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변호인단이 "RO는 실체가 없는 허구조직"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단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냐는 재판부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금감원, 동양그룹 '특별검사반' 가동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회사채, 기업어음(CP) 피해자들이 요청한 '국민검사청구'를 실시하기 위해 특별검사반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23일 기존 검사와 차별화된 특별검사 실시 필요성을 적극 수용해 '국민검사청구 특별검사반'을 구성하고 검사투입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뒷돈거래 파문..뉴시스 보도
제안을 받은 A씨는 C팀장이 알려준 B사의 한 자회사 법인계좌에 대회 3일 전 심사위원 D, E씨 등 2명의 명의로 각각 20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자신의 남편 계좌에서 송금했다. A씨는 "대회에 앞서 진행된 합숙 결과 딸의 성적이 우수하고 결격사유도 없다고 해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A씨의 딸은 C팀장의 말과 달리 본선대회에서 본상 수상자에 오르지.. 국정원 직원 '신종 마약' 밀반입 검찰에 적발
국가정보원 직원이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장봉문)와 국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정원 사무관 A(41)씨를 지난 11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 속에 환각제의 일종인 DMT(디메틸트립타민)를 숨겨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119 문자메세지 94% '실수나 잘못된 신고'
119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94%는 실수 등으로 인한 잘못된 신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소방방재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119신고건수는 2009년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5년간 모두 108만8천여건으로 이 중 이 중 94%에 달하는 101만 8천여건은 잘못된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유나이트 소속 이천수 폭행 혐의로 입건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32)가 16일 오후 5시께 폭행 혐의 등으로 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술집에서 폭력을 휘두른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오전 0시4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A(29)씨를 때리고 휴대전화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있다. .. 檢, 시속 300㎞ KTX 제동장치 납품비리 적발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 제동장치 관련 부품 등을 납품하면서 재고품을 신품으로 가장한 업자와 뇌물을 받아 챙긴 한국철도공사 직원 등 1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응석)는 15일 국내에서 임의로 제작한 부품을 외국에서 수입한 순정품인 것처럼 속여 납품한 혐의(사기 등)로 서울 지역 납품업체 대표 손모(46)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업체 직원 4명을 불구속기소했.. 포항 앞바다서 8000t급 화물선 침몰…19명 생사 확인 안돼
15일 오후 3시 40분께 포항앞바다서 8000t급 화물선 침몰해 해경 등이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고있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에 있으며, 초속 20~24m의 강풍과 6~8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檢, 동양그룹·계열사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수많은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5일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동양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하철 4호선 '전동차 고장' 곧 운행 재개
5일 오전 6시2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반월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섰던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량의 운행이 9시30분께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이도역 방면 전동차가 반월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차선(전동차 윗부분에 연결된 전기선)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산본역부터 오이도역 구간 하행선 운행이 1시간 반 동안 중단되면서 후속 전동차들이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해 .. 이석기 "고소장 잘못됐다 주장…일본(一本)주의' 위배"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측과 검찰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시작된 가운데, 공동변호인단이 "공소장이 잘못 되었다"며 기각을 요청했다... '후보 매수' 혐의 김성기 가평군수 구속 "증거 인멸 우려"
경쟁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성기(57) 경기 가평군수가 구속됐다. 이진용 전 군수가 사법처리 된지 채 1년이 되기 전에 발생한 일이다... 경찰, '입찰비리' 정부통합전산센터 성접대 정황 포착
정부통합전산센터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사의 성접대 장황을 포착했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광주광역시의 유흥주점에서 전산센터 직원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름이 올라 있는 성접대 장부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전산센터 유지 보수 사업을 낙찰 받았던 광주 지역 시스템통합업체 D사는 이 유흥주점에서 향응을 제공하고 수천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막말' 甲의 횡포 논란…주가도 폭락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게 욕설과 폭언 등 막말을 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14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폭락 1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4% 빠진 88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갑(甲)의 횡포'라는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남양유업과 흡사해 '제2의 남양사태'로 확대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비행기 추락,근처 운동선수들이 곧바로 구조나서 인명피해 없어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 25분쯤 충남 공주시 옥성리를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금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41살 김모씨가 물에 빠졌으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 천안함성금,'7천975만원 목적과 다르게 사용' 주장
김재윤 의원의 천안함성금 오용 의혹 제기가 논란이 돼고 있다. 지난 11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받은 성금 3억 1289만 원 중 25.4%(7975만원)이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형래, 2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재기 필요 판단"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던 영화감독 심형래(55)씨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정인숙 판사)는 11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해군, "천안함 성금 아닌 '부대 위로금'…선상 연회 없었다"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국민 성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했다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지적에 해군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국민들이 낸 기부금 일부가 지휘관들의 격려금과 회식비 심지어 선상 연회비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손창민 고소, "협박성 문자보낸 30대 男에 1년 이상 피해"
배우 손창민이 자신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낸 30대 남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은 손창민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인터넷 게시판 등에 손씨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故 장자연 매니저·소속자 대표 '유죄' 판결…폭행 혐의만 인정
배우 고(故) 장자연을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가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일 폭행·협박 혐의로 기소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김모(4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폭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