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빅5' 병원 전공의 2차 집단휴진에는 참여 움직임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았던 일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4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2차 휴진에는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집단휴진에는 빅5 병원중 세브란스 병원과 서울성모병원만이 참여했으나 2차 휴진에는 서울아산병원도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속 수석 전공의들은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공의 전원을 상대로 24일부터 예고한 2차 휴..
  • 의사협회
    의사협회 11일부터 주 40시간 '적정근무' 투쟁
    집단휴진을 벌인 대한의사협회가 11일부터는 주 40시간 '적정근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원가를 중심으로 '주 5일 주 40시간' 적정근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2차 휴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6일 근무가 관습화된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동네의원들..
  • 암 걸린 병사에 건강검진 '합격' 판정
    육군 군의관이 폐 종격동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된 병사에게 건강검진 합격 판정을 내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해당 군의관(대위)은 감봉 이상의 징계만 받으면 되지만, 종양이 발견된 병사는 이 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폐 종격동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다. 10일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육군 모 사단 강모 병장이 지난 달 24일 체력단련을 하던 중 심..
  • 한숨 나오는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전국 동네병원 29% 집단휴진...큰 대란은 없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와 건강보험제도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10일 하루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동네 병의원은 29%, 전공의는 42% 가 집단 휴진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2만8천691개 가운데 8천339개가 휴진에 참여해 휴진율은 29.1%라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이날 오전 전국의 251개 보건소를 통해 해당..
  • 집단휴진
    전국 병의원 휴진 참가율 '저조'...혼란 없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이 실제 참여한 병의원이 많지 않아 우려한 만큼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파악한 휴진 병의원은 대체로 20%를 밑도는것으로 파악됐다. 휴진 참가율은 울산이 576곳 가운데 96곳이 문을 닫아 33.7%로 가장 높았고, 충북은 23.3%, 경남 22.9% 순이었다. 이에비해 광주는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2곳과 30병상 이상 ..
  • "진료 가능한 병원 이렇게 확인하세요"
    대한의사협회가 10일 하루 휴진에 들어감에 따라 정부가 진료 가능한 병원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가동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복지부 웹 사이트를 통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소와 연락처를 정리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배너 '개원의 집단휴진 대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안내'를 클릭하면 전국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역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 집단휴진
    의사협회 14년 만에 집단휴진… 10일 하루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대로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의사협회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휴진 배경을 말했다. 이번 집단휴진은 주로 동네 개원의와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 [200자 뉴스] 전국음식점의 절반이 한식집
    지난 2월말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은 60만2524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식집이 절반에 가까운 29만3239곳(48.7%)이었고 호프집은 6만793곳(10.1%), 분식점이 3만8502곳(6.4%), 치킨집이 3만3152곳(5.5%)이었다...
  • 집단휴진
    의사협회 '집단휴진' 강행 ... 10일 진료 파행 불가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0일 하루동안 집단휴진을 강행키로 해 전국 곳곳의 병의원에서 진료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동참 결정에 상당한 힘을 얻은 의협은 9일 집단휴진 결정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 의료대란 현실화 하나?...'전공의'도 휴진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의 전공의 대표 60여 명은 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서 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오는 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을 받는 전공의는 전국에 ..
  • 봄 나물 야채
    도로변 '봄나물' 잘못 먹으면…'중금속' 조심해야
    봄철을 맞아 야산이나 들녘에서 달래와 냉이 등 봄나물을 캐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봄나물은 입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 및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일부 봄나물은 잘못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독초를 나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
  • 봄철 꽃샘추위, 오십견·허리환자 증가
    봄이 오는 3~4월 꽃샘추위에 어깨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가장 많이 찾아 오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과 허리디스크다...
  • 봄철 강력한 자외선, 백내장 유발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는 김 씨는 최근 밖으로 나가는 일이 잦아졌다. 따듯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리곤 했는데 어느 날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자 안과를 찾은 뒤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 제분업계 "발암논란 밀가루 첨가물 사용안해"
    한국제분협회는 미국에서 빵·과자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발암 논란 식품첨가물 '아조디카본아미드'(ADA) 등을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는 미국 내 500여종의 빵과 과자에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가 들어 있다며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제분협회는 국내에서는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
  • 의사협회 10일 하루 휴진 후 24~28일 전면파업
    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확정한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전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투쟁 방안을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투쟁위원회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회장을 추대하는 등 7인으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이 같은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첫 집단휴진 투쟁에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진료는 제외하기로 해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 지난해 진료비 민원 10건중 4건은 과다청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진료비 확인을 통해 30억여원을 환불토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진료비 확인요청 건수는 2012년 대비 3.0% 증가한 2만4,843건이었으며 이 중 41.5%인 9,839건에서 환불금이 발생했다. 병원이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맞게 받은 정당 결정율은 31.9%, 취하율은 14.4%였다. ..
  • 의사협회
    의협 10일부터 집단휴진…정부는 엄정대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키로 했다. 정부는 의협의 이같은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1일 오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휴진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진행해 찬성 76.69%(3만7천472명), 반대 23.28%(1만1천375명), 무효 0.03%(14명)의 결과를 얻었다"고..
  • '어린이 정서' 해치는 모양의 식품 판매 금지된다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어린이의 정서를 해치는 모양의 식품은 만들 수 없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서 저해식품 등의 판매 금지를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시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개정안에서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도안이나 문구가 들어 있는 식품을 팔거나 판매 목적으로 제조·가공·수입·조리·저장·운반·..
  • 건보공단, 보험료 고지서에 흡연경고 문구 삽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음달부터 보험료 고지서에 흡연폐해를 알리는 경고 문구를 넣는 등 금연운동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매월 발송되는 약 1030만건의 보험료 고지서에 삽입될 문구에는 '담배는 4,800여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의심 물질로 구성, 모든 암 발생원인의 30~40% 차지', '임신부 흡연 시 유산, 태아 뇌세포 손상, 영아돌연사 등 위험 증가', '헤로인, 코카인보다 높은..
  • 치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첫 50조 돌파...치매 급증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3년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환자 총 진료비)은 50조742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23조3965억원(46.1%), 여성 27조3460억원(53.9%)으로 여성의 요양급여비용이 3조9495억원(7.8%p)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