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COVID19) 첫 확진자 발생이후 16개월간 11만명( 2021년 4월8일현재 107,598명)의 확진자와 1,7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사망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것은 국민들의 인내와 협조, 뛰어난 의료수준,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확보한 결과였다... [기독청년, 답 있수다] 자녀 교육 가장 못하신 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자녀교육이다. 자녁교육처럼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한다. 사실상 자녀교육의 비법이 없다. 어떤 사람은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했더니 잘 자랐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인격적으로 섬겼더니 잘 자랐다고 한다. 그런데 반대의 결과도 있다. 스파르타식으로 교육했더니 자녀가 반발하여 아이가 반항심이 가득하여 비뚤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인격적으로 교육했더.. 3.1운동을 바라 보는 새로운 시선
며칠 전 원로 언론인 남시욱 선생의 역저 <한국 보수세력 연구>를 선물로 받았다. 남시욱 선생은 동아일보 기자로 활약하다가 문화일보 사장을 지낸 언론인이면서,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정치학자이다. 필자는 이 책을 받자마자 정독하였는데, 개화사상부터 문재인 정부의 정치상황까지 대한민국 정치사를 체계적으로 망라한 역작이었다. 여기에 선생의 또 다른 저서.. 정약전의 ‘자산어보’, 영화로 만나다
최근 화제가 되는 영화가 개봉됐다. 볼만하다. 영화 ‘자산어보(玆山魚譜)’다. 배우 설경구가 주인공 정약전(丁若銓, 1758~1816) 역(役)으로, 그의 형제 다산 정약용(丁若鏞, 류승룡 역), 그리고 이들이 깊게 받아들인 서학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밑바탕에 깔고, 흑산도 청년 변요한이 장창대..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14)
모세는 1:28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וַיְבָרֶךְ אֹתָם אֱלֹהִים),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וַיְבָרֶךְ אֹתָוַיֹּאמֶר לָהֶם אֱלֹהִים פְּרוּ וּרְבוּ וּמִלְאוּ אֶת־הָאָרֶץ וְכִבְשׁ.. 미국 프로라이프 역사와 한국 프로라이프 남성운동의 방향성(1)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은 낙태에 대한 이슈가 뜨겁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적인 상황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태아의 살 권리를 사이에 두고 첨애하게 대립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태아라는 중요한 생명이 근래 또다른 이슈인.. 건강한 자아를 갖는 방법
자아가 연약하고, 병든 자는 중독에 빠지기 더 쉽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 첫째,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중독에서 자유하게 해야 한다. 자아가 너무 낮으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학습하고, 일하는 데 지장이 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목적을 수행할 때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 평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자기를 무가치한 존.. 교회론(4) 교회는 성령의 전
지금 우리는 교회론에 대한 깊은 묵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호까지 교회에 대한 유기적 이미지 (organic images)들을 세가지로 탐구했다. 첫째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 둘째는 예수님의 신부 된 교회, 셋째는 하나님 아버지의 가족인 교회이다. 오늘은 교회에 대한 유기적 이미지 네 번째에 대해서 묵상해 보고자 한다. 그것은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3위격이신 성령과의 관계에서 교회가 성.. 부활의 아침에 넘어서야 할 것?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오고 고난의 시간이 지나 부활의 아침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친히 오셔서 우리 인생을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다. 부활 사건은 하늘 길을 열고 영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열었다. 죄로 인한 사망의 자리에서 살 희망으로 막힌 담을 허물어 소통케 하는 새로운 길이었다... [기독청년, 답 있수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
국어, 영어, 수학 선생이 있다. 경제학, 법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선생이 필요하다. 어떤 선생이 필요한가? 우리는 인생의 근본적인 고민에 대해서 속 시원히 답을 줄 선생이다. 그 선생을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생’이라고 부를 수 있다. 니고데모란 사람은 이스라엘의 선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밤에 어두운 얼굴을 하고 또 다른 선생인 예수님을 찾아왔다. ..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13)
모세에 의하면 하나님이 창조계획에서 선포하신 인간과 실제 창조된 인간은 다르다. 그런 사실은 1:26에서 인간의 창조계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들의 형상과 우리들의 모양대로’라고 하신 말씀과 1:27에서 모세가 창조된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서술에서 드러난다. 왜냐하면 1:27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수에즈 운하로 다시 주목 받는 이집트, 성경은?
최근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사고로 선박 통행이 한동안 막히면서 다시금 이집트와 수에즈 운하가 세계적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지중해와 홍해, 인도양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는 유라시아의 해상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한때 세계 문명의 개화 지역이었던 이 이집트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백석균의 건강칼럼] 과일을 건강하게 먹는 법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러 가지 많은 소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런 소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건강한 육체를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소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단지 건강하고 병을 앓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쉽사리 병에 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는 병이 생기면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뛰어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 먹게 됩니다. 환.. 고난주간의 단상
동방 신학자 다마스쿠스의 요한(676-749)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상호내재와 상호교제의 삶을 페리코레시스(περιχορησις)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페리코레시스는 상호침투와 상호내재를 의미하는 헬라어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각 위격은 하나의 신적 인격이면서도 동시에 자신 안에 다른 신적 인격을 포함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대체할 수 없는 주체로서 위격들 사이의.. 부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부활절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 기초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없었고, 교회도 없었다. 그리고 기독교인은 물론 없었다... 성경적 중독예방의 조치를 취하라
성경적 중독예방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중독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첫째, 중독물질을 절제하고,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을 보고, 만지느냐 따라 중독에 걸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중독에 빠지지 않을까?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잠언 23:31). 유대인들은 자녀 교육을 철저히 한다. 특히 가정에서 하나님 말.. 코로나19와 창조 질서 회복
잠깐이면 지나가리라 예상했던 코비드19 팬데믹 상황은 벌써 일 년을 훌쩍 넘기고 있지만, 일상으로의 회복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전염병은 하나님께서 특정한 나라를 향해 주신 심판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이 상황은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되고 말았다. 코비드19 이전에도.. 교회론(3)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신구약 성경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면서 교회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주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교회의 이미지 (image), 교회의 초상 (portrait), 교회에 대한 비유 (parable) 등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두 번의 글을 통해서 교회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2위격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신부라는 이미지에 대해서 상세히 묵상해 보았다... 아브라함 이야기(5)
아브람의 인생길을 더 살피기 전에 먼저 우리가 넘어야 할 장애물부터 다뤄야겠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구약에는 그런 경우가 더 많이 나오지요. 그런 어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화적 차이라면.. 묵상하는 사람이 인재가 된다
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상은 어떤 사람일까? 이 시대가 원하는 미래 인재의 조건은 문제 해결 능력, 기회 포착 능력, 자기 혁신 능력, 그리고 외국어 구사능력 등 다양한 역량들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의 관점에 따라 인재상이 다르고 차이가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창의적인 발상 능력을 가진 창조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