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우여 "일단 만나겠다"…양당 대표회담 수용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5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정국정상화를 위한 양당 대표회담 제안을 수용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 문제이기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4자회동이 원칙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대표만 만나자고 제안하니 일단 만나겠다"고 말했다. 양당 대표회담 시기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만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김한길
    김한길 "황우여 만나 정국정상화 방안 공식 제안할 것"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5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등으로 인한 정국 경색과 관련, "저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정국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르면 이날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양당 대표회동에서 정국현안 해법으로 특검과 특위를 논의할 양당 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 황우여
    여야 대표, 오늘 오후 2시 회동…
    여야는 25일 오후 2시 양당 대표 회동을 갖고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원개혁특위를 논의할 여야 협의체 구성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대표회동은 김한길 대표가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르면 오늘 중으..
  • 수원지법 빠져 나가는 내란음모 제보자 탄 차량
    RO제보자 "총책 이석기" 증언..오늘 반대심문
    내란음모 사건 제보자 이모씨가 21일 사건 이후 처음 법원에 나와 법정 진술에 나서 지하혁명조직 'RO'의 총책을 이석기 의원으로 지목했다. 이씨는 그러나 RO의 실체와 조직구성, 북한과의 연계성, 국가 전복 시도 등에 대해 묻는 검찰에 추정적 답변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진술하거나 객관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2일 열릴 반대신문에서 변호인단의 집중공세가 예상된다...
  • 민주 최고회의
    민주, "국정원 트위터글 122만건 추가"에 심야 대책회의
    민주당이 21일 국가정보원 직원 대선개입 트위터 글과 관련해 소속의원 전원이 법무부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0시6분께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글 122만건을 발견해 추가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한 것을 전날 저녁 8시50분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긴급 심야최고위원회의를 소..
  • 서울중앙지검
    檢, 트위터 정치개입 110만건 추가 공소장변경허가신청
    국정원의 정치·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20일 110만 여건의 트윗글을 파악하고 법원에 공소장변경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이 추가로 파악한 국정원 직원들의 지난해 대선 관련 트위터 글은 50여만 건, 총선 등 선거 관련 글 60여만 건 등 모두 110여만건에 이른다. 검찰은 공소시효 등을 감안해 대선 관련 글에 대해서는 공..
  • 대통령 시정연설
    朴대통령, 김진태ㆍ문형표 후보자 임명 '초읽기'
    여야의 거듭되는 냉전 속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21일) 임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청문요청 이후 20일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돼있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그로부터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채택을 재요청한 뒤..
  • 국회, 대정부질문서 日 집단자위권 추진 대책추궁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20일 여야 의원들은 일본의 극우 노선을 비판하며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통해 군사적 재무장을 시도하는데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하면서, 정부가 이에 대한 분명한 반대를 하지 않은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
  • 정문헌
    정문헌 의원 "盧, NLL 포기 발언은 직접 안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20일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전날 오후 2시께 정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다음날 오전 0시42분까지 10시간40분 가량 조사했다. 정 의원은 자정 넘겨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청와대에 통일비서관 재직 당시 업무관계상 내용을 알아야 하는..
  • 아동학대 급증해도 신고의무자 과태료 '0건'
    아동학대 재발생 비율이 5년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아동학대 재발생(재신고) 현황'에 따르면, 2번 이상 아동학대로 판정된 재학대 건수는 2008년 494건(8.9%)에서 2012년 914건(14.3%)으로 1.85배 급증했다. 총 신고건수와 아동학대 판정 건수도 늘었다. ..
  • 국회
    국회,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격론 예고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는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검찰 수사 결과, 국회 선진화법 개정 논란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국가정보원을 비롯해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검찰의 남북정상회담 ..
  • 심각한 새누리당
    與'국정원 개혁특위' 수용…野 "특검도 수용해야"
    새누리당은 18일 민주당이 요구한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전격 수용키로 했다. 다만 국기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요구는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 개혁 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며 "특위의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은 원내대표가 전권..
  • '시정연설 여파' 국회 국토위·정무위 연기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 직후 정국이 얼어붙으면서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18일 오후 개최 예정이던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가 시정연설 이후 야당 내에서 실망스럽다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취소됐다. 이날 국토교통위에서는 서울 삼성동 아파트 헬리콥터 충돌 사고에 관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었다. ..
  • 시정연설에 여야 엇갈려 "해법제시" vs "불통연설"
    여야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포괄적인 국정 해법을 제시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일호 대변인은 "국정방향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잘 짚었다"며 "여야간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전향적인 자세 속에서 많은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 국민동행
    정치권 원로 주축 '국민동행' 출범…"여야 간 접착제 되겠다"
    온건 개혁 중도성향을 표방하는 정치권 외곽단체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이하 국민동행)'이 17일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동행은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 한나라당 김덕룡 전 원내대표,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 등 정치권 원로 33인이 주도해 만든 단체로, 여야 간 극단적 대치상황 속에서 '접착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권노갑·정..
  • 안철수
    안철수, '세력화' 속도 내는 듯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치세력화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전국 조직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안 의원의 '정치적 시험대'로 여겨지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안 의원은 일단 정치세력화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 준비가 되면 직접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측근들 사..
  • 국가정보원
    국정원 "RO 녹취록 오류는 인정, 의도적은 아니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국정원 직원이 RO녹취록의 일부 오류는 단순한 오류였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15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이른바 지하혁명조직 'RO' 모임 녹취록을 작성한 국정원 수사관 문모씨는 녹취록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녹취록에 '선전수행'을 '성전수행'으로, '절..
  • 아베 망언에 한·일 의원 예정된 오찬 취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국 비하 발언으로 예정됐던 한일 의원들의 오찬이 취소되는 등 양국 정치권의 관계도 급랭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발언이 보도된 15일 일본 도쿄에서는 한일 양국 정치인과 기업인 모임인 한일협력위원회 창립 50주년 총회 행사가 열렸지만 우리측 의지로 예정됐던 오찬이 취소됐다. 이들은 총회에서 일본 의원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아베 총리가 '..
  • 새누리 "檢 대화록 수사...문재인 대국민 사과해야"
    새누리당은 15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적으로 삭제되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회의록을 본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커다란 혼란을 초래했..
  • 문재인
    문재인 "당과 노무현재단 통해 입장 발표하겠다"
    새누리당은 15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이 고의적으로 삭제되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책임있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못한 채 회의록을 본인을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커다란 혼란을 초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