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에서조차 가족돌봄휴가 사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잡월드는 3년 연속 가족돌봄휴가 사용률이 '0%'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1일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젤렌스키 "北현대전 숙달되면 세계 불안정·위협"
우크라이나 언론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영상 연설을 통해 북한 병력의 러시아 공급과 관련해 "명확한 증거를 보유했다"라며 "단순히 산업용 인력이 아니라 군사 병력" 지원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北, 러시아 지원 위해 특수부대 1500명 파병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北의 러시아 파병, 우크라 전쟁 판도 바꿀까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군사 개입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의 유럽 특파원 롭 해리스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이 사태를 "전쟁의 끔찍한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3주 차 국감, 김건희 여사 의혹 vs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격전’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이번 국감을 '블랙홀 국감'으로 만들 전망이다. 오는 21일, 국회는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9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 중 법사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 간 주요 격전지로.. 北, 쓰레기 풍선 20여개 부양… 철원에만 10여개 낙하
북한이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20여 개로 파악됐다. 이 중 강원도 철원 지역에 10여 개 낙하했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밤 사이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신와르 사살… 미-이스라엘 정보 협력의 결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신와르 제거 작전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이후 시작됐다. 미국은 '융합 세포(FUSION CELL)'라는 다부처 협력 조직을 가동해 이스라엘을 지원했다. 제이크 셀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군과 정보기관이 오사마 빈 라덴 등 테러리스트 추적 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성이 이스라엘에 유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사저, 레바논발 드론 공격 받아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 3대가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왔다고 밝혔다. 이 중 1대가 텔아비브 북쪽 해안 도시 카이사레아에 있는 네타냐후 총리의 개인 주택을 타격했고, 나머지 2대는 격추됐다. 공격 대상이 된 카이사레아의 저택은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국힘, 민주당의 검찰 고위직 탄핵 추진에 강력 반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무리 탄핵해도 이재명 대표를 향한 사법 정의와 원칙은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검찰의 정당한 수사와 기소.. 서울시교육감 선거, 낮은 투표율과 선관위 대응 논란 불러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낮은 투표율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이한 대응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23.5%에 그쳤다. 이는 교육감 선거 직선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선된 정근식 교육감은 50.24%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전체 서울시민 중 단 11%만의 지.. 여성 임금근로자 1000만 시대, 그러나 여전한 고용 질 격차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1~9월 평균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기준 여성 임금근로자는 1028만9000명으로, 남성 임금근로자(1190만1000명)의 86% 수준에 도달했다... 탈레반, 미디어에서 생명체 이미지 금지령 확대
AP 통신은 15일 탈레반이 운영하는 언론사들이 이슬람법(샤리아)에 근거한 도덕법을 준수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방에서 생명체 이미지 사용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도덕법 제17조에 따라 생명체의 사진과 동영상 공개가 금지되면서 아프가니스탄 언론의 자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