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환자 전국으로 확산…지난해 2배
    법정 전염병 홍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국내 홍역 환자는 225명으로 전년 107명 대비 2배 넘게(110%) 증가했다. 이 중 초·중·고 및 대학생 환자는 72명으로 3명 중 1명(32%)은 집단 생활을 하는 학생이었다.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168명으로 단연 많았고, 해외유입 10건, 해외유입 연관..
  • 끓여도 안통하는 독소형 식중독 예방법은...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벌레와 곰팡이 이물의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한여름에 비해 음식물 관리가 소홀한 탓에 한자 발생률을 가장 많다. 식중독은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상한 음식을 먹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생긴다. 원인물질..
  •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에 건보 절반적용
    오는 7월부터 75세이상 어르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개수가 2개로 확정되고 환자가 절반을 부담하게 된다. 또 인공성대삽입·항암제 유전자 검사 등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5세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 방안 등을 결정했다...
  • 의료기
    국내 의료기기 시장 4조6315억…세계 11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4조6315억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2012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수치다. 수출을 포함한 생산 실적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생산 실적은 2012년(3조8774억원) 대비 8.9% 증가한 4조2242억원으로 집계됐다...
  • 올해 첫 야생진드기 물려 사망...60대 남성
    '야생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60대 남성이 올해 처음으로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모(66)씨가 발열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 10일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을 받은 이모(63)씨의 남편으로 사망 전 SFTS 확진을 받았다. 부인은 지..
  • 상업적 줄기세포 임상연구에 한국은 세계 2위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상업적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많이 하는 나라로 나타났다. 신경계 질환과 소화기계 질환 연구가 가장 활발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규제 동향 분석결과' 보고서를 보면 2014년 3월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상업적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258건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연구 가운데 40건(16%)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됐다...
  • 특진
    8월부터 선택진료비 35% 줄어든다
    8월부터는 종합병원의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료가 평균 35% 가량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선택진료비 청구 비용 축소를 골자로 하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다음달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에 더해 추가적으로 내는 산정비율을 현행 20∼100%에서 15∼50%로 축소했다...
  • "기온 1도 오르면 말라리아 발생 최대 20% 증가"
    일평균 기온이 1도 오르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최대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는 기후변화에 민감해 세계적으로 중요한 매개질환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후온난화로 2100년에는 세계기온이 1.8~4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어서 매개 질환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기온과 지역특성이..
  • 건강보험 대상에 대장암환자 배변주머니 추가
    보건복지부가 오는 5월 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 재료 가운데 '피부부착판과 주머니(플랜지 앤 백)'를 건강보험 대상에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장암 환자 등이 수술 후 사용하는 배변주머니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 감기
    만 3세 어린이 필수예방백신 접종률 67.9%
    만 3세 어린이 10명 중 3명 정도는 필수예방접종을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2009년 출생아) 어린이 6909명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률을 조사한 결과 만 1세 때 받은 완전접종률은 94.7%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완전접종률은 85.8%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행복주택, 산재 후유증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산재 후유증의 치료비를 건강보험으로 가능한 길이 열렸다. 또한, 공공용지 50%만 확보하면 행복주택을 추진하도록 했다. 정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산재근로자가 요양을 마친 뒤 2년 안에 후유증 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비용을 산재보험에서 지급하는 내용의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수입시 당국 허가 및 신고 면제하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2일,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식약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나 업체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이나 응급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한 의료기기를 수입할 때 국민건강 보호차원에서 당국의 제조·수입허가 및 신고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 "도로·하천변 봄나물 먹지 마세요"… 중금속 초과
    도심 도로변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중금속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심 하천·도로변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 343건 중 24건(7.0%)에서 납은 1.3ppm까지, 카드뮴은 0.6ppm까지 검출돼 농산물의 중금속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나들이객이 주로 캐는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 133건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 일본 뇌염 모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부산서 매개 모기 확인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재발령된다...
  • 산모
    고령산모 증가에 맞춰 '모자 전문병원' 신설
    임산부와 1세 이하 영아의 건강을 집중 관리하는 모자 전문병원이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제2기(2015~2017) 지정을 앞두고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고령산모 증가를 감안해 임신부터 출산 전후를 집중 진료하도록 임신-출산-1세 이하 영아 환자에 대해 통합..
  • CT
    '정밀' 검진시 방사능 피폭량은 년간 한도의 '24배'
    종합병원에서 정밀 종합검진을 받을 때 받는 방사능 피폭량이, 일반인이 최대 24년 동안 받아 누적된 피폭량과 맞먹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이윤근 소장은 16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노출피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병원 종합검진 프로그램의 방사선 피폭량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방사선이란 CT 검사 등 질병의 진단·치료 과정에서 ..
  • 암페타민 계열 20종 임시마약류로 새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합성대마 계열의 신종마약류 MN-18 등 20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곧바로 유통을 차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이 예고된 물질에는 해외에서 복용 후 사망사건이 발생한 암페타민 계열의 2C-C와 5-EAPB 등을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등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받고 있는 물질들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또 기존에 지정..
  • 놀이터
    어린이활동공간 43%가 환경안전 '부적합'
    내년 이후 법적 관리 대상이 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절반 가량은 여전히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활동공간 2034개소에 대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894개소(43.9%)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환경보건법에 따르면 2009년 3월22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은 2..
  • 안과
    망막장애 환자 매년 12% 증가한다
    망막황반변성이나 당뇨 망막병증 등 망막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망막장애 진료환자는 2008년 54만 명에서 2012년 86만 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60대가 22만7000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19만4000명, 22.6%), 50대(18만800..
  • 국내 유통식품 곰팡이독소 '안전'
    국내 유통되는 식품의 곰팡이독소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과 간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 127개 품목(1만1744건)가운데 곰팡이독소 기준이 설정된 8549건 중 99%에 해당하는 8548건은 조사결과 기준에 적합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3195건은 유럽 연합 또는 국내 유사제품 기준보다 낮게 검출돼 인체유해성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