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경기 파주 우리측 초소 인접한 북측 초소에서 북한군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문을 통해 비무장지대 내 GP철수와 군사적 신뢰구축을 합의했지만, 이제는 휴지조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이번 사태 원인으로 '대북 전단' 핑계를 댔지만, 전문가들은 "남측에 누적된 불만·불신 표출 명분일 뿐"이라 일축했다. ⓒ 뉴시스
    북한군 DMZ 내 MDL 단순 침범... 경고사격 후 북상
    지난 9일 낮 12시30분쯤 북한군 수십명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단순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군 일부가 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중 MD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
  • 인도 타니마할에 방문한 김정숙 여사
    檢,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고발한 지 6개월여 만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2부로 재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소상공인 98.5% "내년 최저임금 인하·동결해야"
    소상공인 대다수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1일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5%가 2024년 최저임금을 인하(64.9%) 하거나 동결(33.6%)해야 한다고 답했다...
  •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임금 교섭 결렬 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재개... 파업 리스크 지속 전망
    삼성전자 노사가 2주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대화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을 갖고 본교섭 일정과 향후 교섭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임금인상률, 휴가제도, 성과급..
  • 이주호 교육부 장관
    서울 의대 총장들 “수업방해 학생 수사의뢰 철회” 요구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서울 지역 대학 총장들이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정부의 수사의뢰를 철회해달라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들은 지난 5일 교육부 간담회에서 수사의뢰 철회 외에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 휴학 승인, 의사국가시험 연기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시간 동안 이를 경청하던 중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대권가도 열어두며 ‘이재명 체제’ 공고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단행했다. 당대표의 사퇴시한에 예외를 둬 차기 대선 출마 길을 열어두고, 권리당원의 권한을 크게 높였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가 결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