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당 남재준 대통령 후보가 18일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종북좌파들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남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종북좌파와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며 “역사전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선거기간 첫날, 후보들 전국 돌며 '지지 호소'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저마다 차기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자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에서 시작했다. 문 후보는 "대구 대통령, 부산 대통령, 광주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대통령이 되고싶다"고 밝히고,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대통령 직속 .. 제19대 대선戰 공식 개막…22일간 불꽃 튀는 '유세전쟁' 돌입
다음달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일정 17일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모두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에 걸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의 판세는 좌파 성향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 대선후보 대부분 '차별금지법' 취지엔 동의…방식엔 '이견'
이른바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반도 위기설'로 인한 '안보' 이슈와 함께 그동안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입법(入法)을 추진했던 '차별금지법'이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등 성적지향(性的指向)과 성(性)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 사항이 들어 있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 국민.. '한반도위기설'에 대선이슈로 '안보' 급부상
'5·9 장미대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11일 안보가 중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재출동과 오는 15일 북한의 '태양절'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4월 한반도 위기설'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치권이 선거에만 치중하면서 눈앞에 직면한 안보 위기를 등한시한다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안보' 관.. 동성애 차별금지법 관련 '표현의 자유와 혐오 표현' 주제 인권정책 세미나 열린다
이른바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종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인권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기독교 법조인들로 구성된 자유와인권연구소와 애드보켓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혐오 표현'을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세종문회관 예인홀에서 열린다... [CD포토] 조용기 목사 찾은 홍준표 후보…"보수분열, 공격적 선거전략 시작되면 달라질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최순실 사태와 보수 분열로 보수가 타격을 받고 있지만, 공격적인 선거 전략이 시작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애 조장' 옹호·논란 '포항시인권기본조례안' 철회
동성애를 조장·옹호 논란의 ‘포항시인권기본조례(안)’이 철회될 전망이다. 김상민 포항시의원은 지난 6일 박석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포항시인권기본조례(안)’을 철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경북일보가 8일 보도했다... 문재인 후보, "역대 대통령 공과는 역사이자 뛰어넘어야 할 과제"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4일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역사에 많은 굴곡이 있었고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지만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에 임하면서 현충원을 참배하고 역대 대통령 묘역과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묘역을 참배하면서 마음.. 이번주 5개 정당 대선 주자 최종 확정…본격 대선구도 출발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36일 앞둔 3일 대선 본선 구도가 '5자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주에 마무리되는 주요 5개 정당의 경선이 큰 이변 없이 진행되면서 본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진보진영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9.0%로 안희정 충남지사(22.6%)와 이재명 성남시장(18.2%)를 크게 따.. '박근혜 구속' 정치권, '역사적 비극'…보수·진보 시각차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역사적 비극"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보이면서도 각 진영별 시각차를 드러내며 향후 정치적 파장을 예고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은 전대미문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이자 몸통"이라며 "법과 원칙의 엄정함을 기준으로 판단할 때 구속은 당연하고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美 국무부 "北 미사일 엔진시험 '대가' 치르게 해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엔진 시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29일 미국의소리(VOA)이 보도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통화해서 북한이 지난 18일에 이어 24일에도 추가로 탄도미사일 엔진 실험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모든 나라는 가용한 채널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 추가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연일 '갑론을박'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문 전 대표 측은 공식 입장은 내지는 않았지만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면서 앞으로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표의 아들 준용 씨가 석연찮은 채용일정과 필수 서류 미비, 입사 후 14개월 만에 이른바 '황제 휴직'을 했다는 등의 기존 의.. 檢, 朴 전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정치권 반응 엇갈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수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김성원 대변인의 구두논평을 통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불구속 수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 당으로서는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검찰, 박 前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사안 중대·증거 인멸 우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닷새만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게 하거나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 김진태 "한국사회 진짜 문제는 양극화 아닌 좌경화·반기업 정서"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김진태(52·강원 춘천) 의원이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좌경화'와 '반기업 정서'라고 말했다. 특히 이른바 '좌파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기 때문에, 기업을 옥죄면서 성장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과 함께 야권의 퍼주기식 복지정책 공약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민주 경선 투표결과 유출 '발칵'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첫 대선후보 경선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투표결과로 보이는 정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되면서 '투표결과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관련 내용 유포에 대한 '자제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국회의원 5명 중 4명 '재산 늘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는 23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공직자 재산 공개(2016년말 기준)를 보면 지난해 큰 폭으로 재산을 불린 사람도 있지만, 재산이 줄어든 사람도 있다. 국회의원들은 5명 중 4명 꼴로 재산을 불렸다. 전체 79.3%인 237명이 전년보다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외신 "피의자 신분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 긴급 타전
해외 주요 외신들이 파면 후 21일 처음으로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긴급 소식으로 타전했다. NHK와 아사히TV, TBS 등 일본 언론과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나서 검찰에 출두하는 과정을 생중계로 전하며 톱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4번째 검찰 출석으로, 다만, 특별한 '대국민 메시지'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