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중인 에티오피아 티그레이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수도원이 공격을 받아 파괴되고 수도사 1명이 살해당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군(National Defence Force)과 동맹을 맺은 에리트레아군이 에티오피아 북쪽에 위치한 데브레 다모(Debre Damo) 수도원 내부의 고대 문서 등 유물들을 약탈하고 방화했다고 한.. IS에 참수된 21명 추모… 콥트 정교회, 온라인으로 추모
콥트 정교회는 6년 전, 리비아에서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기독교인 21명을 추모하는 ‘현대 순교자의 날’ 기념 행사를 지난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예루살렘 교계 지도자들, 잇따른 교회 공격 비판
예루살렘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정부에 이 지역 교회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동예루살렘 무스라라 지역에 소재한 루마니아 정교회가 지난 2일 방화 공격을 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겟세마네 동산 교회에 대한 방화 공격이 일어났고, 지난해 5월에는 예루살렘 베네딕토 공동체인 도미션 수도원(Dormit.. 에리트레아 당국, 복음주의 기독교인 70여명 석방
에리트레아 감옥에서 수감 중이던 복음주의와 정교회 기독교인 70명이 석방됐다고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CSW)는 “에리트레아 정부가 지난 1일 수도 아스마라 인근에 위치한 교도소 2곳에서 21명의 여성 기독교인과 43명의 남성 기독교인들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에는 아스마라 남동쪽 데케마레에서 .. 남아공 변이, 백신에도 감염 가능해…집단면역 비상
현재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에는 방어력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비상이 걸렸다. 남아공발 변이가 국내에서 확산될 경우 백신을 맞아도 감염 전파가 가능해 유행 억제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케냐서 최근 교회 5곳 불타… 성직자협, 방화범 검거 촉구
케냐의 남서부 지역의 한 마을에서 방화범들이 교회 건물 5채에 불을 지르고, 전소된 건물에 배설물을 살포했다고 모닝스타 뉴스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0일 키시주 냐라이바리 차체(Nyaraibari Chache)지역 소재 오탐바(Otamba) 마을에 위치한 ‘성 모니카 교회’가 불에 탔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작년에만 3,600여 명 사망”
3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오픈도어즈 영국 및 아일랜드’ 지부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2020년 한 해 동안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기독교인 3천 6백여 명이 살해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2018~19년의 사망자 수인 1350명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나이지라에서 납치된 기독교인 수는 990명으로, 전년도의 224명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 이스라엘서 3천년 전 다윗왕 시대 염색 직물 발견
이스라엘에서 다윗 왕과 솔로몬 왕 시대인 3천년 전으로 추정되는 보라색 염색 직물들이 발견되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에 보도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와 바일란대학 조사팀은 솔로몬 왕 시대의 구리 매장지였던 딤나 계곡(Timna valley)에서 옷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주색으로 염색된 울 소재 천 조각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르키나 파소 지하디스트 활동 지역 인근서 성직자 시신 발견돼
부르키나 파소에서 실종된 성직자의 시신이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 인근 숲에서 발견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남서부 지역 반포라에서 실종된 사논 주교가 이틀 만에 인근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반포라 교구 측이 바티칸 뉴스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ICC “아제르바이잔·터키, 아르메니아계 민족 ‘대량 학살’ 의도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계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 영토에 수 주간 군사 공격을 시작했을 당시, ‘대량 학살’을 의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이하 ICC)는.. 기독교 인권운동가들, 바이든에 시리아 제재 해제 요청
기독교 인권 운동가들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시리아 제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독교연대(Christian Solidarity International, CSI) 존 아이브너 국제총재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고 “인도적 위기에 처한 시리아인들을 도와 달라.. 이스라엘서 5세기경 기독교 비문 발견… “초기 교회 흔적”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그리스어로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그리스도(Christ born of Mary)”란 문구가 적힌 비석을 발견했다고 ‘이스라엘 타임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Israel Antiquities Authority)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최근 이스라엘 북부 이즈르엘(Jezreel) 계곡에 위치한 타이베(Taibe)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 비잔.. ‘모세 언약궤’ 안치된 에티오피아 정교회서 750명 사망
출애굽기에 묘사된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에티오피아의 한 정교회가 공격 당해 750여명이 사망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교회는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 지역 악숨에 위치한 마리아 시온(Maryam Tsiyon) 교회로 무력 분쟁 중 이 교회에 은신했던 수백명여명이 총살 당했다고 지난 9일 벨기에 비영리 단체인 EEPA(Euro.. “이집트 기독교인들, 여전히 과격 무슬림 박해에 직면”
이집트 기독교인 박해 전문가들은 교인들의 생활이 모하메드 무르시, 호스니 바라크 등 전 대통령 당시보다 압델 파타 엘시시 현 대통령 통치 하에서 나아졌으나, 여전히 과격 이슬람 교도들의 박해와 폭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콥트 기독교 지도자인 사무엘 타드로스 목사는 “과격한 이슬람 교도들이 기독교인들을 공격하면 그들 중 아무도 체포되지 .. “기독교인 부부 납치 살해범, 터키 당국 1년 조사해도 못 찾아”
한 기독교인 부부를 납치 살해한 범인을 터키 정부가 1년 동안 수색 중임에도 진전이 없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기독연대(ICC)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1월 11일, 쿠르드 무장 세력은 터키 크리스천인 후르무즈 디릴과 시무니 디릴을 메어 마을에서 납치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3월 20일, 시무니의 아들은 강가에서 어머니의 훼손된 시신을 발.. 보코하람에 이용된 소녀, 카메룬서 자폭테러 일으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이용된 한 소녀가 카메룬 북부 혼잡한 공원 한가운데에서 자폭테러를 일으켜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8일 카메룬의 마요-타사나 지역의 모조고 마을의 한 공원에서 자폭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3~14세 어린이 5명도 희생자들 가운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이란 대사 초치… 韓선박 억류 해제 요청
외교부에 따르면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후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이 자리에서 고 국장은 선박 억류와 관련한 상세한 경위를 묻고, 억류 해제를 요청했다... “이슬람 무장 세력, 성탄절에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5명 처형”
이슬람 무장 세력이 성탄절 기간 중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 5명을 처형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릴리즈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보코하람의 한 분파인 이슬람 국가 서아프리카지부((ISWAP)는 자신들이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 처형은 세계 각지 기독교인들과 나이지리아 주민들에 대한 경고”라면서.. 수단서 교회 재산 방화 관련 9명 체포돼
수단 경찰은 수도 하르툼에 위치한 옴두르만 다르 엘-살람 지역에서 교회 재산을 방화하고 신자들을 위협한 혐의로 9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국제기독연대(ICC)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9명은 옴두르만에 위치한 수단 그리스도 교회 재산을 5회에 걸쳐 불태운 혐의로 체포됐다고 기독교인 법률 지원을 돕는 변호사는 밝혔다... 베들레헴 기독교인들 “매우 어려운 성탄절 보냈다”
성지순례와 관광업에 종사하는 베들레헴 기독교인들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 자선단체가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의존하던 관광과 성지순례 사업이 몰락하면서 성탄절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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