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시아파 성지에서 이슬람국가(IS)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시리아 국영 언론 등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남쪽의 사이이다 자이납 지역에 있는 시아파 성지 주변에서 연쇄적으로 3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먼저 폭탄이 설치된 타량이 버스 정류장을 향해 돌진한 후 폭발했으며, 이어.. IS '성노예'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여성들에게 '처녀성 검사' 강요해 논란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되어 '성노예'로 살다가 간신히 탈출한 야디지족 여성들에게 당국이 '처녀성 검사'를 강요해 2차 피해를 봤다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밝혔다. HRW는 IS로부터 탈출한 야지디족 여성들의 면접 조사 후 27일 발표한 현장보고서를 통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관리들이 일부 야지디족 미혼 여성과 10대 소녀들에게 처녀성 검사를 받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 IS, 1년 6개월 동안 4천 명 가까이 처형…민간인이 절반 이상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6월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후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3,895명을 처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인권감시단체(SOHR)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바에 따르면, 처형당한 3,895명 중 절반 이상인 2,114명이 민간인이었으며, 이 가운데.. IS, 해상전력도 갖기 원해…한국산 무기 등 중동 무장단체에 흘러들어 문제
이슬람국가(IS)가 지상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테러하기를 바라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클라이브 존스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해군 준장은 "IS가 알카에다처럼 해상 전력을 보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최근 IS는 리비아의 혼란정국을 틈타 중북부 해안도시 시르테를 점령했다. IS의 요구처럼 그들이 리비아 해안선을 따라.. 수니파 맹주 사우디에서 시아파 모스크 겨냥 자폭테러 발생…IS 소행인듯
수니파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시아파 모스크에서 29일(현지시간)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범 2명 중 한 사람이 자폭한 후, 나머지 한 사람은 총기난사를 했고 결국 4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사건은 사우디의 동부 알아흐사의 마하센에 위치한 모스크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금요예배를 드리던 도중 일어났다. 테러범 2명이 입구로 진입, 경비원들이 이들을 제지했으며.. 英, IS 가담 20대 여성 유죄…소셜 네트워크에 무장한 사진·찬양글 등 올려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영국인 젊은 여성이 유죄를 선고 받았다. 그녀는 자신이 시리아로 가서 IS에 합류한 것은 사실이지만, 감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러가지 IS를 지지하는 행동을 했다고 변명했지만, 영국 법원은 여지가 없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타리나 샤킬(26)은 인터넷 등을 통해 이슬람의 극단주의를 신봉하고 아들과 함께 시리아로 건너갔다. 당.. 인천공항 폭발물, IS 소행이었다? 다행히 모방 범죄인 듯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악한 형태의 폭발물이 아랍어 메모와 함께 발견된 사건과 관련, 30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전담수사대를 꾸려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은 이날 공항경찰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폭발물에서 아랍어 경고 메모지가 발견됐지만, 이슬람국가(IS) 등의 소행일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IS 사용하는 한국형 소총 K2카빈, 이라크 암시장에
이슬람국가(IS)가 한국이 제작한 최신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라크·시리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트위터 계정 ‘그린 레몬’은 최근 'K2카빈'(K2C) 소총이 암시장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사진에 보이는 K2C는 비닐 포장이 아직 뜯기지 않은 상태다. 해당 업체가 이라크 정부군에 수출했는데, 무기고 혹은 무기 수송 차량에서 탈취당해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프간 IS, 소년병 양성 전문훈련소 존재
이슬람국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년병 훈련소를 운영,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길러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美테러 전문 온라인 매체인 '더롱워저널'(TLWJ)의 28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IS의 아프간 지부인 '호라산'은 동부 낭가하르드 주에서 소년병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아프간 내 두 훈련소와는 다르게 규모는 작지만 소년병 양성에만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대통령궁에서 자폭테러…IS "우리들 소행이다!"
28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항구도시 아덴의 마쉬크 지역에 있는 대통령궁 인근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예멘 당국에 따르면, 대통령궁 바깥 검문소에서 폭탄이 탑재된 차량 한 대가 폭발했으며, 이 폭발은 자폭테러범이 대통령궁 정문 앞 시멘트 블록을 향해 돌진한 후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6명 이상이 부상을.. IS, 훈련소 탈출한 12세 이하 소년 10명 처형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이라크의 팔루자(Fallujah)에 있는 IS 훈련소에서 탈출을 시도한 12살 이하의 소년 10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처형당한 소년 10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 IS는 또 다수의 IS 대원들을 살해한 13살 소년을 잡기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IS에 집중한 사이…잠재적 위협으로 급부상한 '알누스라'
최근 전 세계를 테러위협에 빠뜨린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Jabhat al-Nusra)’이 미국에 훨씬 더 위협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알누스라는 최근 국내에서도 추종 세력이 검거돼 알려진 바 있는 테러조직이다. 미국 CNN 방송은 25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계 연구기관인 미국기업연구소(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