영 세칙을 개정해 억류 조항을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신설 조항의 내용은 '남북 기업들이 맺은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배상할 때까지 책임자를 억류한다'인 것..
  • 북한응원단
    북한 내 시장化, 북한에 상당한 영향
    북한 내 시장화가 북한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가 제공한 혜택을 받은 경험 없는 세대에게 시장과 개인이 정체성의 근간이란 의견과 함께 북한 주민들이 기존의 자국 문화에 대한 피로감에 같은 민족인 남한의 한류에 관심이 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7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발간 '한반도 포커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
  • 남북, 쟁점 입장차에 1월 대화 물건너갈 듯
    남북이 주요 쟁점마다 입장차를 보이면서 1월 대화 성사 가능성이 물건너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중 남북대화 성사 여부에 관해 "우리 정부가 1월에 북한이 (남북대화에)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지만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대화가 꼭 1월에만 열려야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 정부가 작년에 제의한 통준위 대화 제의..
  • 北 정부-정당연합회, "민족공동행사 열자" 제의
    북한이 21일 '한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우리측에 민족공동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남북대화 제의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으로 보기 어렵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상황에서 이번 호소문이 발표된 데에 주목된다. 북한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는 전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회의를 열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
  • 1.19 류길재 통일부 장관 브리핑
    정부, "금강산관광, 유엔제재 상충 안된다고 봐"
    정부가 금강산관광의 재개가 유엔의 대북제재와 상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신중한 태도를 놓고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을 비롯해 남북대화 진전 여부와 유엔과의 의견조율 등 요소를 두루 감안한 접근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8일 '2015년 통일준비 부문 업무계획'과 관련된 언론 사전설명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 1.17 중등교장협의회 연수회 강연 나선 류길재 통일부 장관
    '대북 대화공세' 정부 "북한, 대화 회피 말아야"
    정부가 남북 대화에 있어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가 북한 당국에 한미합동군사훈련과 북한인권문제를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한데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대화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북한당국을 비난하며 대화 제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16일 낮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연수회'에 참석,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이 계속 (우..
  • 통일부
    北 국회 제안 '대화재개 결의문' 수령 거부
    북한이 9일 우리 측에 대한 대화 공세 속에서도 국회가 제시한 대화 재개 결의문 수령을 거부, 대남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가 요청한 '국민합의에 기반 한 통일준비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문'을 8일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9일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혀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이 대화와 협상을 활발히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우리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 北中국경 감시 강화에 국군포로 귀환 전무
    북한의 탈북자 감시 강화에 국군포로의 귀한이 최근 들어 그친 것으로 나타났따. 10일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북한 내 국군포로들의 귀환이 2011년부터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이 지나면서 국군포로들이 고령화한데다 북한의 탈북자 감시 강화 영향이라는게 국방부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