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요구와 탄핵 관련 요구가 있지만, 민주당은 특검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11월 예산 국회와 동시에 김건희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집회를 언급하며 장외 투쟁 지속 가능성도 시사했다... 美대선 D-3, 해리스 7개 경합주서 우세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더타임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유거브와 함께 진행한 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는 주요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메드베데프 “美, 우크라 개입 지속시 3차 대전 위험”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R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가 결코 어떤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 가능한 장거리 무기 사용을 '레드라인'으로 지목했다... 조태열 “우크라 무기 지원, 모든 시나리오 검토 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군의 실제 전쟁 참여 수준과 러시아로부터 받는 대가를 면밀히 주시하며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상황 악화 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총, 대구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 개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린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일대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대구·경북 퀴어(동성애) 반대 국민대회'를 주최하며 동성애 및 관련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 美·佛 이의제기 기각
에너지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원전 발주사 대표단 60여 명이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발주사 사장과 체코전력공사 고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원전 시설 시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30대 둘 중 하나는 미혼… 서울-세종 혼인율 격차 30%P
전국 30대의 절반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세종의 혼인율 격차가 30%포인트에 달해, 지역 간 결혼·출산 여건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30대의 미혼율은 51.3%를 기록했다... 의대 교수들 “대통령실, 학칙 왜곡… 대학 자율성 보장하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단체들이 정부와 대통령실에 대학 학사 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3일 공동 성명을 통해 대통령실의 최근 발언이 의대 학칙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中, 한국 포함 9개국에 15일 무비자 입국 허용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 국민에게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이러한 무비자 정책을 발표하며, 한국 여권 소지자들을 비롯한 대상 국가들이 비자 없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무비자 입국 혜택 대상국은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탈레반, 여성 종교 활동마저 제한… “여성 앞 꾸란 낭독도 금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여성의 종교 활동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발표했다. 하나피 '악덕과 덕' 부 장관은 최근 동부 로가르주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여성들의 종교적 표현을 크게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규정에 따르면 성인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 앞에서도 꾸란을 낭독하거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삶과 연결된 참된 학문의 의미
책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의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시험공부나 자격증 취득과 같은 실용적 목적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아시아 전통에서의 공부는 이와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아시아에서 공부란 평생을 두고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이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여정 그 자체라는 것이다... 북한 "핵무력 강화 노선 확고"...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 강화 천명
타스 통신은 1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현대식 전략 핵무기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위협과 도전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현대식 전략 핵무기, 공격용 핵무기를 강화하고 핵 보복 공격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