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선자 카카오 내용 분석, '침몰 상황' 재구성 한다
    카카오톡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선자들의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복원하다보면 침몰 원인에 유용한 단서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카카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카카오톡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을 복원할 ..
  • 참고인 조사받던 기관사 자살 기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는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다. 21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손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검경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진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 날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 대전교육청, 학생들 세월호 유언비어 유포 않도록 당부
    대전시교육청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확보와 학생들이 유언비언를 유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21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때 세월호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각급 학교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사고위험 소지가 있는 모든 영역에서 철저하게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 선장 형량 2배로 늘리는 법안 '첫 발의'
    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명구호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선장의 형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는 내용의 법안이 21일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선박에 위험 상황이 발생, 선장이 인명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장의 형량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 청해진해운, 인천시 물류대상 수상 논란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이 지난해 지역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물류대상 시상식' 기업부문에서 청해진해운을 선정, 수상했다. 시가 매년 말 시상하는 물류대상은 시상식 2개월전 공고를 통해 신청받고 심사를 통해 수상업체 등을 정한다...
  • 교육부 "초중고 수학여행 당분간 전면금지"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21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1학기 수학여행을 당분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나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관련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담당국장 회의를 열고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는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 [세월호 참사] 방송인 박재민, 1000만원 기부
    방송인 박재민(30)씨가 2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사고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씨는 "사고 이후 안타까움에 계속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실의에 잠겨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보이팀 '티아이피 크루(T.I.P CREW)'의 멤버이며, 현재 TV방송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2'과 '댄스베틀코리아'에서 활약중이다..
  • 다이빙벨 투입 임박? "당국이 허가안해" 트위터로 알려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장비와 함께 수색작업 투입 대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호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 털어 잠수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작업용 cctv 등 수십톤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가득 싣고 온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 구조 당국이 난색을 표해 밤새 부두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알..
  • '허위 인터뷰' 홍가혜씨, 체포영장 발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허위 인터뷰로 공분을 샀던 홍가혜씨가 경찰에 출두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 인터뷰로 논란이 된 홍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가 잠수하지 못하게 막아서는 등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 허위 인터뷰女 홍가혜씨 발언은 'SNS 괴소문'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생존자가 있다'는 허위 내용을 종합편성채널에서 인터뷰한 홍가혜(26·여)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1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홍씨를 추적 중이었다. 홍씨는 경찰에서 "SNS에 있는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진술했다...
  • "한창 이쁠 나인데…" 여학생 시신 잇따르자 가족들 넋잃어
    세월호 침몰 6일째인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 이른 아침부터 연이어 시신인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날 하룻동안 수습된 시신은 총 6명이다. 이중 아침식사 시간대에만 5명이 집중 인양됐다. 이 때문에 모처럼 식사를 하던 실종자 가족들이 숟가락을 놓고 사망자 현황이 공지되는 상황실앞 게시판으로 몰려가는 풍경이 반복됐다...
  • 무인잠수정 투입 선내 집중 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내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을 포함한 선박 212척,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경 등 구조요원 556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전날 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무인잠수정(ROV) 2대를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동원한다. ROV는 정조시간에 맞춰 구조 작업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