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와 관련해 "이렇게 못 잡고 있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아같이 말하면서 "지금까지의 검거방식을 재점검하고 다른 추가적인 방법은 없는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검토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 유병언 일가가 회생절차의 허.. 직선제 개헌 이끈 '6·10 민주항쟁' 27돌
군부독재에 맞서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낸 6·10 민주항쟁이 27돌을 맞았다. '반독재 민주화 항쟁'인 6·10 민주항쟁은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항쟁과 더불어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를 위시한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는 신군부세력과 함께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세월호 참사] 혼자남은 막내의 슬픈 영결식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세월호에 탑승했다 가족 중 홀로 남겨진 조요셉(7)군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9일, 조군의 아버지(44)와 어머니(44), 형(11)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기독교를 믿는 가정답게 조군은 "가족들이 천국에 갔다"며 상주의 역할중 천진난만한 아이였다. 하지만 영결식에서 조군의 외할머니가 연신 통곡하고, 영결식에 참석한 80여명의 유족과.. [세월호 참사]4층서 시신 인양…실종자 12명
세월호 참사 54일째인 8일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1시50분께 4층 선수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에 인계할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사망자 292명, 실종자는 12명(추정)이다 .. [세월호참사] 3층서 1명 발견…여교사 추정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께 3층 중앙 식당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갈색 파마머리, 니트와 면바지 차림, 왼손가락에 착용한 반지 등을 토대로 단원고 교사 유니나(28·여)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 유병언 ....해남·목포로 도주 정황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8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해남과 목포 지역으로 이동한 정황을 포착했다. 전남 신안군에는 유씨 장남 대균(44)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씨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D염전'이 있다. 유씨 일가는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황리에는 이 땅을 관리하.. [세월호 참사]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 완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이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절단된 외판의 크기는 4.8m×1.5m이다. 선체 절단 부문에는 희생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을 설치해 놓았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 檢, 유병언家 '자금통로' 권오균씨 구속영장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6일 유 전 회장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권 대표의 구속영장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을 적시했다. 유 전 회장의 친인척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권 대표가 처음이다. .. [세월호참사]선원들이 외면한 조리원, 52일 만에 주검으로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무원들로부터 구조를 외면당한 동료 승무원 김모(60)씨 시신이 사고 발생 52일 만에 침몰된 배 안에서 수습됐다. 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분께 세월호 선미 좌측 선원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조리원 김모(60)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부상을 입었던 김씨는 조리원 이모(51·여)씨와 함께 3층 선원침실 앞 통로에 .. [세월호참사] 3층서 남성 1명 추가 수습…실종자 14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52일째인 6일 오전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 3분께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0명, 남은 실종사는 14명이다... [세월호 참사] 보름만에 희생자 1명 수습..실종자 15명
세월호 참사 51일째를 맞은 5일, 사고 해역 인근에서 희생자 한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실종자는 15명으로 줄어들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한 어선의 선장 이모(66)씨가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북동방 1.8㎞ 해상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떠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檢, 유병언 처남·유대균 측근 긴급체포
유병언(73·지명수배) 전 세모그룹 회장의 처남 권오균(64)씨가 4일 오후 긴급체포됐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도곡동 소재 권씨 자택에서 권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구원파의 창시자이자 유 전 회장의 장인인 고(故) 권신찬 목사의 둘째 아들이다. 유 전 회장.. 경찰, 장성 요양병원 실제 운영자 긴급체포
29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의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 수사본부는 3일 요양병원의 실질적인 이사장인 이모(54)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씨를 불러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던 중 범행을 부인하고 증거 인멸 정황이 발견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날 오후 10시15분께 긴급체포했다"고 설명했다. .. "유병언, 정치적 망명신청 거절 당해"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최근 유 전 회장 측이 해외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 측 익명의 한 인사는 지난주 우리나라 주재 외국대사관에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유 전 회장은 망명 사유로 '정치적·.. [세월호 참사] 국회 국조특위 첫날 파행에 실종자 가족들 질책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첫 활동을 시작하는 2일부터 파행을 빚었다. 애초 특위는 국정조사 첫 일정으로 이날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조에 바라는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당 위원들이 이날 아침 출발지인 용산역에서 야당측에 불참 의사를 밝혔고 용산역에서 출발 대기중이었던 야당측 국조위원들은 원래 일정대로 이날.. [세월호 참사] 강한 비바람의 팽목항..구조 지연
세월호 참사 48일째인 2일, 팽목항은 강한 비바람으로 구조팀의 수색작업에 호의적이지 않은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도 해역 날씨는 비가 내리고 시정(가시거리)이 7.7㎞인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19.6도, 수온은 15.3도다... [세월호 참사]2일 사고 해역 비바람…최악
세월호 참사 48일째인 2일 진도 해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는 사고 이후 최악의 기상 상태를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도 해역 날씨는 비가 내리고 시정(가시거리)이 7.7㎞인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19.6도, 수온은 15.3도다. 바람은 초속 10.5m로 강하게 불고 있다. 파도의 높이는 1.3m 정도지만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 의성서 화물열차 탈선..현재 복구완료
31일 오후 3시7분께 경북 의성군 읍리 의성역 기점 4㎞ 지점(청량리 기점 281㎞)에서 3385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성희)가 탈선했다. 이 열차는 충북 제천 입석리역을 출발해 경북 포항 괴동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전체 20량 중 앞에서 12~20번째 화물칸까지 9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당시 화물은 없었으며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와 보조기관사는 부상이 없었다... [세월호 참사] 사망사고에 기상악화로 수색 중단
세월호 참사 50일째가 다되가지만 실종자수는 여전히 16명에서 멈추지 않고있다. 하지만 선체절개작업에 나선 민간잠수부가 사망한데 이어 기상악화로 바지선이 철수하면서 팽목항 구조대의 분위기를 가라앉았다... 경찰, 범인 검거할 때 수갑 뒤로 채운다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해 경찰관서로 데려오는 동안 피의자의 손을 뒤로 한 채 수갑을 채우는 '뒷수갑'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1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갑 등 사용 원칙'을 제정해 전국 경찰에서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관직무집행법' 과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 대통령령,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 등 경찰청 훈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