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한국인 선교사에 대한 유인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며, 선교사인 김정욱, 김국기 목사 등이 이같은 유인책에 당했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1일 한 대북소식통은 "최근 북한에 억류된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는 북측의 '유인책'에 당했을 것"이라며 이는 북한이 신도들 중 한명을 포섭해 북한으로 들어오도록 선교사들을 유인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지역에서 선교사들의 교육을 받거나 이.. "대결의 시대 끝내야…남과 북, 대화 미뤄선 안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해 고민한 '2015 한반도 통일국제 컨퍼런스'가 30일 경기도 부천시 송내대로 참빛교회(담임 김윤하 목사)에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사)북아해사랑단, 연변·평양과학기술대학교의 주최했고, 참빛교회가 후원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 인권실태 폭로 다큐, 독일 그리메 상 수상
Zone 14호 수용소 - 완전통제구역" 가 3월 4일 독일 그리메 Grimme 상을 수상했다. 독일 그리메 상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와 테마에 수여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993년부터 제정, 그리메 상을 수여하고 있다... 北, 美 '비방공세'…"백악관 쑥대밭 만들 발사명령 기다려"
북한이 7일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의 '북한 붕괴' 발언에 반발하며 미국을 향한 비방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지난 4일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였던 힐이 강연이라는 데 흉물스러운 상통을 들이밀고 나타나서 흑백을 전도하는 반공화국모략선전을 마구 늘어놨다"고 비난했다... 남북, 제네바서 인권 설전
남북이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둘러싸고 격돌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현지시간으로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에 북한인권 조사 보고서의 기초가 됐던 핵심 증언이 거짓으로 판명됨으로써 인권이사회와 유엔총회 반공화국.. 軍 "北 도발시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강력 대응'경고
국방부는 북한이 2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도발'로 규정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북한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한미 간 연합감시태세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北김정은, 軍에 "미국과 전쟁준비하라"
미국 성조지는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한미 합동 군사훈련 시작에 맞춰 북한군에 미국과의 전쟁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북한 인민군에 "한반도 재통일이라는 중요한 문제가 걸려 있는 현 전쟁 상황은 인민군에 전술과 물자 양면 모두에서 정치적·이념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정예군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 김정은, 軍에 "전투태세 갖춰라"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23일 군 간부들을 모아놓고 전투동원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올해가 노동당 창건 70주년과 광복 70주년이 겹치는 해여서 이에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까지 모든 전쟁준비를 마치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휴먼라이츠워치, 김정일 생일 맞아 '규탄 성명' 발표
북한이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이해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김정일 정권 당시 자행된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리퍼트 美 대사 "北과 대화 준비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일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적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진정한 동맹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주최 '한미 동맹관계와 한반도 정책' 주제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을 향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란 사실을 인.. 北 대남비방 재개..노동신문 할애
북한이 남북 대화 분위기를 위해 자제해온 대남 비방 공세를 28일 재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5면을 남한의 내부문제까지 꺼내 들었다. 이날 지면에는 이날 종북 논란을 비롯해 남한의 정치·사회적 문제를 비난하는 글이 개재됐다. 신문은 '겨레의 통일 염원을 짓밟는 종북 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찰의 신은미 씨와 황선 씨 수사를 '광란적인 종북 소동'으로 규정했다. 이어 남.. 北, 개성공단 韓기업인 억류 규정 신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기업인들을 억류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북측에 이같은 규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KBS는 26일 "북한당국은 지난해 9월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적용되는 운영 세칙을 개정해 억류 조항을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신설 조항의 내용은 '남북 기업들이 맺은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배상할 때까지 책임자를 억류한다'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