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했다... '출항에서 침몰, 수색까지' 6일간의 기록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로 탑승객 476명 중 300명 가까운 인원이 숨지거나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생존자 확인과 시신 수습을 오는 24일까지 마쳐줄 것을 요청했다. 침몰 참사 엿새째인 21일 현재 오후 4시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JTBC 정관용, 세월호 소식 전하다 눈물...시청자 울려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 시사진행자가 세월호 소식을 전하던 도중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울렸다. 정관용은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침몰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오열 장면에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라고 말한 후 10초가량 말을 잇지 못했다. 고개를 숙인 채 애써 눈물을 참는 듯했다. 정관용은 어렵사리 입을 뗀 후 "다음 리포트.. 靑 "'기념촬영' 안행부 감사관, 사표 즉각 수리"
청와대는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와중에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 해 논란을 빚은 안전행정부의 송영철 감사관에 대해 사표를 즉각 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의 슬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기념촬영을 시도해 공분을 샀던 안행부 공무원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사표를 즉각 수리해 해임조치했.. 하지원,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1억원 기부
탤런트 하지원(36)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하지원 측은 21일 "하지원은 MBC TV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촬영 중에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진중권, 송영철 안행부 국장의 사망자 명단 기념사진 논란에 "이 정도면 일베 수준"
세월호 침몰사고의 사망자 명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직위해제된 사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일베' 수준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명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황대식 본부장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현장, 빠른 유속·높은 탁도...다이빙벨 투입 부적절"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다이빙벨 투입에 대해 "세월호 침몰 해역의 빠른 유속과 높은 탁도 등을 고려해볼 때 다이빙벨 투입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날 S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황대식 본부장은 "이론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이쪽의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높.. 보수단체 "선장, 인두겁 쓴 살인마"
보수시민단체가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의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30여 개 보수시민단체는 21일 오전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초상집으로 만든 천인공노할 인두겁을 쓴 선장과 일부 선원들은 우리 이웃과 아들, 딸 들을 죽인 살인마"라고 강력 규탄했다... 제주, 학생수 대비 안전사고율 전국서 가장 높아
제주가 전국 17개 지역 중 학생수 대비 학교 안전사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3년 전국 초·중·고 학교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통해 전국 17개 지역별로 학생수 대비 학교 안전사고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2.4%(사고 2067건, 전체 학생수 8만7322명)로 사고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 유기홍 의원 "수학여행 안전사고 3년간 67% ↑"
학교 수학여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21일 발표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이날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3년 전국 초중고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는 최근 3년간 총 576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몽준 아들 세월호 "국민 미개" 논란…고개 세 번 숙인 鄭 "사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아들 정모(18)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 후보는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이라며 즉각 사죄했다. 21일 시사인 보도에 따르면 정군은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지난 18일 오후 4시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정군은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 하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현장에)가..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 3년 이상 정신건강 관리 필요"…정부, 지원대책 추진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 유가족 등에 대한 대상자별 심리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단기적으로 안산시와 진도군에 위치한 정신겅강증진센터와 국립병원을 활용해 사고 생존자와 유가족뿐만 아니라 구조요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정신건강을 관리한다. 피해자가 가장 많은 안산에서는 단원구 보건소 내에 '통합재난심리지원단' 을 구성·운영, 재난 관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