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열리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겨져 개최된다... 바티칸-중국, 주교 임명권 협정 4년 연장… 60년 갈등 봉합 시도
이번 협정의 핵심은 중국 내 가톨릭 주교 임명 절차에 관한 것이다. 합의에 따르면 중국이 주교 후보자 그룹을 선정해 바티칸에 추천하면, 바티칸이 이들 중에서 심사를 거쳐 교황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이다. 표면적으로는 교황이 최종 결정권을 갖는 형태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이 제시한 후보군 내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힘, 22대 총선 패배 백서 발표… 불안정한 당정 관계·전략 부재 지적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의 패배 원인과 책임을 분석한 총선 백서를 28일 발표했다. 백서는 불안정한 당정 관계, 전략 부재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리스크와 당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이조심판론'이 총선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日자민당 중의원 선거 참패… 이시바 총리 거취 논란 점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존 247석에서 크게 후퇴한 191석을 얻는데 그쳤다. 연립여당인 공명당도 32석에서 24석으로 의석이 감소했다. 이로써 여당은 전체 465석 중 215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과반수(233석) 달성에 실패했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과반수 의석 붕괴는 2009년 정권 교체 이후 15년 만이다... 정부, 나토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동향 브리핑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를 찾아 나토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에 참석했다. 대표단에는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과 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 정보·군사·외교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경찰청 “문다혜씨 음주운전 사건 압수수색은 통상적 수사”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등 중과실 교통사고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상해 여부를 적극적으로 판단한다"면서 "다른 교통사고 수사와 비교했을 때 과도하지 않은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30조 원 세수 부족에 기금·교부세 감축으로 대응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당초 예산 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적은 337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반회계는 28조9000억원, 특별회계는 7000억원이 각각 감소할 전망이다... “2억 원대 주식 처분 거부하고 사퇴”… 서울 구청장들 백지신탁 놓고 ‘세 갈래 길’
지난 15일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은 2억4000만원 상당의 문엔지니어링 주식 처분을 거부하며 구청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정보통신설계와 IT컨설팅 기업인 문엔지니어링의 창립자인 문 전 구청장은 지난해 3월 인사혁신처로부터 해당 주식이 구청장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서 연이어 패소하자.. 전국 학교, 불법촬영 범죄 급증… 주간 5건 이상 발생
전국 초중고와 대학교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교내에서 불법촬영 범죄 건수는 2020년 81건에서 지난해 249건으로 증가하며 3년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196건이 발생해 일주일.. 경찰 “36주차 임신중단 사건, 태아 출생 후 사망... 살인죄 적용 가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태반이 세상에 나왔으면 살인죄"라며 "몸 밖으로 나온 태아는 살아있는 사람이 명백하고, 병원이 이를 방치하는 방법으로 살해했기 때문에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안보수장 “북한 러시아 파병 깊은 우려”… 군사협력 중단 촉구
대통령실과 백악관에 따르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3국 안보실장들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적으로.. “북한군 5천 명, 러시아 쿠르스크 집결”...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 임박
NYT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8월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 일부를 탈환하기 위한 러시아의 반격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현재까지 북한군이 실제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구체적인 역할도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