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병원 등 8개의 상급종합병원이 1차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중심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전환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에서 효율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 속도 조절 시사
이 부총리는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며, 2026년 이후 도입될 교과목 수나 방식을 조정하는 데 대한 여러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합리적인 제안이 있었고, 그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수용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연구진, AI 기반 소형원전 2초 내 위험감지 시스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형원전의 위험 징후를 2초 내에 감지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소형원전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원전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외국인 주민 246만 명 돌파… 총인구 4.8% 차지
이번 집계는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다 기록으로, 전년 대비 20만명(8.9%) 증가하며 2년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17개 광역 시·도 중 경북(258만9880명)과 대구(237만9188명) 사이에 해당하는 규모다... 백악관 "북한군 3000명 러 3곳서 훈련… 우크라군 타깃 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이 최소 3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킨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 병력은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북한군, 러시아 극동에서 포착… 연해주 파병 의혹 추가 영상 공개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서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22일 보도했다. 이번 동영상은 러시아 독립 언론 기관인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북한군의 연해주 파병 의혹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김정은, 전략미사일 기지 시찰… “핵무력 대응태세 강화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찾아 핵전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3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시찰하고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전쟁억제력의 중추를 이루는 핵심 력량"이라고 강조하며,.. 한동훈 “김건희 여사 관련 요구, 이재명 대표 재판 전 해소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가 11월 15일부터 나온다"면서 "그때까지 우리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국민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노인연령 상향’ 제안에 지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한노인회 이중근 신임 회장이 제안한 '노인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자'는 의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 시장은 10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초고령화와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 상황에서 노인회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셨다는 점에 감사하다"며 이를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향년 89세
1935년 경북 영일에서 태어난 고인은 포항 동지고와 서울대학교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코오롱 1기 신입 공채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이후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 섬유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 장관, 전공의 파업 장기화 대비 ‘플랜 B’ 언급… “복귀 유도가 우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플랜 B’가 마련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은 내년 3월까지 현재의 의료대란이 끝날 수 있겠냐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장담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8월 출생아 수 5.9% 증가…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
이는 2010년 8월 6.1%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출생아 수는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만 명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초 1월에는 2만1442명을 기록했으나, 2월부터 6월까지는 2만 명 선을 넘지 못했다. 다만 4월과 5월에는 각각 2.8%, 2.7% 증가하며 잠시 회복세를 보였다가 6월에 다시 1.8%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