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서울시는 3일 여가부와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업무협약으로 건립을 지원한 서울시립 청소년쉼터 '강북청소년드림센터'(서울 강북구 수유동)가 개소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청소년 쉼터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센터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5억 원 상당의 건립비를,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 설립한 .. 이근면 "공무원 임금피크제 2017년 시범실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3일 공무원 임금피크제를 2017년부터 시범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이날 '이데일리'와의 질의응답에서 "내년에 임금피크제 제도를 정비하고 2017년에 특정 영역·직종·부문에 시범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만 실시하겠다"며 "연구용역을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노조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 안전처, 메르스 상황 관리 '비상체제'로 격상
재난안전당국이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상황관리를 '비상체제'로 격상했다. 국민안전처는 2일 이성호 차관 주재로 메르스 관련 긴급 실무자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 상황관리반'을 '비상상황관리반'으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대책을 논의·결정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꾸렸던 '메르스 상황관리반'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인 '비상상황관리반'으로 .. 주민등록증 16년만 일제 교체 추진
정부가 주민등록증 전체를 새로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증을 일제 교체(갱신)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안에 수립하고, 추진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1999년 발급한 주민등록증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기재사항이 흐릿해지는 등 훼손이 심해졌고, 사진과 현재 모습이 많이 달라지는 등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최근 .. 여야, 26일 黃 총리 후보자 청문 절차 본격화
청와대가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함에 따라 국회에서 여야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제출 목표가 달라진 것은 없다"며 "내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상 임명동의안이 회부되면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이후 3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 黃 총리 내정 이후 당청 지지율 회복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 이후 당청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차기주자 1위를 유지해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지지율 하락세가 꺽인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5일 내놓은 5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5%p 하락한 42.9%(매우 .. 공무원, 여름철 복장 간소화 시작
공무원의 복장이 여름철 날씨에 맞게 간소해진다. 인사혁신처는 25일 "공무원의 업무 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하절기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하절기 공무원 복장으로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간소하고 단정한 차림'을 권장키로 했다. 국회 회의·공청회 등 공식 회의나 행사·내외빈접견 등 의전 상 필요한 경우를 빼고는 넥타이를 착용하지 .. 꽃이 진뒤 봄이었음 알아'…추모인파, '바보 노무현' 기려
23일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던 봉하마을에 노란 물결이 넘실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열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찾아온 약 2만5000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바보 노무현'을 추도했다. 묘역으로 향하는 길엔 '꽃이 진 뒤에야 봄이었음을 알았습니다', '당신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등의 내용으로 빼곡히 걸린 플래카드가 추도객.. 정부, 민노총 총파업 참여 공무원 22명 檢 고발
행정자치부는 22일 지난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파업 찬·반 투표와 총파업 집회에 참여한 공무원 2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행자부는 "근무지 이탈과 집단행동을 금지한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다"며 "이들을 포함한 39명에 대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징계도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전공노는 지난달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韓-美, 역외탈세·이중과세 방지 위해 정보 교환
앞으로 한국과 미국이 역외탈세와 이중과세 등 조세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계좌 관련 정보를 교환한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국제 납세의무 준수 촉진을 위한 협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협정안에 따르면 양국은 자국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대국 세법상 납세의무자의 .. 반기문 "21일 개성공단 방문…협력확대 되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반 총장은 19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목요일 5월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은 한국과 북한에게 윈윈모델로 간주된다"며 "한국과 북한의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 바람직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를 인양하라' 광주서 5·18 35주년 전야제
5·18 민주화운동 3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5·18 전야제가 막을 올렸다. 시도민들로 가득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등에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이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물을 .. 5·18 전야제서 환영받지 못한 여야 대표
5·18민주화운동 제34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5·18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여야 당 대표가 모두 환영받지 못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시민에게 물세례를 맞고 전야제 참석이 불발됐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일부 시민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35주년 5·18 전야제에 참석했다. .. 서울시민, 해마다 5만명씩 줄어든다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가 연평균 5만명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말 서울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1천10만3천2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말(1천31만2천545명)에 비해 20만9천312명 줄어든 것으로 4년만에 2.03% 감소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2017년 초에는 서울 주민등록 인구는 1천만명아래로 줄어.. [포토뉴스] 한국 방송의 발전사
진공관 TV를 시작으로 스마트 TV까지 발전을 거듭한 우리나라 TV 방송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공개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6년 5월 12일 개국한 우리나라 첫 TV 방송국 KORCAD-TV 개국일을 기념해 5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활동사진이 붙은 라디오를 아시나요? TV 방송史'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1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 朴대통령 언급에...政,특사제도 개선 착수
정부는 5일 특별사면제도(특사제도)에 대한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특사제도와 관련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사면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지 하루 만이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5일 오후 정부.. 당청 지지율, 4.29 재보선 압승에 동반 상승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도 대세론을 말할 수 있는 20% 가까이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일 내놓은 4월 5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4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대비 2.6%p 상승한 39.4%(매우 잘함 12.6%, 잘하는 편 26... 여야합의 마친 公연금, 국민연금 논란 돌파 남기다
여야 대표가 지난 2일 공무원 연금개혁안을 전격 합의했지만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이는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적연금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9월 국회에서 국민연금 인상안을 합의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일반 국민이 대상인 국민연금을 건드리게 된 것이다... 공무원연금 고액수령자 안나온다...매년 4.7兆 절감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연금개혁에 따라 고액연금자가 출현하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 졌으며 매년 4조7천억여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중장기 들어 절감효가가 큰 것으로 나타나 향후 70년간 보일 절감효과는 33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혁신처는 3일 이번 공무원연금 합의안을 토대로 최종 확정해 발표한 재정추계 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2085년까지 공무원연금에 투입되는 총 재정(부담금+.. [포토뉴스] 광주 무등산의 올해 첫 개방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일 무등산 정상(천왕봉 해발 1,187m) 지왕봉과 인왕봉 일원을 탐방객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2번째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가 열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