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대학 교비를 빼돌리고, '뒷돈'으로 고등학교 법인 이사장 자리를 사들인 학교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찬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증재 혐의로 서림학원과 진명학원의 이사장 류모(57)씨와 건설업자 박모씨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 씨름 승부조작에 협회간부 개입 정황포착
지난해 설날씨름대회 결승전 승부조작에 씨름협회 간부가 개입한 정확이 포착됐다. 전주지검은 20일 "구속된 안태민 선수로부터 씨름협회의 한 간부가 승부조작에 개입됐다는 진술이 나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승부 조작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해 연락이 끊긴 상태다... 오열하는 故 고종진 부기장의 부인
지난 16일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헬기가 충돌해 사망한 故 박인규 기장과 故 고종진 부기장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고종진 부기장의 부인과 딸이 고인을 배웅하며 오열하고 있다... 이석기 4차 공판…RO증거사진 놓고 공방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4차 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은 이른바 지하혁명조직 'RO' 증거사진의 위변조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인 이모씨를 상대로 RO사진의 위변조 가능성을 집중 추궁했다... 헬기, 고층 아파트에 부딪혀 추락해 2명 사망
서울 상공을 날던 헬기가 고층아파트에 부딪혀 조종사 등 2명이 숨졌다. 16일 오전 8시5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LG전자 소속 헬기가 충돌해 추락했다. 소방당국과 사고 목격자 등에 따르면 헬기는 이 아파트 102동 23층과 24층 부근에 충돌하고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헬기를 조종하던 기장 박인규(56)씨와 부기장 고종진(36)씨 2명 모두 숨졌.. 서울 상공에서 '헬기' 고층 아파트에 '충돌'…'2명 사망' 추정
서울 상공을 날던 헬기가 고층 아파트에 부딪혀 추락하는 사고가 16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 102동 23층과 24층에 한 헬기가 충돌 후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사고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 서울 상공에서 '헬기' 고층 아파트에 '충돌'…'2명 사망' 추정
서울 상공을 날던 헬기가 아파트에 부딪혀 추락하는 사고가 16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0층짜리 아파트 102동 23층과 24층에 한 헬기가 충돌 후 추락했다. 소방방재청은 "이 사고로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日성인업소 출입 논란' 이참 사장 전격 사퇴
일본 성인업소 출입 논란에 휘말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5일 결국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성인업소 출입 사실은 사실과 다르며 제보자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사퇴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이 문제로 관광공사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담이 대단히 크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도저히 불가능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대장균 검출된 중국산 수입 김치 판매금지
이달 초 인천의 청소년 수련관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은 중국산 김치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김치를 긴급 회수하고 다른 수입업체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칭다오 소재 칭다오 자이이푸드(QINGDAO ZAIYI FOODS CO., LTD)가 생산하고 인천 서구 미락원이 수입한 '김치세상 배추김치'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하고 있다고 .. 타클로반 한인 안전여부 38명 확인…17명 여전히 미확인
외교부 관계자는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 지역의 안전이 확인된 한인이 현재(13시) 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덕 실종 경비행기 기체 발견…탑승자 전원 사망
지난 12일 저녁 경북 영덕군에서 비행 중 실종된 한서대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탑승자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경북 영덕군 칠보산 정상 헬기장 인근 300m지점(8부 능선)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와 윤모(28·여) 교관,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탑승자 3명 전원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상정보 등록된 아동·청소년 강간범죄, 집행유예 비율 42.0%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통해 분석한 2012년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2011년 1,682명 보다 7명 감소한 1,675명이라고 밝혔다. 분석결과 성범죄 주요 동향을 살펴보면 성폭력범죄의 43.4%는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며 피해자나 가해자 등의 집(34.4%)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 신고리 3․4호기 '불량 케이블' JS전선 등에 민·형사상 추가 조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5월 신고리 1․2호기/신월성 1․2호기에 대한 품질서류 위조사건에 이어 최근 신고리 3․4호기의 전반적인 케이블 제작결함이 확인됨에 따라, 불량 케이블을 공급한 JS전선 등에 대해 민․형사상 추가 조치를 취했다고 11일 밝혔다... [WCC 부산총회] 반대시위자, 폐회예배 막판 '난입'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폐회예배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날 폐회예배 도중 총회 기간 내내 행사장 주변을 돌며 "WCC 반대"를 외치던 남여 시위자 2명이 단상으로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檢, '사기성CP 의혹' 동양 계열사 대표 등 줄소환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전·현직 대표와 고위 임원들을 잇따라 소환조사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받고 있는 동양인터내셔널의 손태구 대표와 동양파이낸셜대부 김성대 대표를 비롯해 동양생명 구한서 대표 및 동양증권 전무급 임원 등을 소환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요양원서 보호사가 80대 노인 폭행…경찰 수사
대구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할머니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새벽 6시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정모(55·여)씨가 이곳에서 생활하던 문모(86·여) 할머니를 폭행했다. 당시 정씨는 문 할머니를 바닥에 내팽개친 뒤 손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마구 때렸다. 정씨는 문 할머니가 피를 흘리자 걸레로 바.. 20대 두 명 초등학교에서 '삼각관계' 칼부림…1명 사망
삼각관계로 다툼을 벌이던 청년이 칼부림을 벌이다 한 명이 숨졌다. 2일 오전 6시10분께 서울 일원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박모(27), 조모(27)씨가 칼부림을 하다가 조씨는 숨졌다. 이들은 또래 여성 A씨의 남자친구인 조씨와 전 남자친구인 박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서로에게 휘둘렀다. .. 일명 낙지사건 피의자 이번엔 사기로 영장 신청
'낙지 살인사건'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30대 남성이 다시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일 전 여자친구 자매를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인 A(29)씨와 A씨의 여동생 B(24)씨로부터 사업 투자금 명목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총 1억7천600여만원.. 정수코리아 김문희 대표 사기혐의 영장 신청
파독 광부·간호사 모국 방문 행사를 기획하고 파행으로 물의를 빚은 정수코리아 김문희(67)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정수코리아 대표 김(67)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조마리아(58·여) 총무를 불구속 입건했다... "무점포 창업 월 500만원 수입"광고...피해자 늘어
지하철이나 버스에 흔히 내걸린 '무점포 창업 월 500만원 수입' 광고에 속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해당 업체에 대한 단체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관련 피해자들에 따르면 '큰사람휴먼앤시스템(큰사람)'의 '무점포 창업' 광고에 속아 수 백만원의 가맹비를 떼인 피해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