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우 목사
    지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상처가 치유되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는데, 사실은 하나님은 그 상처로 아파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수가 있다는 겁니다. 코로나가 빨리 없어지기를 기도했는데 사실은 이 코로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을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서 기도하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그 뜻을 잘 몰라도 된다는 겁니다. 지금 코로나가 왜 일어났는지를 ..
  • 국회
    21대 국회, 주목할 의원들과 ‘슬기로운 신앙생활’
    6월 1일 21대 국회가 시작된다. 거여(巨與)가 177석의 의석수를 차지했지만, 대화와 협상을 통한 협치는 필수적이다. 4년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300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초선의원이 151명이나 되는 걸 보면 노련한 기성 정치인들보다 젊은 신인들의 패기를 선택했다. 투표장에도 55만 명이라는 18세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라는 정치적 판단보다 더 주목..
  • 이상원 전 총신대 교수
    이상원 교수 해임, 기독교 윤리 사형선고
    총신대학교 윤리학 교수가 재단 이사들에 의해 해임이 됐다. 이 문제에 대한 합동 측 총회장과 대학교 실무 책임자들과 총장, 그리고 여러 교단들의 대응은 생각보다 실망스럽다. 이 문제가 과연 이렇게 조용하게 넘어가서 될 문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사건은 단순히 이상원 교수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 최휘운
    어떤 세계관으로도 하나님을 가릴 수 없다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의 <오즈의 마법사>에는 초록빛 광채로 가득한 에메랄드 시(市)가 등장한다. 그곳은 유리창도, 하늘도, 햇살도 모두 초록색이다. 시민들의 옷도 전부 초록색이며 얼굴과 손발까지도 그렇다. 이 에메랄드 시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색안경을 써야 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어서 색안경 없이는 눈이 멀어 버리기 때문이다(그곳 문지기의 말이다..
  • 신성욱 교수
    ‘레 미제라블’에서 만난 탕자와 큰 아들
    수년 전 당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관람한 적이 있다.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프랑스 국민작가 위고의 소설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25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그것을 할리우드가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
  • 소강석 목사
    거룩한 변종 목사가 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유튜브 사역을 한지 7개월 남짓 된 것 같습니다. 박성호 영상팀 간사가 개인 계정으로 조금씩 사역을 했지만 저는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유튜브가 대세라는 것은 알았지만, 너무 자극적이고 분노를 일으키는 선정적인 영상들이 많아서 저까지 그런 대열에 끼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 교회 예배
    코로나 사태를 대하는 한인교회와 미국교회의 문화적 차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병으로 우리는 새로운 차원에서 삶에 대한 경각심과 아울러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염려와 근심을 버릴 수 없습니다. 물론 크리스천 가운데는 이 어려운 시기를 말씀, 기도, 찬양, 그리고 믿음으로 이겨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크리스천이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생각 때문에 우울증이 걸리고, 두려움 때문에 물건 '사재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
  • 오륜교회
    한국교회의 감소와 세대 단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언
    한국교회는 이미 늙었다. 그것도 심각한 역삼각 형태이다. 노년층이 제일 많고 그 다음 장년층, 청년층, 중고등부, 유초등부 순이다. 이런 상황은 믿음의 세대 단절로 이어지고 10~20년 후에 한국교회의 숫자가 현저히 감소하여 한국사회에서 소수종교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 박현숙 목사
    뷰로크라시와 애드호크라시의 조화
    오래 전부터 교회생활을 경험하면서 계속 떠나지않고 필자의 머릿속에 머무르는 사고의 단초는 다름아닌 ‘뷰로크라시 영(靈)의 포로’에 관한 것이었다. 현대 사회는 뷰로크라시(bureaucracy)의 유전적 사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찌기 베버는 근대사회의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위해서는 합법적 지배에 입각한 뷰로크라시적 지배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 이효상 원장
    책 읽는 즐거움 속으로
    코로나 시대, 다들 사는 게 궁금한지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다. 비대면과 차단의 시대를 극복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있다면, 그것은 '책 읽기'의 즐거움에 푹 빠져 사는 것이다. 좋은 책을 접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다보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도 더 이상 ‘독백’이 아닌 상호소통이 되고, 거꾸로 좋은 관계에 익숙해진 이들은 바람직한 ‘독서’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 김광연 교수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근대 이후, 인간 중심적 사고의 패러다임은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극에 달했다. 인류가 자신 스스로를 세계의 주체로 파악하고 난 뒤, 인류는 ‘휴머니즘 구현’에 총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이 발전되면서 인류는 과학과 함께 두 손을 잡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 카도쉬아카데미 최경화 공동대표
    유아기에 필요한 성경적 성교육
    유아기는 부모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시기이다. 부모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생활이 자녀에게 본이 되어야 하며 늘 말씀을 자녀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 특별히 창조질서를 반복적으로 들려주어야 한다. 성경적 성교육 동화책을 이용해서 자주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으며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여 만드신 목적을 알게 된다. 천지창조는 어..
  • 신성욱 교수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많은 고생을 하신 시카고 지인 목사님이 오늘 천국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본인은 모든 아픔 다 끝내고 천국에 가셔서 지금쯤 하나님 만나고 계시겠지만, 남은 가족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생과 사의 갭이 아주 멀게 느껴지다가도 이런 때면 그 간격이 종이 한 장 차이도 안 됨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
  • 강태광 목사
    용서의 의미를 알아 보세요
    1985년 5월 14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성경공부를 도와주던 루스 펠케(78) 할머니를 여고생 4명이 찾아갑니다. 성경공부를 하고 싶다는 말에 할머니는 선뜻 문을 열고 그들을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그 순간 15세의 소녀 폴라 쿠퍼는 꽃병으로 할머니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쓰러진 할머니가 주기도문을 외우자 쿠퍼는 준비했던 부엌칼로 할머니의 팔과 다리에 칼질하고, 복부를 33차례 찔렀습니다. 이..
  • 심영식 장로
    정의구현 부르짓던 정의연의 ‘안하무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라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며 각 언론에서 톱 뉴스로 난리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가장 정의롭고 가장 깨끗해야 할 정의연에서 금전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니 온 국민들이 마음아파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 이만석 선교사
    이슬람의 경전 꾸란의 허구
    이슬람을 연구하다보면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기가 막히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물론 이슬람에는 타끼야(Taqiya)라는 편리한 교리가 있어서 뻔뻔스럽게 거짓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마저 거짓이었다니?”라고 놀라게 된다. 특히 이슬람의 경전 꾸란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보면 더욱 그렇다. 이제 혼자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통해서 꾸란의 허구를 밝히..
  • 서경석 목사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절박한 불우이웃 도웁시다
    한국교회연합과 (社)나눔과기쁨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면서 기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보, 일반기부를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 미래와 차세대 신앙교육(1)
    10년마다 한 번씩 통계청이 실시하는 종교 분포 조사에서 2015년 신자 수가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개신교를 믿는다는 사람이 19.7%(967만명)였고, 불교를 믿는다는 사람은 15.5%(761만명)로 나타났다. 천주교는 7.9%(389만명)였다. 개신교가 1위로 종교가 되고 불교는 2위가 되었다...
  • 다윈 진화론
    진화론의 창시자 다윈, 회심했을까?
    수년 전 교회 후배를 만난 적이 있다. 고등부와 대학부 때까진 교회출석을 잘하다가 결혼한 이후부턴 교회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 오랜만에 긴 얘기를 나누다가 교회를 다시 나와야 안 되겠냐고 했더니, 대답 대신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인간과 침팬지의 DNA가 1%만 다르다고 하던데, 창조론보다는 진화론이 더 맞지 않을까요?” 교회에 더 이상 출석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 소강석 목사
    5.18민주항쟁과 문용동 전도사
    5월이 오면 제 머릿속에는 항상 5.18민주항쟁이 떠오릅니다. 저는 주님의 소명을 받고 집에서 쫓겨나 난생 처음 광주로 가서 광주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런데 그해 5월에 5.18민주항쟁을 맞았습니다. 그때 나이 만 19세였습니다. 당시 저는 뚜렷한 역사의식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