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인 부활절이었다. 부활절은 해마다 날짜가 일정하지 않은데, 춘분이 지나고 만월(滿月)이 지난 첫 번째 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계에서는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삼분(三分)되어 각각 따로 드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독교에서는 3월 31일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17개 교단이 참여하여 조직한 '한.. [전문] 교회언론회 논평 "불교 언론의 소모적이고 이중적인 잣대"
2월 13일 박근혜 당선인은 새 정부에서 일할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였다. 국민들은 후보자들이 대체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안정되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때를 맞춰 불교계 언론에서는 장관 후보자들의 종교를 밝히면서, 교육부장관과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독실한 불교 신자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에 내정된 서남수 총장은 불교계 학교인 위덕대 총장.. [논평] 교회언론회, 사랑의교회 문제, 한국교회의 문제로 본다
최근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인 사랑의 교회가 1998년에 담임 목사가 쓴 박사학위 논문 문제를 들고 나와 한바탕 소란을 떨고 있다. 처음부터 진실에 근거한 사실 확인과 아울러서 잘못된 일을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아니므로 그 내막은 복잡해 보인다. 그러나 몇 가지 단초를 찾으면 교회를 위한다는 본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사건은 시작부터 'frame'을 만들고 그 속에.. 곽노현 유죄, 보수단체 '환영'…"법치주의 구현"
곽노현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보수단체들이 환영을 표하며 곽 교육감이 추진한 '학생인권조례'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교원노동조합, 자유교원조합, 대한민국교원조합,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 등 8개 보수성향 교육단체는 곽 교육감의 유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유죄가 선고되자 공동기자.. XY그녀 방송보류, 트랜스젠더토크쇼 시청자 반대 여론 '수용'
KBS의 케이블 자회사 KBS N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첫 방송되었던 KBS Joy 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XY그녀'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수용하여, 추후 방영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교도소 직원 채용에 종교 표시 ‘종교편향'인가?
기독교에서 모든 자금을 출연해 설립한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에서 직원을 뽑을 때, 지원서에 종교 항목이 들어 있다하여, 이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혜용)가 ‘소망교도소 내 종교편향 및 종교차별 시정 및 관리 감독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항의 공문을 제출했다. 이에 대하여 법무부가 ‘시정 명령’하겠다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불교 언론이 3월 7일 자에서 보도했다... [전문] 교회언론회 논평 "확인하지도 않는 언론의 보도 태도"
지난 2월 11일 전남 보성 지역에서 발생한 모 종교인이, 자녀들의 죽음을 방치한 사건에 대하여 엉뚱하게도 언론들이 ‘목사’라는 호칭을 신분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가운데 사용하여 교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독감에 걸린 자녀 3명에게 모 종교인이 잡귀가 들렸다고 폭행을 하였고, 숨진 지 10일이 지나도록 시신을 방치한 엽기적 사건이다. 그런데 각 언론들은 이 종교인에게.. [전문] 교회언론회 논평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통과의 문제점'
교권 침해가 비일비재한 학원내의 문제는 차치하고, 학생들 입장만 강조하여, 성 혼란과 동성애 조장, 청소년 임신 출산 조장, 교권 약화와 어린 학생들에 의한 정치 집단화 우려, 그리고 종교 사학의 정체성 침해로 교육 질서의 붕괴, 사회 혼란 야기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던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19일 서울시 의회를 통과하였다. .. [전문] 교회언론회 논평, "한기총을 위한 고언(苦言)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1989년에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을 같이하는 한국의 기독교 교단과 단체의 연합기관으로 출발하였다. 한기총 산하의 각 교단과 단체는 독자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해 연합하여 정책과 사업을 개발, 시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 그런 한기총이 최근에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전문] 교회언론회 논평 '한·미 FTA 비준 동의안 국회 통과 환영'
2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한·미 두 나라가 FTA 협상을 타결하고 비준되기까지 약 5년이 걸린 셈이다. 한국은 2007년 4월 당시 노무현 정권에서 FTA 협상을 타결한 이후 국회 비준 동의안을 받기까지 숱한 난항들을 겪었다. 결국 FTA 비준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는 했으나, 여·야 간에 원만한 타협이 아니라, 여당에 의한 기습적인 방법으로 국회를 .. “진리 외면하는 시대, 교회 지키는 언론회 되길”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 이하 언론회)가 1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각 교단 총회장·총무 취임 축하 및 제10회 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환영회 및 언론회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에선 언론회 부이사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박영률 목사(국가발전연구원)가 대표기도, 이승영 목사(새벽교회)가 설교,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원로)가.. “인터넷 실명제로 얼굴 없는 안티기독교 몰아내자”
“유독 한국교회만 공격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 의도가 명백하다고 본다. 안티기독교들의 목적은 기독교를 바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구호처럼 ‘기독교가 이 땅에서 멸절되기까지’ ‘기독교 없는 한국’이다.”(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이억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