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출
    신자가 연말을 보내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下)
    본문에서 정작 주목해야 할 사항은 예수님이 제자들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주겠다는 이유입니다. 이 또한 간단하고 본문에 나와 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간단히 말해서 그분이 통치하시는 시공간의 모든 영역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지 않았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 이화영 목사(금호교회)
    [설교] 나사렛 정신
    아브라함을 보라. 그는 기다렸다. 25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100세에 이삭을 낳았다. 노아는 어떤가? 그도 기다렸다. 대홍수가 올 때까지 무려 120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광야에서 40세부터 40년을 기다렸고, 시므온과 안나는 ‘기다리는 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주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아기 예수를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난다. 예루..
  • 일출
    신자가 연말을 보내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上)
    연말이 다가오면 누구나 그 해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합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에도 다가가기 때문에 자기 인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반추하게 됩니다. 신자도 동일한 감회에 젖게 되지만 삶의 현실적 차원만 돌아봐선 안 될 것입니다. 올해 과연 신자답게 살았는지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고쳐나갈까 등을 점검해봐야 할 것입니다...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3)
    우리가 어려움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위로를 주시고, 위로자로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감사할 수 있는 세 번째 이유는, 어려움 통해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지기 때문이다. 바울은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최근에 자신이 받은 환난을 예로 든다. 이 환난은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 일어났던 에베소에서의 소요사건이다. 이 내용이 사도행전 19장23절에 묘사되어..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2)
    우리가 어려움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위로를 주실 뿐만 아니라, 둘째로 어려움을 통해 우리를 위로자로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4절). 바울이 환난 중에 있을 때 위로의 하나님께서 바울을 위로..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1)
    저의 딸이 4살 정도 되었을 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거울 앞에서 “나는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데 아빠는 왜 키가 안 자라?”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었다. 아내도 가끔씩 그런 얘기를 한다. 나의 머리카락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서 자라야 할 것은 자라지 않고 자라지 말아야 할 것은 잘 자란다고... 딸에게 말했다. “아빠 키는 다 컸어. 그런데 아빠는 속사람이 자라고 있다...” 딸에게 말하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교회를 향한 사랑
    디모데 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이다. 바울은 학문과 신앙을 겸비한 노련한 사역자였다. 반면 디모데는 목회 초년병이었다. 이 목회 초년병 디모데가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니, 바울의 입장에서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당시 에베소 교회는 이단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이 서신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3)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사람일까? 영혼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사람이다. 한 사람이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세워졌어도, 고난이 오면 흔들리게 된다.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3절). 여기서 ‘흔들린다’는 말은 헬라어로 ‘사이노’라는 말이다. ‘사이노’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꼬리를 흔드는 개에 대해서 사용했다. 개가 꼬리를 흔..
  • 권태진 목사
    [설교] 거룩한 뜻을 정하고 행하는 자의 누림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없이 많은 사건을 만납니다. 자신의 실수와 잘못으로 당하는 어려움이 있고 자신의 행위와 전혀 관계없이 환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고통 속에서 승리하는 자가 있고 그 환경으로 인해 패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주전 605년경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김이 다스리는 유다 예루살렘을 함락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2)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사람일까?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둘째로, 영혼을 세우는 사람이다. 부모가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랑과 진리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영혼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이다. 2절에 보면 바울은 영혼을 세우기 위해서 디모데를 보낸다.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를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가?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배신은 멀리 있지 않다
    본문은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라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임박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가룟 유다가 등장합니다. 43절에 보면 유다를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한 제자입니다. 그랬던 그가 종교지도자들의 무리와 함께 예수를 잡으러 온 것입니다. ..
  • 권태진 목사
    [설교] 막을 수 없는 능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손이 수고한 대로 반드시 형통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2)..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1)
    ‘하나님의 일꾼’ 듣기만 해도 참 좋은 이름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일꾼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교회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봉사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목회자 중에도 저분은 정말 믿고 신뢰할..
  • 최철준 목사
    [설교] 믿음으로 소문난 공동체(3)
    믿음으로 소문난 공동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씀을 놓지 말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말한다.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10절). 주님이 오시면 어떤 일을 ..
  • 권태진 목사
    [설교]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마다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43년간 신령한 가족으로 동행한 성도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동안 인내하며 사역에 동참한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이 복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성령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 권태진 목사
    [설교] 교회를 평안하고 든든하게
    사람들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효도하고 싶고 자녀에게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또 자신으로 인하여 남편이 행복하고 아내가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중심적으로 살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과 조화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교회를 박해하고 성도들을 해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 최철준 목사
    [설교] 믿음으로 소문난 공동체(2)
    믿음으로 소문난 공동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씀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둘째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8절에서 바울은 말한다.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바울과 선교팀이 복음을 증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그들의 복음 전파와 복음적인 삶은 훌륭했다.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너희 믿음"이라고 말한다...
  • 권태진 목사
    [설교] 주선된 만남
    예루살렘은 기독교의 중심지이자 하나님 나라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먼 곳에 살아도 항상 마음을 그곳에 두었고 갈 형편이 되면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총리가 되었을 때도 기도 시간이 되면 예루살렘을 향해서 기도했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 백성들의 마음의 고향입니다. 에티오피..
  • 최철준 목사
    [설교] 믿음으로 소문난 공동체(1)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Einstein)은 평소에 교회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고, 교회에 대하여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히틀러 치하에 독일이 미쳐 돌아갈 무렵, 독일 '고백교회' 지도자들의 기도와 신앙고백 그리고 외로운 항거를 지켜보면서 교회에 대한 평소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아서 코크래인(Arthur Cochrane)이라는 사람은 "히틀러 치하의 교회의..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인생에 어려움을 만날 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서 내려오신 후에 일어난 일이다. 그때 상황은 긴박했다. 제자들은 무리에 둘러싸였고, 그 와중에 서기관들과 변론을 하고 있었었기 때문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예수님의 제자라면 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실제로 마가복음 6장에 예수님께서 12 제자들을 파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