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
    정읍 메르스 의심신고 환자, 전남대병원 격리
    전북 정읍에서 신고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전남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7일 광주 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메르스가 의심되고 있는 A(25·여)씨가 국가 지정 격리 치료 병원인 전남대병원으로 이동해 격리됐다. 격리 병동에서 대기 중인 A씨는 이날 콧물과 혈액 등을 채취해 검사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1~2일이 걸릴 것으로 보..
  • 국립의료원
    '메르스' 5번째 환자 발생…의료진 감염
    국내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를 치료한 의사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이로써 메르스 국내 감염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A씨의 메르스 발병이 보건당국에 의해 확인된 지난 20일 이후 현재까지 8명..
  • 국립의료원
    메르스, 의료진 2명도 감염 의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된 환자가 2명 더 늘어났다. 이들은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A씨(68·남)를 치료했던 의료진이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자가(自家) 격리 중이던 2명의 감염 의심자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 국립의료원
    '메르스' 4번째 환자 발생…3번째 환자 딸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에 다녀 온 첫 번째 환자(68·남)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가 감염된 세 번째 환자(76·남)의 40대 딸이 4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돼 관찰하던 중 25일 오전 체온이 38.2°까지 올라 격리병상으로 이송 후 유전자 검사를 ..
  • 흡연 단속
    흡연 관련 환자 30만명…진료비 1430억원
    흡연은 폐 기능 저하뿐 아니라 손·발 괴사까지 야기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흡연과 관련 있는 질환에 대한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심사평가원은 폐 손상으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혈관이 막혀 손과 발이 썩는 '버거병', 담배흡연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
  • 물집 바이러스 헤르페스 주의보…초기 예방 관리 중요
    단순포진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7% 이상씩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헤르페스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57만 명에서 2013년 75만 명으로 연평균 7.15%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0~4세가 4795명(100명 중 약 5명)으로 가장 진료이용이 높은 연령군으로..
  • 진드기
    '야생진드기' SFTS 환자 발생…상태 위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충남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여성 A씨(73)는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났으며 사흘 뒤인 12일 대전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혈소판 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다. S..
  • 국립의료원
    메르스 확진환자 딸 방치 논란에 복지부 "검사 대상 아냐"
    국내에서 세 번째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된 70대 남성을 돌본 딸에게도 발열 증상이 나타났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보건당국이 해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당시 간병한 딸은 검사·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며 "이송 시 미열이 있었다고는 하나, 유전자 검사는 증상 발현 이후에 측정이 가능해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의 검사는 유의한..
  • 감기
    파라인플루엔자 급증…폐렴일으키는 특징
    영유아나 어린이의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키는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가 급증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넷째주에 6.0% 수준이던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검출률은 3주 만에 19.9%로 3배 이상 늘어났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영유아나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을 일으키며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 ..
  • [일문일답]질병관리본부 "항공기 동승인 추적조사는 안해"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된 세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감염위기대응 전문가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배근량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김우주 감염학회 이사장, 안영옥 국가지정격리병상 원장, 신형식 국가지정격리병상 주치의 등이 참..
  • 국립의료원
    중동호흡기증후군 3번째 환자 발생…같은 병실 노인
    신종 바이러스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된 세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70대 남성이다. 보건당국은 이에따라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가족 및 의료진 64명 전원을 즉시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감염위기대응 전문가 회의결과'를 발표했..
  • 외교부, 중동교민·여행객 중동호흡기증후군 주의 요청
    외교부가 21일 중동지역 교민과 여행객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유행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최근 중동국가를 방문한 우리국민에게 발병함에 따라 중동지역 내 우리 체류국민과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호흡기증후군 질병정보와 감염예방 수칙을 참고해..
  • 임플란트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만 70세이상 임플란트·부분틀니 7월부터 '반값'
    7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도 임플란트나 부분틀니를 반값에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6일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치과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로 낮아진다. 이에따라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
  • 15.5.2 무등산 올해 첫 개방
    산행 중 사망 원인 절반이 심장질환…준비운동 필수"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5월과 6월에 산행을 할 때는 심장질환에 따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사고 124건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사고가 60건으로 전체의 48%에 달했다. 이어 추락사가 39건, 익사 14건, 자연재해 5건, 동사 3건, ..
  • 마테추출물 통증완화 효과 확인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테(Mate) 추출물이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마테에는 항산화·항염증·체지방감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왔지만 통증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식품연구원 한대석 김윤태 박사팀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마테추출물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
  • 수족구병
    때 이른 무더위에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영유아의 수족구병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한 결과, 지난 12~18일 수족구병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0명으로 전주(2.5)보다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 흡연·과도한 음주, 심장마비 3배 높여
    담배를 피우거나 과도한 음주를 하면 급성심장정지(마비) 발생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보면 병원기반 환자-대조군 분석에서 매일 또는 가끔 흡연이 금연 또는 흡연력이 없는 환자보다 3.4배 심정지 발생이 높았다. 또 주 2회 이상 음주를 하는 군의 심정지 발생도 음주를..
  • 금연상담
    담배 반출량 줄고, 금연 참가자 2.9배 증가
    지난 1분기동안 담배 반출량이 전년대비 44.2% 감소하고, 금연 프로그램 참여자는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담배반출량은 5억1900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2% 줄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담배반출량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48.7% 감소한 것이다. 담배 반출량은 인상 초기인 1~2월에 비해 3월에는 소폭 증가했으나 40..
  • 암병동
    "올해 암환자 28만명 발생…7만6000명은 사망 예측"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28만556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7만6698명은 암으로 숨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 DB(국가 암 등록사업 결과)에 수록된 1999∼2012년 암 발생기록과 통계청의 1993∼2013년 암 사망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인 10만명당 551.6명이 올해 새롭게 암 진단을 받게 되고, ..
  • 미세먼지
    미세먼지로 30대 조기사망 "10명중 1~2명"...연구발표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때문에 30세 이상 성인 10명중 1~2명이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팀과 아주대 환경공학과 김순태 교수팀이 공동으로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 등의 대기오염(분진)이 수도권지역 거주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논문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