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업가, 미국 퍼스트 초이스 뱅크 인수
    미국의 소수계 은행인 퍼스트 초이스뱅크를 한인사업가가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동포신문들이 14일 전했다. 한인사업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동산담보대출(모기지) 업체인 ‘저스트 모기지’를 경영하는 정상훈 씨로, 14일 캘리포니아주은행국(DFI)이 정 씨가 낸 퍼스트 초이스뱅크 지배지분 인수 신청을 지난달 말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공화당 경선 지지도 롬니 1위..바크먼 2위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2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는 지난달 5~11일 2천31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롬니 전 주지사가 25%의 지지도를 얻어 1위, 14%를 얻은 바크먼 의원이 2위로 뛰어 올랐다고 13일 발표했다...
  • 무디스, 美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무디스가 주요 국제 신용평가기관 중에서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다고 1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국채 한도 상향 조정이 적절한 시한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미국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분석하며 이 같이 밝혔다...
  • 뉴욕 법원, 9.11 테러 현장 모스크 반대소송 기각
    미국 뉴욕 주 대법원이 9.11 테러 현장에 모스크를 건립하는 데 반대하며 제기된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8일 뉴욕 주 대법원 폴 파인먼 판사는, 10년 전 테러 당시 소방대원이었던 티모시 브라운이 그라운드 제로 인근에 모스크를 짓는 것을 승인한 뉴욕 시의 결정에 반대하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
  • 케이시 사건: 법정에선 무죄, 온라인에선 여전히 재판 중
    케이시 앤서니가 무죄 평결을 받아 17일이면 석방되지만 온라인 상에서 그녀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수천명의 네티즌들은 케이시를 비난하고 저주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 중이며 이 중에는 2살에 죽음을 겪은 케일리를 추모하는 페이지도 다수 있다...
  • 미국장로교, 동성애자 성직 임명 허용법 발효
    미국장로교(PCUSA)에서 동성애자 성직 임명의 길을 연 개헌안이 현지 시각으로 10일 발효에 들어갔다. 이로써 PCUSA 교회들에서는 동성애자인 목회자가 강단에 오르는 날이 멀지 않게 됐다. PCUSA에서는 그동안 헌법 가운데 ‘목사 및 장로, 집사 등 모든 제직자는 남성과 여성 결합의 신실한 결혼 정립 또는 혼전 순결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절과 순결 조항’으로 인해 동성애 관계를 지속하..
  • 2050년 미국, 이민 감소하고 교외지역 ‘도시화’
    2050년 미국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센서스국에서는 약 40년 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예측하는 자료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경에는 미국의 이민은 줄어들 것이며, 인종별 출산율의 차이로 각 나라 인종 구성의 큰 변화를 있을 것이라고 한다...
  • “동성애가 옳다고 가르치라니…” 美 캘리포니아 주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학생들은 앞으로 역사 시간에 동성애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최근 사회과학 교과서와 수업에서 동성애자는 물론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에 관한 부분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워싱턴포스트, 평창 올림픽 유치 환호 사진 '1면 톱' 게재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7일자(현지시간) 1면 머리기사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표단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도시로 평창이 발표되는 순간 환호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세차례의 도전 끝에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점을 염두한 듯 '한국의 올림픽 집념이 성공했다'는 제목으로 가로 5단에 걸치는 거의 통단 사진으로 전했다. ..
  • 멕시코 최악의 범죄 도시, 신학생들이 희망 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살인 사건 발생률이 높은 도시 중 하나인 멕시코의 씨우다드 후아레즈가 이 지역 신학생들의 감옥선교로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고 미국의 선교지 소식 전문 미디어 미션네트워크뉴스(MNN)가 보도했다. 씨우다드 후아레즈는 멕시코 전체 살인 사건의 절반 정도가 발생하는 도시로, 작년에는 약 3천 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하루 8건 꼴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
  • 美 수정교회 “슐러 목사 제명은 사실 아니다”
    미국 수정교회가 창립자인 로버트 H. 슐러 목사(84)를 최근 교회 이사회에서 제명했다는 언론 보도들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교회측은 성명에서 “단지 슐러 목사의 (이사회 내) 위치가 바뀌었을 뿐”이라며 “최근 교회 이사회가 슐러 목사를 투표권이 있는 이사에서 투표권이 없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기로 투표 결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회측 성명은 “이같은 결정은 슐러 목사가 자신이 매..
  • 미국민 73% “우리의 역사와 헌법은 특별하다”
    미국의 예외주의는 1830년대 프랑스 사회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Tocqueville)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독특한 건국 배경과 역사 발전 과정, 정치 제도 등을 가진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는 차별되는 특별한 국가라는 미국민들의 민족의식을 가리킨다...
  • 무신론자들, 성탄절에서 예수 지우기 한창
    매년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LA 지역 해안 공원들을 수놓던 예수 탄생 전시물들이 올해는 그 입지를 더욱 잃게 된다. 지난 60여년간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지역의 예수탄생기념물위원회는 이 지역 해안 공원에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각종 작품들을 전시해 왔다. 특히 실물처럼 재현된 마굿간에서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조형물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는 코스 중 하나였다...
  • "인본주의로 인한 미국 교회 쇠락 막아야"
    "인본주의로 인한 미국 교회 쇠락 막아야"
    美 워싱턴주 주민들은 지난 11월 6일 선거를 통해 동성결혼과 마리화나 사용 합법에 찬성했다. 세계 선교사 파송 1위인 미국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은 무엇일까?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서기로 워싱턴주 동성결혼 법안 반대에 힘을 쏟았던 조범철 목사는 그 원인을 인본주의(人本主義, Humanism)에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