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 유통회사인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편의점 관련 인터넷 카페 활동 내역을 조사하는 등 통상적인 업무범위를 벗어나는 감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 이석기, '국정원 공개사과' 요구하며 사흘째 침묵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국정원을 상대로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사흘째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국정원과 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6일 시작된 국정원 조사에서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원구치소로 이동할 때 수갑을 채우는 등 인권 유린을 당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한 뒤 현재까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국정원,'묵비권 행사' 이석기에 '여적죄' 적용 추진
국가정보원은 내란음모·선동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사형에 처할 수 있는 형법상 '여적죄(與敵罪)' 적용을 추진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 의원에게 내란음모·선동 이외에 여적죄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검찰과 조율하고 있다. 여적죄는 형법 상 외환의 죄에 해당하며, 형법 93조(여적)는 적국과 합세하여 대한민국에 항적한 자는 사형에 처.. 이석기 진술거부하며 '이틀째' 침묵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돼 국가정보원으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51)이 조사 둘째날에도 침묵을 이어갔다. 국정원은 이날 지난 '5월 회합' 녹취록을 토대로 이른바 'RO'의 실체와 조직 구성원들의 역할, 구체적인 활동계획 등을 추궁했지만 이석기 의원은 이틀째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주부 실종 사건 "학원 나선 뒤 행방 묘연…경찰 공개 수사"
제주 주부실종 소식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중국어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선 주부 A(43)씨가 이틀째 연락이 닿지 않아 남편 B씨가 5일 실종신고했다"고 전했다... 건대입구 근처 노래방서 60대 남성 피살…경찰 수사 착수
6일 저녁 유흥업소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 건국대학교 입구 근처 한 노래방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지하 1층 노래방 객실 안에서 손님에 의해 발견되었다. 경찰은 노래방 업주인 이 남성이 피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예장합동 서대전노회 "오정호 목사 총대권 박탈은 무리한 징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정준모) 서대전노회(노회장 박복영)가 자신들 노회에 소속된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사진)의 총회권 박탈과 관련해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이봉원 공식입장 발표…일부 보도처럼 '큰 부상 아냐'
한 방송 프로그램 촬영 도중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던 개그맨 이봉원(50)에 대한 공식입장이 발표됐다. 이봉원 소속사 측은 5일 "이봉원은 지난 4일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됐다"며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이다"고 해명했다... '슈퍼스타K' 박상돈씨 사기혐의에 엠넷 방송 편집하기로…
'슈퍼스타K5'에 출연 말 더듬 장애를 극복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던 박상돈씨의 향후 방송 분량이 편집된다. 박상돈씨는 감동적인 사연 뒤에 예상치 못한 사기혐의로 수배 중인 것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대마초 흡연 혐의' 개그우먼 송인화 불구속 입건…호기심에 언니와
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따라 개그콘서트의 촬영분도 이미 편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향후 활동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와 송인화 언니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노태우 16년만에 추징금 완납…재산압류 곧 해제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이 완납됐다. 지난 1997년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16년 만이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노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인 신명수(72)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미납 추징금 230억원 중 80억원을 대납한 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도 이날 150억4300여만원을 계좌 이체로 대납했다... 도주 우려…이석기 '강제구인' 5일 영장심사
국가정보원은 4일 내란 음모·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이 의원은 수원지방법원 인근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가 5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하는 목사가 미성년자 성폭행
어린이 집과 교육기관을 운영하던 목사가 15살 친지 여성을 수 차례 성폭행하고 임신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오클라호마 툴사에 위치한 시온플라자쳐치 담임 그레고리 이반 허킨스(54)는 지난 6월 처음으로 기소돼 5만불 보석금을 내고 나왔지만, 지난 주 4번의 미성년자 성추행과 두 번의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25만불 보석금이 책정돼 다시 체포됐다... 팰콘스 새 구장, 교회 협상 결렬 새로운 부지 물색
새로운 구장부지를 놓고 오랜 전통의 흑인 교회 두 곳과 협상을 벌이던 애틀랜타 팰콘스 관계자가 '협상이 깨졌다'면서. 새로운 부지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 깊은 흑인교회인 프랜드십뱁티스트쳐치와 마운트버논뱁티스트쳐치 측은 올해 초부터 팰콘스 측과 협상을 해왔지만, 보상금 문제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었다... 전재용 "자진납부 관련 입장 조만간 내놓을 것"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전씨의 차남 재용씨가 검찰에 추징금을 자진납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해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 1시44분께 돌려보냈다... '건강보험료 횡령' 통일부 공무원 2명 재판에 회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등을 임의로 빼돌려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통일부 기능직공무원 이모(47)씨와 박모(37)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2007년 2월부터 2010년 3월까지 통일부 소속 공무원들의 건강보험료, 산하기관의 부가가치세 및 이자수입 등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145차례에 걸쳐 모두 2억9348만여원을 횡.. 대법 "도서 요약본 번역 판매...저작권 침해"
저작권자의 동이 없이 작성된 요약본을 제공받아 이를 번역해 판매했다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미국 Summaries.com사가 무단으로 요약한 책 요약물을 제공받아 번역본을 판매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기소된 도서 요약본 판매업체 N사와 대표 장모(53)씨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 '부실정비' 한빛원전 2호기 가동 중단 결정
한빛원전 2호기 부실정비 논란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가동을 정지키로 결정했다. 2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이날 원안위가 회의를 갖고 부실정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한빛 2호기의 발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역 사고 '인재'…기관사·여객전무 '과실' 드러나
지난달 31일 발생한 대구역 충돌·탈선 사고는 기관사와 여객전무의 과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코레일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부선 대구역 열차 사고 당시 플랫폼에 정차 중이던 무궁화 1204호 열차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보고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부선 대구역, 동력부족으로 열차 정차는 다시 중단
경부선 대구역의 사고 복구는 마쳤으나, 대구역 정차는 다시 중단됐다. 1일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전날 열차 사고에 따른 선로 복구 작업으로 동력 부족 사태가 발생, 이날 하루 동안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대구역 정차를 중단하기로 했다.코레일은 앞서 이날 새벽 선로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상·하행선 선로 각각 1개씩 확보, 오전 5시47분 도착하는 동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