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사람이 누구냐는 한국 개신교회사에서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개신교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한국 개신교 시작의 기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초의 수세자를 찾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한국 해안을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이런 때, 서양의 선진 기술문명과 .. [기고] 공교회를 회복해야 한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공교회성(公敎會性)을 상실한 교회, 그래서 개교회주의로 전락한 채 생존을 위해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가 이구동성으로 개교회주의가 문제라는 말은 한다. 하지만 정작 교회형성의 원리로서 공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혹 알면서도 공교회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할 것이다... [기고] 일본은 미국에게 호되게 당했던 역사를 잊지 말라
1941년 12월 7일 일본 가미가제(神風) 특공비행대가 하와이의 진주만(Pearl Harbor)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였다. 진주만을 기습당한 미국은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일본의 다음 공격목표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해안지방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미국전역을 4개 방위구역으로 설정하고 그 중 서부방위구역인인 캘리포니아 지역을 군사구역으로 선포하였다...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교회를 허무는 일을 멈춰라
교회의 다툼과 분쟁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허무는 일로 상상하지도 말아야 할 슬픈 일이다. 교회의 분쟁은 어찌되었든 사탄의 작품이며 교회를 망하게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 가운데 분쟁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다수 있는 것은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특별 기고] 한인 2세의 북한 방문기
한인 2세인 정나리(오른쪽에서 세번째) 학생이 2013년 9월에 북한을 방문했다.한인 2세인 정나리(오른쪽에서 세번째) 학생이 2013년 9월에 북한을 방문했다. 새벽 3시 30분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잠시 기도한 후 바로 북한에 들어갈 채비를 했다. 2013년 9월 4일은 내가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가 묵은 연길의 성보호텔 로비에서 찰리 선생님 부부와 이수진 박.. [기고] 한국교회 연합운동, 희망은 있는가
2014년, 한국교회가 헤쳐 나갈 길이 참 멀고 험하다. 마치 어둔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심정이다. 분열과 갈등, 지도자들의 추한 모습으로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 현재 한국교회의 대국민 신뢰도는 채 20%가 안된다. 이런 신뢰도로는 사회 통합, 소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더군다나 한국교회는 숫적 감소, 안티기독교 세력.. "더 이상의 분열은 한국교회에 대한 자해행위"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제4의 연합기구를 만들 것이 아니라 기존 연합기구 간 '연합을 위한 공청회'를 열 것을 제안해 이것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언론회는 20일 논평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교계 안팎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새해의 명상] "더 복이 있는 한해를 소망하며"
2014년 신년이 힘차게 시작 되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주는 일(giving)과 그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이 있다"(행 20: 35)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 38)고 하셨습니다... [김인수 목사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 목사
개신교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본격적으로 선교하기 이전에 한국 선교의 가능성을 찾은 선교사들이 몇 있다. 그 중 조선 땅에 귀한 피를 뿌리고 순교한 사람은 로버트 토마스(Robert J. Thomas 托馬浚 또는 崔蘭軒) 목사가 유일하다.그는 1840년 9월, 영국 웨일즈(Wales) 지방 라야다(Rhayada)에서 회중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토마스는 1859년 런던대학교 뉴 칼리지(.. 올해 OCED자살률 1위 '불명예' 극복하자
그럼 2013년 계사년 한해, 자살과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유명 배우 고 최진실 씨의 전 남편이었던 야구선수 조성민 씨가 연초(1월)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목을 메 세상을 떠났다. 이는 2008년 전 부인이었던 고 최진실씨와 2010년 그의 동생 고 최진영씨가 잇따라 자살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줬다. 정말 비극의 가족사여서 국민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이슬람의 한국을 향한 포교전략들
이슬람 인구가 세계 인구의 1/4에 육박하고 17억 명에 달하는 무슬림들이 세계 도처에 퍼져 살고 있기 때문에 온 세계가 매일 무슬림들의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이 어느새 한국에 들어와 세력을 형성하여 한국을 이슬람화 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닌다... [인기협 논평] 부정선거 최종 책임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대선 때 국정원 직원이 "상부 지시로 트윗·리트윗"을 했다는 사실을 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한 공판 증인신문에서 밝혔다고 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원 공판에서 국정원 직원 이 모 씨는 "파트원끼리 모인 상태에서 파트장이 이슈 및 논지를 시달하면 그 내용을 업무에 반영했다"며 "당시 팀원끼리 국정원.. [선교의 새 패러다임] 아시아인들의 선교 정체성을 찾아라
AMA(Asia Missions Association)이라고 불리는 아시아인들의 선교연합을 위한 컨퍼런스는 필자로서는 관심이 깊은 모임일수 밖에 없는 것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사무총장직을 맡아오면서 모스코(2003), 에베소(2006) 그리고 자카르타(2010)에서 아시아의 선교지도자들을 모아 아시아인들의 선교적 책임과 연합을 통한 이시대의 사명을 도전하는 중대한 모임을 만들어 왔기.. [논평] '박정희 추모예배'에 대한 한국교회언론회의 입장
지난 10월 25일 논란이 된 「제1회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의 현수막에 주최자로 본회의 대표인 김승동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구미상모교회도 적혀 있는 것과, 이 같은 사태가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본회의 입장을 밝힌다... "이슬람 공동체 속성 알고 개인, 커뮤니티 선교해야"
이슬람에 대한 논문이나 이슬람권에 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자나 자료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슬람의 용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거나 표현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아서 혼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슬람 전문용어를 영어에서 한국어로 바로 번역하여 사용하다 보면 우리가 무슬림들이 생각하는 그 의미와 다르게 이해할 수 있고 심지어 잘못된 용어 사용이 글 전체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한다. 그 중 대.. 네 번의 WCC 총회에 참석한 나의 체험
나는 드물게 지금까지 개최된 WCC의 9번의 총회 중 4번을 참석했으니 참 축복받은 평신도중의 한사람이라고 늘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그 중에서 3번의 총회 즉 1983년의 제6차 캐나다의 뱅쿠버 총회, 1991년 제7차 호주의 캔베라 총회 그리고 1998년의 제8차 아프리카의 짐바붸의 하라레 총회에는 WCC 아시아 국장 때 총회를 직접 준비한 실무자로 참석을 했고, 제9차 총회인 2006년.. [목회서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에큐메니칼 지도자이신 목사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에도 주님의 크신 은총을 기원합니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인천 제물포에 언더우드 목사와 아펜셀라 목사가 첫발을 디딤으로 이 땅에서 선교를 통한 복음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땅과 우리 백성이 선교와 복음화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후 128년이 지난금년 10월 28일 - 11월 8일에 부산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제 10차 총회가 개.. [기고] 북미주도 선교지입니다!
발목선교(Going Missions)라틴어인 missio(sent)에서 유래된 단어가 Mission(선교)이라는 단어이다. 선교를 일으키시고, 명령하시고, 진행하시고, 이루시는 분은 삼위 일체 하나님이시다... [기고] 북미 원주민 선교의 긴급성과 지속성 당위성
지난 14년 동안 북미 원주민 선교를 하면서, 영혼 구원의 긴박성과 선교의 지속성 간에 서로 상충되는 사건들을 수 없이 접하게 되었다.복음은 구원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부인하는 기독교인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없다. 그러므로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음을 그에게 전하여야 하고, 듣게 하여야 한다. 여기에 선교의 긴박성이.. [기고] 학위 인정에 대한 연방 교육부의 지침(1)
최근에 많은 학생들에게 학사에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받아 온 바, 이에 관련한 전반적인 설명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주하는 질문 사항을 중심으로 몇 차례에 걸쳐 구체적이고 상세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유학생들이 I-20 발급 학교와 학력 인증을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두 사항은 별개로 이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학력인증(Acc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