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등 동유럽 4개국 난민 수용 할당제 거부
    체코공화국과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4개국 총리는 4일 공동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난민 수용 할당제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AP는 이날 4개국 총리는 "EU 연대 조치에 대한 자발성을 지켜야 한다"며 "강제적이고 영구적인 할당제 도입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독일은 올해 난민 80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EU 다른 회원국들에 추..
  • 이라크 피난민
    獨·佛 난민 16만명 강제할당 EU 회원국 압박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의 28개 회원국에 16만 명의 강제 할당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난민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기존 4만 명보다 4배 더 많은 난민을 끌어안을 것을 제안하고, 프랑스가 강력한 지지를 보내면서 EU 집행부도 새로운 난민 분배 시스템을 수립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
  • 난민
    마약, 총기밀수보다 '돈 되는' 난민 밀입국…3억유로 규모
    동유럽 지역에서 발칸반도를 거쳐 들어오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밀입국 알선업 규모가 총기 밀수 및 마약업 규모를 넘어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오스트리아 경찰청의 인신매매 관련 수사 책임자인 '게랄트 타트게른'은 그리스에만만 200개가 넘는 난민 대상 밀입국 알선조직이 있으며, 불가리아 헝가리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 전 ..
  • 리카르드 총재
    IMF, "美 연준, 금리 인상 신중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 미 연준은 금리 인상을 점진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고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윌리엄 머레이 IMF 대변인은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연기할 수 있는 탄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IMF의 견해"라면서 미 연준은 어려움에 처한 세계경제 상황에서 금리 인상 계획을 점진적으로 다루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 지중해 난민
    EU, 난민 분산수용, 망명위한 개혁 추진
    유럽연합(EU)이 늘어나는 난민들의 수용과 망명 처리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주요 3개국 외무장관들은 2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EU 국가의 망명 허용 기준을 개선하고 아울러 EU 회원국이 공정하게 난민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 프랑스 반테러 거리행진
    "유럽 각지서 신분증, 수화물 검색 강화"한다
    유럽 국가들이 신분증과 수화물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프랑스 내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것은 지난 21일 무장괴한이 탈리스 고속열차에서 총기를 난사하려던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온 조치다. 베르나르드 카즈뇌브 장관은 29일 파리에서 유럽연합(EU) 9개국 국가보안 및 교통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발표했다...
  • 아파트 자료사진
    수도권 '주거 행복도' …슬로베니아·체코보다 낮아
    한국 수도권의 주거 행복도가 전 세계 33개 주요국 수도권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OECD 지역별 웰빙(well-being·심신의 행복)'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수도권의 주거 웰빙 점수는 10점 만점에 2.1점으로 조사대상 33개국 가운데 하위권인 24위에 그쳤다. 수도권 주민의 주거 웰빙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호주 캔버라 일대와 캐나다..
  • 지중해 난민
    7월 유럽난민 10만명 넘어...그리스·헝가리 지원 필요
    UN과 유럽연합 국경관리청(Frontex)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폭력을 피해 탈출, 그리스와 다른 유럽 국가로 기록적으로 쏟아지는 난민들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EU 국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EU 국경에서 발견된 난민은 10만75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월별 기준으로 EU로 유입된 난민이 10만 ..
  • 스마트폰
    전세계 모바일 광고 매출 37조원…64.8%증가
    전 세계 모바일 광고 매출이 1년 새 60% 이상 증가하는 등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유럽 인터랙티브광고협회(IAB Europe)와 시장조사기관 IHS가 공동으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광고 매출액은 총 319억달러(약 3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93억달러에서 무려 64.8% 늘어난 규모다...
  • FIFA
    스코틀랜드, FIFA 회장에 플라티니 지지
    스코틀랜드 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으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지지를 선언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스튜어트 리건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장이 "최근 내부논의를 통해 플라티니 회장을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지중해 난민선
    지중해 난민선 전복…"최대 200여명 사망"
    지중해에서 난민 수백 명을 태운 어선이 뒤집혀 수 백명의 인명피해를 내는 대규모 난민 참사가 또 발생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5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인근 지중해 상에서 난민 수백 명을 태운 어선이 전복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난민 400여명을 구조했으나 최대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고가 난 난민선은 리비아에서 15해리 떨어진 ..
  • 메르켈
    메르켈 "그리스 채무협상에 탕감은 없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채무에 대한 금리인하와 만기연장 등에 대한 논의는 가능하지만 탕감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뉴욕타임즈는 메르켈 총리는 19일(현지시간)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경제개혁을 이행하면 이자율을 낮추고 상환 기한을 연장하는 등의 채무경감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통화동맹에서..
  • 그리스 은행 업무 재개…ECB의 긴급유동성지원 확대
    그리스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약 3주간 업무를 중단했던 은행들이 20일부터 문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ECB)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 지원 규모를 1주간 9억 유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열린 ECB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정부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간 구제금융 ..
  • 그리스, 구제금융 법안 격론 끝에 의회 통과
    그리스가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한 법안들이 의회를 통과해 곧 공식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새벽 실시한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9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표결에서 급진좌파연합(시리자) 의원 149명 ..
  • 이란 핵협상 타결…핵사찰 허용·제재 해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이 협상 13년 만에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AP·AFP통신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서방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최종 협상 결과 합의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02년 8월 이란의 반정부단체가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를 폭로하면서 시작된 이란 핵위기가 외교적 협상으로 13년만에 해결..
  • 이란핵
    이란 핵 협상...금명간 타결 발표
    이란 핵협상 타결 발표가 14일 새벽(오스트리아 빈 시간)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13일 밤 3명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회담에 참여한 고위 인사 일부가 이날 오전 안으로 협상장인 빈을 떠나야 해 그 이전에 최종 합의 발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타스통신도 최종 합의 발표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타결을 발표하는 행사..
  •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에 4주 소요 예상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1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이 개시부터 타결까지 4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이날 유로그룹 회의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의 자금지원 협상이 개시되고 타결될 때까지 2주가 아닌 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ESM 자금을 지원하기 전까지 그리스에 단기 유동성을 지원하..
  • 그리스
    유로존,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
    유로존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 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장일치로 합의를 이뤘다"며 "그리스에 ESM 지원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영국 BBC는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가도 ..
  • 그리스 구제
    유로그룹, 12일 그리스 개혁안 수용여부 재논의
    그리스 개혁안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하는 유로그룹 회의가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회의를 다시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11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열린 유로그룹 회의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됐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12일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알렉산더 스툽 핀란드 재무장관이 전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회의를 마친 후 "논의는 아직 어렵지만 진전을 보았다"고 밝혔다. ..
  • 그리스 개혁안 제출…관련 법안 10일 의회 표결
    그리스 정부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안을 9일(현지시간) 밤 제출했다고 그리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리스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개혁안을 승인해 채권단에 제출하고, 10일에는 의회에 세수 증대와 연금 개혁 관련 법안을 상정해 표결할 예정이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도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이 그리스의 개혁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재정수지 개선 규모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