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하림이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이승한)는 하림이 도봉구청장을 상대로 낸 1400만원대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아암발병 5년새 13% 증가
소아암의 발병률이 5년대 10%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꾸준한 증가세 가운데 소아암 환자의 4~5명 중 한명은 백혈병 환자인 것이란 조사도 나왔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을 맞아 내놓은 자료를 보면 소아암 진료인원은 2010년 1만2000명에서 2014년 1만4000명으로 4년간 2000명(12.9%)이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10년 83.. "홍역환자 대다수는 해외서 감염"
홍역환자의 대다수가 해외에서 감염됐다는 수치가 나왔다. 출국하기 전 홍역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홍역으로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442명으로 이 중 96.8%인 428건은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이후 해외 감염자에 의해 2차 감염됐다. 21명은 해외에서 감염 뒤 국내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경우이며 407명은 해외유입 후 국내에서 .. 알바노조, 신촌서 맥도날드 매장 항의 점거..."근로조건 개선하라"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의 노동조합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이 지난 7일 오후 서울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점거했다. 알바노조 회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연세대학교 앞까지 1㎞를 행진한 뒤 맥도날드 신촌점에서 "맥도날드가 부당해고와 불법 '꺾기' 등을 자행하는 등 부당한 노동 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규탄했다... 성수품 장보기, 마트보다 전통시장…'8만원 싸'
이번 설 명절에 성수품을 사는 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약 8만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총 66곳에 대한 설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해 3일 발표했다.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15곳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 서울YMCA, 최소 사이즈 누락 혐의로 '스타벅스' 고발
서울YMCA시민중계실이 그동안 숱한 지적에도 외면했던 국내 스타벅스의 가격 꼼수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27일 서울 YMCA 시민중계실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가 운영 중인 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커피 음료 크기는 아메리카노 기준 쇼트(Short·237㎖) 3600원, 톨(Tall·335㎖) 4100원, 그란데(Grande·473㎖)4600원, 벤티(Venti·591㎖) 5100원 등 네.. 에볼라 의심 韓의료진, 최종 진단…'에볼라 아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긴급구호대 활동 중 주사바늘에 노출되 에볼라 감염 의심을 받았던 우리나라 의료진이 19일 '비감염'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독일 샤리테(Charité) 병원으로 이송된 우리 의료대원은 에볼라 환자 접촉 후 3주(에볼라 잠복기)간 에볼라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19일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서울시, '환자고충상담 서비스' 개시
서울시가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불만 해소와 권리 보호를 위해 시행 중인 '환자권리옴부즈만 사업'의 하나로 의료관련 불만 및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환자고충 상담 서비스'를 9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의사나 간호사 등의 진료 불성실 같은 보건의료와 관련한 불만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시 환자고충 상담 콜센터(☎1899-9350)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원의 상담서비스를 받.. 환자 요청시 CCTV 수술촬영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8일 환자가 동의할 경우 수술 장면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촬영을 의무화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수술의 경우 의료인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수술 장면을 CCTV로 촬영하도록 했다. CCTV 촬영에 대한 환자의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했다... 구제역, 4년전 전국 확산 재현하나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경상북도까지 번지면서 전국에 창궐했던 4년전 악몽이 다시 재발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경계단계로 높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안동시와 의성군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안동시와 의성군 등 경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진되자 휴일.. 에볼라 감염의심 의료대원 독일 도착…1차 검진결과 곧 발표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 활동을 하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겪어 감염 여부를 의심받고 있는 우리나라 구호 의료진 한 명의 1차 검진 결과가 3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발표된다... 경기도-성모병원, 개성공단 의료지원 MOU
경기도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은 2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개성공단내 근로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개성공업지구 부속의원 의료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의정부 성모병원은 개성공업지구 부속의원 진료 지원을 비롯해 공동으로 공단 근로자의 예방접종, 방역사업, 건강검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주재원의 건강관리와 남북의료 협력체계 구축, 보.. 시에라리온 韓 에볼라 구호대서 의심환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대응을 맡고있는 긴급구호대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독일로 이송해 감염여부 확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국방부·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 10명 중 1명이 지난해 12월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 쌍둥이 · 삼둥이 출생 비중 20년만에 3배로 늘어나
출생아 중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년만에 3배로 올라갔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43만6천455명으로 이중 다태아는 1만4천372명으로 3.3%를 차지했다. 20년 전인 1993년 전국 출생아 수는 71만5천826명으로 다태아 비율은 1.1%(8천108명)이었다. 20년 전보다 전체 출생아 수는 27만9천371명 줄었지만.. 한 번 술자리에서 소주8잔 이상....'82.5%'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8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 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95.0%가 음주 경험이 있었으며, 처음으로 술을 마신 연령은 평균 19.7세였다고 23일 밝혔다. 또 한 번에 마시는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120조…5년간 25%↑
질병으로 소모되는 사회경제적인 비용이 최근 5년간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2012년 우리나라 전체 질병을 20개 군으로 분류한 '20대 대분류 질병군'을 활용, 직접비(의료비, 교통비, 간병비)와 간접비(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를 합산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산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21..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서 담배 못핀다
내년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커피전문점에 설치됐던 흡연석도 전면 폐쇄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시행해오던 금연구역 대상이 2015년 1월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하면서 2012년 12월에는 150㎡이상(7만개), 올해 1월부터는 10.. 동화약품 '불법리베이트 사건' 의료인 행정처분은?
리베이트를 뿌리다 적발된 동화약품 불법 리베이트 사건 관련자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7일 검찰에서 통보한 리베이트 수사결과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의료인 923명에 대해 행정처분 및 해당 의약품의 상한금액 인하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은 약사법 등의 관련규정에 따라 위반시점과 벌금액, 수수액 등을 따져 결.. 매서운 겨울 날씨…"인플루엔자(독감) 주의"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인플루엔자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겨울(12~1월)과 환절기(4~5월)에 두 번의 정점을 이루는 M자형 유행 분포를 보인다.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제48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1명.. 내과 전공의 지원율 '' 미달''…최고 인기는 '성형외과'
전공의 모집 사상 처음으로 내과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병원협회가 공개한 '2015년 전공의 모집현황 자료'를 보면 내과는 588명 정원에 542명이 지원해 92.2%의 지원율을 보였다. 내과 전공의 지원율은 10년전에는 150%여으나 올해 109%까지 떨어지는 등 점점 하락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