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총책으로 지목된 벨기에인이 경찰의 아파트 급습 때 사살됐다고 19일 파리 검찰 당국이 발표했다. AP통신은 이날 27세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시신이 18일 새벽 경찰이 급습 및 포위 작전을 폈던 아파트 빌딩 안에서 발견됐으며 피부 샘플을 통해 신원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화 도청, 정찰 및 제보를 바탕으로 아바우드가 파리 북부 교외 생드니의 3층 아파트에 숨어 있.. 프랑스, 22일까지 파리 인근서 모든 시위 금지
프랑스 경찰이 18일(현지시간) 지난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선포된 국가비상사태에 따라 강화된 치안 권한을 적용해 오는 22일까지 파리와 주변 지역에서의 공공 시위를 전면 금지시킨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은 시위 금지 조치는 18일 자정(한국시간 19일 오전 8시)부터 발효된다... 佛 당국 "사망자 신원 확인 중"…'아바우드' 사망 미확인
프랑스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무려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된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전이 마무리 됐지만, 최소 2명의 사망자 중 파리 테러 총지휘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포함돼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익명의 프랑스 당국자를 인용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서 군경과 대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프랑스 당국은 확인해 주지 않았다... 파리 테러 용의자들 19일 추가 범행 계획
프랑스 파리 근교 생드니에서 붙잡힌 테러 용의자들이 19일 새로운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AP, AFP 등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과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경찰 급습작전 도중 자폭한 여성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분석해서 이 같은 추가 범행 모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 용의자는 파리 외곽 라데팡스 지구에서 19일 새로 테러를 .. 佛경찰 테러총책 아바우드 검거 작전중...최소 2명 사망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18일(현지시간) 경찰이 파리 연쇄 테러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에 대한 검거작전을 벌이던 중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은 경찰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흘째 심야 검거작전을 벌였으며,무장한 용의자 1∼2명이 은신한 것으로 보고 대치 중이라.. 파리테러 9번째 용의자 확인 추적중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를 조사 중인 프랑스 수사당국이 사건에 직접 가담한 새로운 용의자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AFP통신이 18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사건 현장의 비디오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술집과 식당에 총격을 가한 남성들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9번째 용의자의 존재를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테러 용의자가 현장에서 자폭하거나 경찰에 사살된 7명과 도주한 1명 등.. 캐머런 英총리, 의회에 시리아 IS 공습 승인 호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의회에 시리아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군사작전 승인을 호소했다. 캐머런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시리아 내 IS에 대항에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게 확고한 신념"이라며 IS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올랑드 내주 미·러 방문…오바마·푸틴과 연쇄회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과 러시아를 방문해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는 24일 워싱턴DC를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26일에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IS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등을 협의한다고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한편.. 러시아 "이집트 여객기 추락사고는 테러로 밝혀져"
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이 기내 반입 폭발물에 의한 테러로 확인됐다고 러시아 정보당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보회의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테러였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기체와 화물 잔해 등에서 외제 폭발물 흔.. G20 정상, IS 등 테러조직 척결·난민위기 대처 결의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G20정상회의를 마치고 'G20 정상선언문'과 함께 '테러리즘 척결 관련 G20 성명'을 채택했다. G20 정상들은 이날 '테러 성명'에서 "우리는 가장 강력한 어조로 프랑스 파리와 터키 앙카라에서 자행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인류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이며 모든 형태와 장소를 불문한 테러리즘.. 올랑드 "프랑스는 IS와 전쟁 중…미·러 연합호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베르사유에서 가진 연설에 "프랑스는 지금 전쟁에 처해 있다"면서 "이슬람국가(IS)를 반드시 파괴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한편이 돼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테러 발생 직후 발효한 비상사태 기간을 3개월 더 확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그는 ▲향후 2년간 경찰 인원을 .. 파리 테러 '8번째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 벨기에서 체포
프랑스 경찰이 파리 테러 후 벨기에로 도망친 핵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을 16일 체포했다. 살레 압데슬람은 지난 14일 프랑스를 빠져나와 벨기에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경찰은 이번 파리 연쇄폭탄테러 사건 조사 중 7명을 구속했고 벨기에 경찰도 별도로 7명을 구속해 조사하는 등 국제적인 경찰수사망이 파리 외곽부터 에게해 해안지역까지 확대됐다... G20, 말로만 IS 대응…구체적 제시는없어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세계 지도자들은 15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응을 보다 강화할 것을 다짐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파리 테러를 "문명 세계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IS의 위.. 佛 전투기, 시리아의 IS 거점 라카에 대규모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12대의 프랑스 전투기들이 15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의 거점 라카에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하는 등 IS에 대한 최대 공습을 단행했다고 AFP·AP통신,스카이 뉴스등이 보도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는 지난 13일 132명의 목숨.. 오바마·푸틴, 시리아 관련 35분 간 비공식 정상회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G20(주요 20개국) 경제정상회담이 열리는 터키에서 별도로 비공식 회담을 개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러시아 보좌관과 함께 한 4자 회담은 터키 TV에 의해 영상이 공개됐지만 이들의 대화 내용은 들리지 않았다.'.. 파리 테러범.... 프랑스·벨기에서 13명 체포
지난 13일의 파리 연쇄 테러에서 자폭하거나 사살된 7명의 테러범 가운데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프랑스 당국은 15일 파리 중심부 바타쿨랑 콘서트 홀에서 사살된 3명의 범인 가운데 한 명이 파리 남부에 거주하는 이스마일 오마르 모스트파이(29)라고 밝혔다. 또 벨기에 검찰도 이날 파리에서 사망한 7명 중 2명은 벨기에에 거주하는 프랑스 국적 남성이라고 밝혔다... IS 테러범들 파리 6곳 동시공격...사망 132명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어났고 중상자 수는 96명으로 감소했다고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가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간으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는 가운데 프랑스 경찰은 압데슬람 살라라는 벨기에 거주 프랑스 국적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세계 종교 지도자들, 파리 테러 규탄하고 기도 요청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13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테러 사건을 규탄하고 충격과 슬픔에 휩싸인 프랑스 국민들과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IS, 보름새 3개 대륙서 일어난 테러 자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아프리카, 중동아시아, 유럽 3개 대륙에서 잇달아 터진 대규모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IS 이집트 지부는 지난달 31일 아프리카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항공사 소속 여객기를 자신들이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여객기 추락으로 무고한 탑승자 224명 전원이 숨졌다... 파리 축구장 테러범…시리아 여권 소지
파리 자살폭탄 테러범의 몸에서 시리아 여권이 발견됐다. 로이터, AFP 등은 14일 이같이 전하면서 이 테러범은 지난 10월 3일 난민 지위로 그리스 레로스섬으로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여권은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경기가 열린 프랑스 국립경기장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테러범의 몸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