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만남이 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신앙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옛사람으로 돌아가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안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그 안전장치만이 내 신앙을 굳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신앙의 안전장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복음을 하나님의 능력이 되도록 하는 삶
복음에는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귀신을 떠나게 하며, 모든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능력을 무시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사실이 모르고 그저 능력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면 복음의 능력은 그저 다른 종교적인 능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만 강조하는 메세지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종교적인 메시지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설교] 참 자유를 누리고 사는 방법(1)
우리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목회자 중의 한 사람인 티모시 켈러가 쓴 "자유"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 보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상태를 진단한다. 1)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자아는 공허한 상태에 있다. 키에르 케고르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 전형적인 인간 마음의 상태"라고 말한다. 사람은 자기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스스로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게 해주.. 뜨거운 첫 사랑 회복?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게 아니라 그 분에 대한 사랑은 더욱 더 뜨거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으로 인해 감격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것을 신앙의 첫 사랑이라고 다들 표현합니다. 그리고 교회마다 이 첫 사랑을 회복하자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아마도 지금의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과거에 경험했던 그 "뜨거움"을 회복하자는 것일 겁.. [설교] 붙들어야 할 복음의 원리(3)
어제 흘렸던 눈물은 과거의 눈물이다. 그 슬픈 고통의 기억에 오늘의 눈물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사는게 힘들었어도, 앞으로 힘든 일이 기다려도, 살아 내야 한다. 지금까지의 삶은 남은 인생의 최고의 날을 위한 준비에 불과한 것이다. 영국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의 말처럼, “아직도 가장 좋은 것은 남아있다”. 내 인생의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설교] 유연성 있는 신앙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여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는 약 104km이다. 이렇게 먼 거리를 한숨에 달려간 이유는 바울이 전해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자 유대인들의 환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난 뒤 야고보에게 그동안 사역을 보고한다. 야보고는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다.. [설교] 진리의 수호자
바울은 누구를 만나던지,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모습으로 대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 ‘진리의 수호자’라는 정체성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설교] 붙들어야 할 복음의 원리(2)
우리가 붙들어야 할 복음의 원리가 무엇일까? 우리는 약속을 저버려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성취해 주신다는 것이다. 또 하나 기억해야 될 원리는 은혜를 의지할 때 기적을 본다는 것이다. 갈라디아 거짓 교사들은 이방인들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유대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설교] 붙들어야 할 복음의 원리(1)
연애 강의로 유명한 김지윤 소장의 강의를 재미있게 들은 적이 있다. 소개팅을 많이 하는데 에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문제는 경직이다. 상대가 괜찮을수록 경직된다고 한다. 경직이 되면 긴장이 돼서 횡설수설하게 된다. 묻는 말에도 대답을 못 하고 소통의 부재가 생겨, 대화가 재미없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소개팅할 때 남자를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동성을 만나러 .. [설교] 하나님께 속한 자, 세상에 속한 자
성경의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첫째는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둘째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항상 갈등과 대립을 빚어 왔다. 예를 들어 가인과 아벨 중에 가인은 세상에 속한 자이고, 아벨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다. 야곱과 에서 중에 야곱은 하나님께 속한 자이고, 에서는 세상에 속한 자이다. 신약에 와서는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를 이렇게 표현하고.. [설교] 너의 보물은 무엇이냐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에 수많은 무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그는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누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동생의 부탁을 받은 예수님은 말씀했습니다... [설교]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3)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 어떤 축복이 있을까?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얻고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갖게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 3.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48에서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부족하고 허물 많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처럼 온전해질 수 있을까?.. [설교] 광야에서 행복·잇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가나안 성도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가나안 성도는 가나안의 글자를 바꿔서 말하면 안 나가 성도로서 교회를 안 나가는 성도들을 일컫는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 블루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무기력, 소화 장애, 우울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바로 민수기의 말씀이다. 민수기는 영어로.. [설교]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인생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호랑이에게 ‘가죽’, 사람에게 ‘이름’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바로 정체성을 뜻한다. 동물의 사체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동물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볼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사체에 호피 무늬가 남게 된다면 이내 이 동물이 호랑이였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죽으면 모든.. [설교]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2)
그리스도로 옷 입을 때 어떤 축복이 있을까?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가질 뿐만 아니라 2. 둘째로,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갖게 된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 때, 입는 옷차림은 내가 누구인지를 말해 준다. 옷차림을 보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떤 직업군에 속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옷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가 옷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 반전의 하나님
재작년,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미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후에 오랜 만에 가게 된 한국은 저희 가족들에게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에 우연히 하게 된 당뇨 검사에서 440이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좋던 분위기가 한 순간에 다운되어 버렸습니다. 며칠 뒤에 받게 된 검사 결과는 참 암담했습니다... [설교] 한뜻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라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받은 사도들은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되었고 영육이 회복됐습니다. 희망과 감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백성들에게 존귀한 사람으로 평가받았고 예수님을 죽인 자들은 점차 잘못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제사장의 권위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설교]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1)
최근에 미국 오스카 시상식에서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최초이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룬 쾌거다. 연기로도 주목을 받았지만 시상식에서 그녀가 보여준 매너와 수상소감이 큰 화제가 되었다. 한 기자가 윤여정씨에게 짓궂은 질문을 했다. 미국의 인기배우인 브래드 피트에게 어떤 냄새가 나는지를 물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신인 배우들이 시상식에 와서 유명한 배우를 보았을 때 하는 질.. [설교]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가득 찬 세상에서 살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해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직장인들은 언제 구조조정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노인들은 노후를 보장받지 못하여 두려움만 점점 커져간다. 게다가 이러한 두려움은 염려라는 옷을 입고 나타난다. 무엇을 먹어야 하나 무엇을 입어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로 또다시 표현되어 진다. 어떻게 보.. 사랑이 어떻게 변해?
고3 때 강렬하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죽을 것 같은 병의 고통 속에서 그 분이 건져주셨습니다. 그로부터 그를 향한 나의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사단이 비아냥거렸습니다. "처음은 다 그래, 시간이 지나면 식어져" 하지만 대학 초기에 잠시 주춤했지만 대학 선교단체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저의 사랑은더욱 더 깊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