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0일 "외교문서공개에 관한 규칙(부령)에 따라 30년이 지난 1984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총 1597권(26만여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개되는 문서에는 ▲한·ASEAN(동남아국가연합) 대화관계 개설 추진 ▲제1차 남북경제회담 ▲주한미국대사관 청사 이전 문제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체육교류 ▲주한미군의 김포국제공항 이용문제 ▲전두환 대통령 일본 방문 ▲.. 정부, 80년대 방미 김대중 밀착감시정황 드러나
정부가 형 집행정지 후 치료차 미국을 방문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밀착 감시한 정황이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30일 비밀해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외무부는 미국 도착시점인 1982년 12월23일부터 정부에 김 전 대통령의 동향을 보고했다. 김 전 대통령이 미국 현지에서 한 기자회견 내용이나 강연 중 발언은 정리돼 정부에 보고됐다. 김 전 대통령의 집권 의지나 귀국시점에 .. 감사원, 경남기업 워크아웃 관련 금감원 특혜 정황 포착
경남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이 특혜를 제공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금감원 감사를 통해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 과정에서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에 금감원이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주주인 경남기업은 2013년 10월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 감사원, 에너지공기업 해외자원개발 성과감사 착수
감사원이 MB정부 시절 에너지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한 성과감사에 돌입했다. 감사원은 26일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 성과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35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 전공노 새정치聯 농성 돌입…야당안 타협 가능성도
전국공무원노조가 25일 공무원연금개혁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개혁안에 반대하며 새정치연합 당사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전공노의 이번 행동으로 새누리당과 정부안에 이어 야당안까지 반대하고 나서게 됐다. 이해준 전공노 부위원장과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불황속에서도 고위공직자 10명중 7명 재산증가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불황이 지속된 지난해에도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2천302명의 평균 재산은 15억3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위공직자의 69%인 1천583명의 재산이 늘었으며, 전년도 평균 재산액(13억2천만원)에 비해 2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공직자.. 인천 공무원들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다
인천광역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직원 독서문화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해 공직자가 솔선해 책을 읽고 권유하는 책 읽는 문화 및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Ice Bucket Challenge'에서 착안한 'Book Reading Challe.. [포토뉴스] 대청소 앞둔 철새 보금자리 '밤섬'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본격적인 조류 산란기(4~6월)가 다가옴에 따라 새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생태경관 향상을 위해 25일 '밤섬'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 정활활동은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물청소가 주로 진행된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밤섬 정화활동을 통해 수상 및 육상 동식물이 살기 .. 서울시 미래인지적 시정운영 한축 세우다
서울시가 저출산‧고령화, 도시 노후화, 에너지 고갈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로 인한 서울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23인의 '미래서울자문단'을 구성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25일 오후 5시 서울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서울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한다. '미래서울자문단'은 미래학, 과학기술, 사회학,.. 경기도 러시아 자원과 기초과학기술 시너지 내기 나서
경기도와 러시아 스베르들롭스크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 스베르들롭스크주와 우호협력을 맺은 바 있어,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 관계가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블라소프 블라디미르(Vladimir Vlasov) 스베르들롭스크주 부총리는 25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식을 하고.. 깊어지는 가뭄에 지자체들 대응 나서
지구온난화로 '봄'가뭄이 심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3월 에 이어 4월 강수량이 평년(78.5㎜)과 비슷해 계속되는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고, 평년(101.7㎜)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5월 중순에야 완전히 해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 속에 지자체들은 가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봄 가뭄 용수 공급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 이번주 끝나는 공무원연금대타협기구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이 닷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23일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장외 공방을 벌였다. 대타협기구 활동 종료일인 28일까지 타협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로 논의가 넘어간다. 여기엔 이해 당사자인 공무원 단체가 빠져있어 여야 간 논의만 가능하다. 여당은 야당을 향해 야당 자체안을 내놓고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고, 야.. 대구시-이랜드 "협동조합 판로개척 지원"
대구시에 소재한 협동조합의 우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이랜드그룹 동아쇼핑점과 협력하여 야외 특별 행사전을 25일 개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랜드그룹과 함께하는 대구시 협동조합 중소기업전'이름으로 진행되며 31일까지 7일간 동아쇼핑점 야외판매장(중구 덕산동 소재)에서 5개 협동조합이 이랜드그룹과 함께 1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대구시 양광석 사회적경제과장은 "협동조..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 본격화
도금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천표면처리센터 부지인 서구 오류동 1610-1(검단일반산업단지 48BL)에 대해 사업시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간 토지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시행사인 (주)서진디앤씨는 지난 3월 12일자로 신탁계약 및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탁사인 (주)한국토지신탁에서 사업비를 조달하는 개발형.. 강원도 동해안지역에 초대형 산불헬기 배치
강원도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소방서, 강원지방기상청, 동해안 6개 시․군 등 16개 산불방지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운영하는「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위원장 김미영 경제부지사)」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강원 동해안지역에 산불경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림청 초대형 진화헬기 1대(물적재량 8,000리터)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 조기 배치하고, 최북단 고성지역에는 대형헬기(물적재량 3,.. 충남도 주력산업 둔화세 대비 나선다
충청남도가 주력산업의 둔화세를 대비해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23일 충청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을 위해 지난 1월 첫 발을 뗀 '충남도 경제비전위원회'가 이날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경제 이슈별로 진단을 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기업 주도의 산업 성장이 한계에 직면한 현 상황의 여러.. [포토뉴스] 무등산 기름유출 복구 현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무등산 정상 공군 방공포대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복구 작업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사고 발생 이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광주시가 관할 책임을 따지지 말고 적극 협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경북 숲가꾸기 사업으로 서민일자리 창출
경상북도는 올해 516억 원을 투입해 29,620ha의 산림가꾸기를 추진해 서민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생태계가 안정과 산사태방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억제 등의 효과 내기도 도모한다. 22일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숲가꾸기는 숲의 발달 상태에 따라 조림목 생육을 위한 풀베기와 조림 후 5~10년이 된 나무의 생육을 돕는 어린나무가꾸기사업, 밀생임지의 솎아베기, 목재가치가 낮은 산림의 천.. [포토뉴스] 타요 래핑된 대구시티투어 2층버스
대구광역시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순환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매력적인 콘텐츠인 타요 캐릭터가 래핑된 오픈탑 2층버스를 도입하여 오는 3월 31일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픈탑 2층버스 도입을 계기로 관광객 입장에서 시티투어 순환체계를 일제 정비하였다"라고 말하며 "새롭게 태어난 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이용 .. 경기도 공무원 SNS 통해 도로관리 신속하게 한다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관리 공무원간 SNS 운영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와 시·군 도로관리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SNS(밴드) 신고 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예방중심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로의 변화를 의미한다는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