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구
    아파트 화재 대피로 '경량칸막이'
    "창고인 줄 알고 짐들을 쌓아놓았는데, 긴급 대피로인 줄은 전혀 몰랐어요." 지난해 12월11일 오후 9시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실 천장에서 시작된 불은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숨진 가족이 발견 된 곳은 발코니. 하지만 발코니에는 불이 났을 때 옆집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
  • '피랍 구출' 한석우 리비아 무역관장 귀국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가 구출된 한석우 관장이 26일 오후 1시 35분께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관장은 구출된 다음 날인 23일(현지시간) 몰타로 건너가 부인, 자녀와 이틀을 지낸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했다. 몰타에 있는 가족은 현지 생활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려 차후 따로 귀국하기로 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
  • 조세회피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한국인 32명 추가 확인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작업을 통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기업)를 설립한 한국인 32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은 272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한국인 명단에는 중국의 대표적 유통업체인 인타이(銀泰)그룹 선궈쥔(沈國軍) 회장과 함께 조세피난처인 케이먼 군도의 유..
  • 열차안에서 잠든 60대, 7시간 후 혼수상태
    서울 용산역에서 잠이 든 60대 남성이 7시간 뒤 뇌경색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를 두고 이 남성의 측근들과 코레일 측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조모(60)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출근을 위해 천안역에서 수원행 무궁화 열차를 탄 뒤 1시간여 뒤 종착역인 서울 용산역에서 의자에 누운채 역무원에게 발견됐다. ..
  • 숭례문 검증조사 참여 교수 숨진채 발견
    숭례문 부실 공사와 관련해 검증 조사를 하던 대학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청주의 한 대학교 모 단과대 건물에서 이 대학 A(56)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56)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의 아내는 경찰에서 "아침에 학교에 간 남편과 연락도 되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어 학교에 찾아가보..
  • 철도노조
    '철도파업' 김명환 위원장 등 간부 4명 구속…5명은 기각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이 16일 구속됐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맡은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 판사는 "파업 전후사정과 경위 등에 비춰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역할과 지위 및 파업 종료 후의 정황 등을 볼 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10대 미혼모, 아이를 모텔서 낳고 창밖으로 던져 살해
    10대 여성이 모텔에서 아이를 낳은 뒤 6층 객실 밖으로 던져 갓 낳은 영아를 숨지게했다. 1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14분께 부산 북구의 한 모텔 주차장 천막 위에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옆 오피스텔 공사현장에 있던 인부가 발견했다. 숨진 영아는 탯줄이 남아 있는 상태로 주차장 천막 위에서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모텔 CCTV 등을 확인한 결..
  • 경찰청 깃발
    경찰 ,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전원 영장신청
    경찰청은 16일 지방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는 철도노조 노조 지역본부장 4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철도노조 지역본부장들은 15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핵심 지도부 9명과 마찬가지로 최장기 불법파업을 이끈 지역별 책임자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대전 동부서와 경북 영주서, 부산 동부서, 전남 ..
  • 경찰, 철도노조 지도부 9명 구속영장 신청
    지난 14일 자진 출석한 철도노조 지도부 13명 중 9명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10분께 김명환 위원장과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최은철 대변인과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노조 핵심 간부 9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날 자진 출석한 부산 지역본부장과 대전 지역본부장 등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16일 ..
  • 10년 지병 앓던 60대 부부 동반자살…아내만 숨져
    장기간 지병을 앓던 60대 부부가 동반자살을 시도해 아내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4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자택 빌라에 살던 임모(67)씨와 김모(67·여)씨가 자살을 시도해 거실에 쓰려져 있는 것을 40대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부부가 발견될 당시 아내 김씨는 숨져 있는 상태였으며 임씨는 의식이..
  • 횡단보도
    횡단보도 건널 때 4명 중 1명은 '딴짓'해
    횡단보도 보행자 중 25%가 주위를 둘러보지 않은 채 무방비로 횡단해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최근 3년간 보행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보행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만4604명 중 25%가 좌우를 살피지 않고 횡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횡단 형태로는 동료나 친구와 잡담하면서 횡단이 720..
  • '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조부모상…가요계 애도
    부친과 조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1·박정수)에 게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밤 합동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는 7일 새벽까지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비롯해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 등 동료 가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이날 밤 자신이 DJ인 KBS 2FM '슈퍼주..
  • 슈퍼주니어 이특 조부모·부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31·박정수)씨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씨의 아버지 박모(60)씨와 조부 박모(86)씨, 조모 천모(8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소방서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교통사고 아닌 자살 추정으로 신고가 접수됐다"며 "세 사람 모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
  • 목재
    경찰 "숭례문 복원 나무 DNA 검사 중"
    이성한 경찰청장은 6일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나무에 대해 DNA 검사 분석을 통해 실제로 금강송이 맞는가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복원에 사용된 나무가 '러시아산이다'하는 정도까지 확인이 진행되진 않았다"고 말한 뒤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여러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청장은 "기본적으로 용도..
  • 철도노조
    자진출석한 철도노조 간부8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청은 자진출석한 철도노조 간부 16명 중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는 체포시한 만료 전까지 차례로 석방할 예정이다. 영장 신청 대상자는 서울 본부 국장급 김모(47) 씨 등 서울지역 4명과 부산 지역 2명, 대전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진출석을 했지만 최장기 불법파업을 주도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했다"며 "중..
  • 철도노조
    경찰, 철도노조 간부 5명 민노총 주차장서 체포
    경찰이 4일 중구 정동 민주노총 건물에서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철도노조 서울지역 본부 간부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15분 민노총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나와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철도노조 서울본부 조직 1국장 김모씨와 서울 차량지부장 하모씨 등 5명이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부모 애원에 노부모 상습폭행한 패륜아 집유 판결
    사업자금을 내놓으라며 70대 보모를 상습 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사업자금을 요구하며 70대 아버지와 60대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존속폭행 등)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사업자금 명목으로 10억원..
  • 바카라
    '강원랜드 부근에 전문 겜블러 레슨 논란'
    '30만원과 4시간 투자로 바카라 게임 전문가 양성' 카지노에서 돈을 딸 수 있는 전문 겜블러를 만들어 주겠다는 이른바 '바카라 레슨'이 강원랜드 인근에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강원랜드 고객들에 따르면 수개월 전부터 강원 정선군 사북과 고한의 강원랜드 집입로 주요 도로변에 카지노 게임에서 승리하는 비법을 전수해 준다는 '바카레 레슨' 안내 현수막이 내걸렸다...
  • 선박충돌
    화물선-운반선 충돌 화재...유독성 물질 누출 우려
    부산 앞바다에서 대형 화물선과 케미컬운반선이 충돌해 침몰이 우려된다. 29일 오전 2시15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동쪽 9.2마일 해상에서 시운전 중이던 바하마 선적 화물선 G호(5만5000t급·승선원 64명)와 홍콩 선적 케미컬운반선 M호(2만9200t급·승선원 27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파라자일렌 등 3종의 화학물질 2만9000여t을 싣고 있던 M호 왼쪽 중앙 3, 4..
  • 경찰, 민주노총 노조원 138명 밤샘조사
    경찰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연행한 노조원들에 대한 밤샘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이 22일 민주노총 건물을 진입하는 과정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연행한 민주노총 노조원은 모두 138명으로, 경찰은 이들을 서울 시내 11개 경찰서에 나누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밤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