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여왕·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애도물결 합류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비롯한 49개국 정상, 국제기구 4곳, 교황청 등이 우리 정부에 애도의 뜻을 보내온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18일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박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민, 피해자 가족들에 위로를 표명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 '다이빙벨'지원 이종인 대표는 누구?
    '다이빙벨' 장비를 지원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대표는 30년 경력의 해양구조 및 선박인양 전문가다. 1980년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네덜란드 요트 제작회사에서 2년간 근무하다가 귀국한 뒤 잠수회사인 동아수중개발공사(현재 폐업 상태)에 입사, 잠수부로 활동해오다 1990년 4월21일 지금의 회사를 세웠다...
  • 선체 3층 식당 진입 계속 시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실종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식당 내부 진입을 위한 작업을 시도했으나 부유물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수색·구조작업에는 미국산 원격수중탐색장비(Video Ray·ROV)까지 투입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
  • 시신 4구 추가 수습…사망 69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저녁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34분께 선내에서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60대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다.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 청해진해운 실질 지주사 자산 455억원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난 해 말 기준 자산 총계가 45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는 ㈜천해지로 지분율은 39.4%다. 또 천해지는 지분 42.81%를 확보한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배를 받는 구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 1억9056만원, 건물 등 유형자산 ..
  • 기도회
    '세월호' 선체 3층 식당 진입 밤새 시도한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3층 식당 내부 진입을 위한 작업을 시도했으나 부유물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수색·구조작업에는 미국산 원격수중탐색장비(Video Ray·ROV)까지 투입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5개의 가이드..
  • '8시10분 단원고 해경전화'는 해프닝으로 결론
    '세월호' 침몰사고 최초신고 전인 오전 8시 10분 안산 단원고에 전화한 것은 제주해경이 아니라 수학여행단 안전관리를 맡은 제주도 자치경찰로 확인됐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사고 당일 단원고 수학여행단이 탈 관광버스 운전기사의 음주감지와 안전교육을 의뢰받은 자치경찰 김모 순경이 제주항에 나갔으나 애초 예정된 입항시각(오전 8시 30분)이 가까워도 관광버..
  • 가족대표 "내일까지 세월호 3~4층 수색 끝날 듯"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2일까지 침몰한 세월호의 3~4층에 대한 수색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 가족 대표는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세월호 3~4층의 수색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 친구들이 안치된 안산 고대병원 장례식장 가는 학생들
    [세월호 참사] 단원고 교감선생님 제자들 곁으로
    30년 넘게 윤리과목을 가르치면서 정직한 삶을 강조했던 단원고 강모(52) 교감이 제자들과 먼저 간 제자들 곁으로 갔다. 21일 오전, 안산 제일 장례식장에서는 강 교감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침몰 여객선에서 목숨을 건졌지만 실종된 제자들에 대해 무한책임을 느꼈던 강 교감은 사고 3일째인 지난 18일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숨진체 발견됐다...
  • 국제 스포츠계 인사, 세월호 참사에 '애도 메시지'
    국제 스포츠계 지도자들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마리우스 비저(56·오스트리아)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 회장이자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은 지난 18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조의전문을 보내왔다. 그는 "스포츠어코드와 전 세계 스포츠를 대표해 여객선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깊은 애도를 전하며 세계의 스포츠 가족들도 슬픔..
  • 오후 들어 女시신 1명 추가수습…사망 65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들어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13분께 선내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