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한 목사
    중독, 예배를 통해 치유 받아야 한다
    책 <중독의 성경적 이해>에서 데이비드 웰치는 중독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될 수 있는지 나눈다.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중독자가 회복될 확률은 3% 정도로 본다. 더 높은 곳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중독에서의 회복률은 높지 않다. 회복자는 희박한데 중독되는 사람들은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웰치가 제안한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 이다. 예배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인데..
  • 조덕영 박사
    성경에서 찾는 이탈리아의 기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봄 자녀의 친구들이 유럽에서 서울을 방문하여 보름 가까이 필자의 집에 머무른 적이 있다. 마침 이탈리아 출신이 있어 필자는 궁금증을 풀 기회라 여겨 에트루리아의 기원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 반응이 놀라웠다. 동방 작은 나라 무명의 목사가 어떻게 자신도 잘 모르는 에트루리아를 알고 있느냐..
  • 권태진 목사
    이젠 진리 위에 서서 행동할 때
    그간 우리나라의 방역 대처는 선진국답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지 못했고, 과학적 근거와 일관성이 결여된 정책을 반복했으며, 특정 집단을 겨냥한 정치 방역 의혹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국민을 안심시키고 일상을 정상화할 수 있는 백신 확보도 국가 위상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터는 땅의 기반으로 건물이나 도시를 지탱하는 힘이다. 터가 견고해야 그것을 기반으로 집이나 도시를 세워갈 수 있다. 그런데, 터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모든 것이 무너지고 어떤 것도 시도할 수 없게 된다. 시편 기자가 말하는 ‘터’ 물리적인 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말하는 터는 인생과 사회의 터를 말할 것이다...
  • 박사무엘 목사
    21세기 그리스도인
    현대 인간 과학기술 문명의 발전은 눈이 부실 정도다. 인간과 짐승의 노동력에 의존하던 산업이 18세기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화혁명이 일어나기까지 수 천 년의 세월이 흘렀다(1차 산업혁명). 그러나 증기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를 통한 대량생산 혁명까지 백여 년(2차), 전기에서 컴퓨터 인터넷을 통한 정보혁명까지 백여 년 걸렸다(3차)...
  • 허정윤 박사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8)
    넷째 날의 창조 톨레도트에 의하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מְאֹרֹת בִּרְקִיעַ הַשָּׁמַיִם לְהַבְדִּיל בֵּין הַיֹּום וּבֵין הַלָּיְלָה וְהָיוּ לְאֹתֹת וּלְמֹועֲדִים ..
  • 김영한 박사
    3.1운동과 기독교 정신
    올해는 102주년 3.1독립만세 기념해이다. 3.1운동은 단지 일제에 대항하여 독립만세를 부른 민족적 저항의 날만이 아니라 이 독립만세 운동을 기점으로 하여 전 국민들의 저항 정신이 한데로 모아져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생겨나게 되었고, 여기서 대한제국을 다시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창립하게된 것이다. 다시는 황제가 중심이 되는 나라가 아니라 국민이 중심이 되는 나라를 창립하겠다고 임시..
  • Kella 칼럼
    [KELLA(켈라)] 마르크스가 주는 목마름을 거부합니다
    인류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와 삶의 목적에 대해 고뇌한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고자 함이다. 철학적 사고를 하는 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인간은 ‘영성(Spirituality)’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영성’은 신령해 보이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좇으며, 그 속에서 절대자의 존재를 본능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그리고 절대자의 존재를 마주했을 때, 인간은..
  • 이명진 소장
    코로나19 방역지침, 윤리적으로 문제 있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이 넘었다. 전 국민이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이루기까지 방역조치를 지키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할 상황이다. 방역조치가 감염병 방지라는 공익의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윤리적으로 합당해야 하고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역지침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 민성길 교수
    프로테스탄트 성윤리(3)
    프로테스탄트 개혁가들이 활동하던 16세기 중반 유럽은 흑사병, 백년전쟁, 독일 농민전쟁, 오스만 제국의 팽창과 이슬람의 위협 등 수많은 역사적 격변 속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구원에 대한 열망과 종교적 열의가 굉장히 뜨거웠다. 당대의 가톨릭이 여러모로 부패하고 변질된..
  • 전 총신대 역사학 교수 김형석 목사
    윤동주가 중국인이라고?
    아침에 일어나 조간을 읽으며 깜짝 놀랐다. 아니, 윤동주 시인이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라니? 이 말은 결국 윤동주가 중국 사람이라는 말이 아닌가. 아무리 중국이 자국 중심으로 역사를 왜곡한다고 해도 한국 현대문학사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추앙받는 윤동주를 중국인으로 내세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 신성욱 교수
    구약과 신약의 관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일어난 일이다. 구약과 신약 석박사 과정을 전공하는 한국 목사들끼리 모여서 대화를 하다가 질문이 하나 제기됐다. '구약과 신약 중에서 어느 책이 더 중요할까?'라는 질문이다.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 당연히 구약을 전공하는 이는 구약이, 신약을 전공하는 이는 신약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 소강석 목사
    뒷마당 총회장이어서 감사합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예배 시간에 홍경호 부목사님이 설교를 하셨는데 설교 중에 하나님의 뒷마당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고향이 강원도인데 강원도에도 뒷마당이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집 앞마당에서 한참 신나게 놀고 있을 때 집안에 어르신이 오시거나..
  • 김영한 목사
    중독 치유, 건강한 공동체 속으로
    중독에 더 깊이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중독의 자각을 하고, 자신을 보호해 줄 공동체에 속해야 한다. 중독 메시지를 들은 분들 중 이런 고백을 한다. “저는 중독자가 아닌 줄 알았는데... 저도 중독자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은 회복의 여정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자이다. 집회를 하러 가서 청소년, 청년, 장년들에게 나는 늘 첫 번째 질문을 한다. “이 중에 자신이 중독자라고 생각하는 사..
  • 정성욱 교수
    인간 본성의 4중상태
    지난 호에 이어서 조직신학 인간론의 중요 주제들을 묵상해 보고자 한다. 지난 호에서는 최초의 인간 (the first human being) 또는 본래의 인간 (original human being)인 아담의 상태와 장차 우리가 누리게 될 마지막 인간 (the last human beings) 즉 부활인 (resurrected human being)의 상태를 비교해서 논의하였다. 이번 호에서..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딤후 4:7,8a) 이 말씀은 성경 말씀 중에 장례식 예배에서 많이 설교되는 내용이다. 디모데후서는 사도바울이 쓴 13개의 서신 중 마지막 서신이다. 그래서 유언적 서신인 셈이다. 바울은 AD 67년에 순교당하는 데 디모데 후서는 AD 66년 몇 월에 쓰여진 것으로 알..
  • 조덕영 박사
    유럽 발칸 반도와 에게해의 주인이 된 야벳 막내 디라스의 후손들
    지금까지 야벳의 여섯 자녀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들은 주로 오늘날 유럽의 주요 민족이 되었다. 장남 고멜 후손들은 지금의 아르메니아, 터키 일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부와 영국 웨일즈로 진출하였다. 둘째 마곡은 지금의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지역을 배경으로 스키타이 족을 이루었다...
  • 신성욱 교수
    원수를 용서해야 하나?
    성경의 인물 가운데 가장 기구한 삶을 산 사람을 하나 꼽으라면 누구를 말할 수 있을까? 요셉이다. 사실 요셉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산 사람도 드물 것이다. 요즘 우스갯소리로 ‘파란만장’이라 하면 ‘파란 거(만 원짜리 현금) 만장’이라고 한다. 만 원짜리 만 장이면 1억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요셉은 1억은 커녕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고 만다. 애굽의 시위 대장이었던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
  • 김영한 박사
    비유(parable)를 통한 하나님 나라 가르침(4)
    탕자의 비유라고 알려진 잃은 아들(the Prodigal Son) 비유는 다음이다: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
  • [KELLA(켈라)]
    [KELLA(켈라)] 타락을 인정할 때, 진정한 사랑을 배운다.
    “선한 사람들에게 왜 악한 일이 생기는가? 하나님이 전적으로 사랑이시고 전능하시다면 왜 고통과 불의를 종식시키기 위해 그의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는가?” 종종 위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동요될 때도 있지만 이번 ‘KELLA’ EP3. ‘타락’ 파트를 공부하면서 해답을 얻었다. 이 질문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타락’은 죽음을 낳는다. 회개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