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후 北 재건에 5000억 달러 필요"
    통일이 이뤄진 후 약 20년간 북한 경제를 재건하는데 5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인프라 투자은행'을 설립, 북한의 인프라를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오는 19일 열리는 '한반도 통일과 금융'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통일 이후 북한 금융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검역
    정부, 개성공단에 에볼라검역장비 제공키로
    정부가 11일 개성공단 내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를 설치해달라는 북한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경동에 거치식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당국이 지난달 29일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검역장비 지원을 요청해왔고 이를 정부가 승인한 것이다...
  • 북한
    "통일 '대박' 되려면 경제영역의 '청사진' 나타나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경제 분야에서는 어떤 준비가 이뤄져야 하며, 경제활동을 통해 어떻게 통일선교를 할 수 있을지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로에서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오성훈 목사) 주최로 열린 정기세미나에서, 오성훈 회장은 "경제 영역에서 통일의 큰 청사진이 명확하게 제시된다면, 통일은 분명 우리에게 축복의 통로로 인식될 것"이라며 "통일 전후 한반도에서 경..
  • 11.10 호국훈련 해병대
    北 또 호국훈련 비판..연평도 포격 언급
    북한이 10일 우리군의 역대 최대규모 호국훈련에 반발했다. 특히 2010년 11월 당시 연평도 포격을 언급하며 위협을 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괴뢰호전광들은 10일부터 21일까지 남조선전지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괴뢰호전광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 호국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불벼락을 얻어맞은 연평도사건의 뼈저린..
  • K-9 자주포 훈련
    北, 軍 호국훈련 반발 "북침전쟁훈련"
    북한은 7일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북침 전쟁 훈련'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오는 10∼21일 호국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는 남한 언론의 보도를 소개한 기사에서 "이번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등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하여 호전광들의 전쟁 광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북한 동창리 발사대
    北동창리 발사대 2배 가까이 증축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커지는 모양새다. 동아일보는 6일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기지에 높이가 60m에 조금 못 미치는 발사탑 건설이 완공 단계다. 은하 3호 발사 이후 증축된 발사탑 높이가 당시보다 훨씬 높아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北 결국 대북전단 무산을 원한 듯
    정부가 남북 고위급접촉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북한이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강하게 주장해온 만큼 북한은 3인방(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의 깜짝 방남으로 기대됐던 남북 대화 분위기보다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데 관심이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 北조평통, 전작권 환수 연기 비판
    북한이 30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결정을 비판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전날 오후 서기국 보도에서 우리정부의 전작권 환수 연기 결정에 "괴뢰패당이 미국상전과 결탁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무기한 연기하는 놀음을 벌린 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는 참을 수 없는 민족적 수치이며 용납될 수 없는 특대형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 정부, 북한과 고위급접촉 주도권 경쟁 벌이나
    남북이 지난 25일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로 전통문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예정된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가능성을 염두하면서 개최시기 조정을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 북한과 접촉을 앞두고 주도권 쟁탈을 벌이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전 북한으로부터 고위급접촉 관련 전통문이 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온 것이 없다"고 답했..
  • 기업들 대북투자 의향 꾸준히 늘어
    국내 기업들의 대북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방문, 남북 고위급 회담 재개 합의 등 최근 남북간 대화 기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화해기류 지속 여부는 신중히 보고 있지만 대북사업 추진을 고려 중인 기업들도 많아져 대북 투자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꾸준히 높아질 전망이다...
  • 북한억류
    정부, 김정욱 선교사 석방 '재요청'
    22일 북한 억류 중이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 씨의 석방과 관련, 정부가 "북한은 김정욱 선교사를 석방해 우리 측으로 송환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목소리를 냈다...
  • 자체 인권결의안 만드는 북한
    북한이 인권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북한은 15일 유엔 제3 위원회에 상정을 추진하는 인권 관련 결의안에 대한 비공개 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약 40명의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북한은 "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유엔에서 인권 결의가 서방과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추진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