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계약 통계에 따른 한국인 최다 사망원인으로 여성은 폐암, 남성은 간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의 종류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으로 나타났다. 23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명보험상품 전체 계약을 통해 집계된 남성의 사망원인은 간암이 2010년 2,889건, 2011년 2,925건, 2012년 2,990건으로 매년 제일 많았다... 특급호텔서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사용 적발
일부 특급호텔 뷔페 식당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식약청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강원 지역 25개 특 1등급 호텔 내 177개 식품접객업체(음식점)를 점검, 8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의 뷔페음식점 오랑제리는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한 도라지 정과를 사용, 적발 업체.. 국가 암관리 종합개선대책 올해 안에 마련한다
정부가 올해 안에 국가 암 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암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말기 암 관리 등 모든 진행 단계를 체게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우선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공익적 임상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암 빅데이터 .. 의사협회 2차 휴진 유보…의·정 대립은 진행형
대한의사협회가 24~29일로 예고한 2차 집단휴진을 일단 철회하기로 했다. 의사협회는 '2차 집단휴진' 철회 여부를 놓고 전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파업 유보가 62.16%(2만5628표)로 과반을 넘어 협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투표는 '의정 협의 결과를 수용하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유보한다'와 '협의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24일 총파업 투쟁을 강행한다'는.. 의사협회 24일 휴진 철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일 정부와의 협의결과를 수용해 오는 24∼29일로 예고했던 집단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협의안 채택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시행한 결과, 찬성 2만5천628표, 반대 1만5천598표로 협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담배회사에 행동 나서는 건강보험, 다음 달에 담배 소송 제기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소송 준비에 나섰다. 흡연에 따른 질병등으로 건강보험지출이 늘어난 것에 대한 '흡연피해에 따른 진료비 환수 청구소송'이 주 내용이다. 건보공단은 24일 오전에 열릴 임시 이사회에 담배소송 준비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정했다. 건보공단은 이사회 이후 소송을 맡을 내외부 법률전문가들로 소송대리인을 구성해 담배 소송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선다... 수돗물 불신 여전…"그대로 마신다" 5.3% 불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이 5.3%에 불과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여전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한달여 간 만 20세 이상 국민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국 '수돗물 음용률'은 55.2%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연도별 '수돗물 음용률'은 2009년 56.0%, 2010년 55.2%, 2011년.. 한국인 평균 진료비 102만원..80세이상은 450만원
지난해 건강보험에 가입된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46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100만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은 450만원 이상을 납부해 고령일수록 평균진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3년 건강보험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02만2565원으로 나타났다... '베르테르 효과', 언론보도와 연관성 첫 규명
유명인의 자살이 모방자살을 일으킨다는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통계적 자료가 나왔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모방 자살 연구는 있었지만, 모방 자살을 모형화하고 언론보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최초다. 유명인 자살과 관련된 언론보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서수연 고려대 안산병원 인간유전체연구소 박사는 "모방 자살은 위인 본받기의 부정적인 행동 양태"라고 설.. 醫-政대화, 합의안 도출..집단휴진 여부 20일에 결정
정부와 의사협회(의협)는 16일부터 시작된 밤샘협상 끝에 의.정 합의점을 도출했다. 양측의 합의안은 쟁점인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수가 조정과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의협 회원투표에서 과반수가 합의안에 동의하면, 24일부터 예정된 집단휴진은 철회된다. 이번 의-정합의 이후 의사협회는 2차 휴진을 유보했다. 의협은 이 같은 합의안을 바탕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9만여 회원의사들을.. '금연파파라치'...지자체에 지원제도 마련
지방자치단체의 흡연단속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법률에 따라 금연지도원 제도를 오는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연구역을 관리하고 금연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게 취지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인원 부족을 메꾸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위촉할 수 있는 자격기준과 이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직무범위, 교육내.. 정부-의협, '원격진료 先시범사업' 합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에 앞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뒤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24일로 예정된 의협의 집단휴진은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지부는 17일 서울 마포구 독막로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정 협의 결과를 공개했다. 의협도 같은 시간 용산구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결.. 병원, 가고는 싶은데...미치료율 소득에 따라 4배
건강에 이상을 느끼지만 의료비가 부담돼 병의원에 가지 못하는 미충족 의료 비율이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의 미충족 의료 현황'을 보면 2008년~2012년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은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군에 비해 가장 낮은 군이 4.55배 .. 정총리, 의협에 대화의지 표명..의사협회 환영의사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의사협회 집단휴진관련과 관련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의사협회와 대화할 것을 내비쳤다. 정부가 오는 24~29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해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원격의료 도입 관련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당근'과 '채찍' 전략을 쓴 것이다. 집단 휴진을.. '2차 휴진 부담' 의협-복지부 대화 재개할 듯
원격진료 등 의료정책을 두고 대립하던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곧 대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총리 담화문을 통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압박하면서도 향후 의협과 협의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홍원 총리는 또 의협과 갈등을 빚고 있는 원격진료와 관련 "의협에서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국회 입법과정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3월달 비염 조심하세요.."3,4월 비염환자 급격히 증가"
미세먼지가 한풀 꺾이기 무섭게 비염을 유발하는 꽃가루와 황사의 계절이 오면서 비염 환자가 증가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해 나온 결과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인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인 3,4월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집중되는 .. 서울대병원·아산병원 전공의 2차휴진 동참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4일부터 6일간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2차 휴진에 동참을 결정했다. 12일 서울대병원 전공의측은 11일 실시한 2차 휴진 참여 찬반 투표에 총 전공의 1천21명 중 944명(92.5%)이 참여해 찬성 845표(89.5%), 반대 33표(3.5%)로 2차 휴진에 동참키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측은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 대형병원 전공의들, 2차 집단 휴진 결의
10일 1차 집단 휴진 이후 예정된 24일 2차 집단 휴진에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참여를 밝히고 있다. 이번 휴진은 24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점에서 대형 병원에서도 수술 지연과 진료 대기시간 증가 등 환자 불편이 커지게 됐다. 집단 휴진을 주도하고 주 40시간 준법진료를 진행 중인 의사협회의 파업동력에 힘이 실리게 됐다... '빅5' 병원 전공의 2차 집단휴진에는 참여 움직임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동참하지 않았던 일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4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2차 휴진에는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집단휴진에는 빅5 병원중 세브란스 병원과 서울성모병원만이 참여했으나 2차 휴진에는 서울아산병원도 참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속 수석 전공의들은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전공의 전원을 상대로 24일부터 예고한 2차 휴.. 의사협회 11일부터 주 40시간 '적정근무' 투쟁
집단휴진을 벌인 대한의사협회가 11일부터는 주 40시간 '적정근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간다.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개원가를 중심으로 '주 5일 주 40시간' 적정근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2차 휴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6일 근무가 관습화된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동네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