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신해철 소장 아래 방치된 천공 발견...경찰, 의료기록 입수
    경찰이 지난달 2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씨가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 천공이 있었고 염증이 퍼져있었다는 병원기록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공은 신체에 후천적으로 생긴 구멍으로, 장기의 일부에 어떤 병적변화가 일어나거나 외상에 의해 구멍(孔)을 만들어져 장기외의 부분과 통하는 것을 말한다...
  • 故 신해철 '소장에 1cm 천공' 진료기록
    경찰이 고(故) 신해철씨가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신씨의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 때문에 염증이 퍼져 있었다는 병원 기록을 입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의 부인 윤모(37)씨는 지난달 31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했던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하면서 이 같은 내용이 적힌 현대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1일 제출했다...
  • 경찰, 고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 압수수색
    경찰이 고(故)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A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A병원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신씨가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무기록을 살펴본 뒤 조만간 병원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고인에 대한 부검은 오는 ..
  • 공적연금
    공무원·교원 "공적연금 개혁안 반대" 집회
    전국 공무원·교직원 노동단체가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인 공적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공무원연금 투쟁 협의체인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은 1일 오후 1시30분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문화마당에서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 공무원·교원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
  • 세월호
    세월호 참사 200일 '안전한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가 1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끝까지 밝혀줄게', '성역없는 진상규명!', 'Safe Korea'라고 적혀 있는 노란 종이와 풍선을 손에 들고 가방과 옷에 노란색 리본을 단 사람들로 청계광장은 넘쳐났다. 오후 5시가되자 청계천 광장에는 희생자 가족 200여명과 시민 1만명(경찰 추산 3500명)이 참석해 모전교를 넘어서까지..
  • 독거노인, 전셋집 퇴거날에 '밀린 공과금' 남기고 숨져
    셋집을 비워줘야 할 처지에 놓인 독거노인이 퇴거 당일 밀린 공과금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께 동대문구 장안동 한 주택에서 최모(68)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최씨는 LH공사로부터 '독거노인 전세 지원금' 5700만원을 받아 49.5㎡(15평) 남짓한 방 2칸짜리 주택에 세 ..
  • 신해철
    가수 신해철 부인, 장협착 수술 병원 고소
    가수 고(故) 신해철의 부인 윤모(37)씨가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병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오후 윤씨가 소속사를 통해 병원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씨가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 '대포통장 대신 가상계좌' 유통일당 검거...2조원대 불법자금 거래
    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 2조원대 불법 자금거래를 돕고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은행에서 95만 개의 가상계좌를 발급받아 인터넷 도박이나 대출 사기에 일부 제공해 2조 원 가량의 불법거래를 발생시키고 수수료 명목으로 15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 검찰 수사 받던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자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인 이종철(5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오른쪽 손목을 그어 자해했다. 3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이 청장의 비서실장은 "청장님이 '그만 죽어야겠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타격대 10여 명과 강력팀 등 2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4시께 연수구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 인도에..
  • 세월호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꺼져가던 희망 되살려"
    197일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온 세월호 희생자 고 황지현양이 실종자 유족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황지현 양의 시신이 수습된 29일은 황양의 18번째 생일오 수학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선지 197일째였다.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도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지면서 선체 인양이라는 여론에 밀리던 상황이었다. "내 가족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죠. 하지만 실망보다는 누구 한 명이..
  • 檢, 'IPT사업 비리' KB금융지주·납품업체 등 6~7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30일 KB금융의 통신망 인프라 고도화 사업(IPT) 비리에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KB금융지주 본사와 장비 납품업체 G사 등 6~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B금융지주 본사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G사 본사, G사를 계열사로 둔 지배회사격인 S사 등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사업관련 내부 서류 등을 ..
  • 강덕수
    '횡령·배임' 강덕수 前STX 회장 징역 6년 선고
    2843억원의 배임, 557억원 횡령, 2조원대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종호)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태권도 품새 대회 '승부조작' 드러나
    태권도 전국대회 고등부 품새 시합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전국 추계 한마음태권도 선수권대회' 고등부 품새 단체전 시합에서 승부조작을 지시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심판부의장 김모(62)씨와 전모(61)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
  • 세월호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는 단원고 황지현양 확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발견된 295번째 시신은 단원고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어제 오후 수습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황양의 시신은 시신인도절차가 끝나면 경기도 안산으로 가족과 함께 옮겨질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28일 오후 5시 25분께 시신을 발견했으나 거센 ..
  • 세월호
    102일만에 세월호 희생자 수습…황지현 양 추정
    세월호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돼 신원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오후 6시1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은 165㎝의 키에 하의 남색 레깅스를 입고 있었고 상의에는 24번이 적힌 긴팔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양된 시신은 사고해역의 경비정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친 뒤 이날 오후 8시45분께 팽목항..
  • 세월호
    서울 도심 '세월호 풍선 날리기' 경찰 제지
    시민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풍선 날리기' 행사를 열었다가 경찰 제지로 다시 무산됐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10여명은 29일 오후 2시께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풍선을 날리기 위해 모였다. 길쭉한 모양의 투명한 풍선 4개에는 각각 '특별법을 제정하라', '잊지 않겠습니다', '성역..
  • 세월호 구조현장
    세월호 시신 인양 난항…원형보존 노력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 시신 인양이 지연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8분부터 5시 36분까지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수중 시야 불량, 작업 공간 협소, 시신 원형보존 노력 등의 이유로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10시 57분, 오후 6시 54분께 다시 시도..
  • [세월호 참사] SSU, 수색위해 바다로
    세월호 선체서 102일만에 실종자 시신 발견
    세월호 침몰사고 196일만인 28일 선체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이날 오후 5시40분께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세월호 4층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묵묵부답한 김현 의원
    "기억없다·못봤다"… '대리기사 폭행' 김현 의원 무얼 남겼나
    경찰이 세월호 일부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 의원을 공동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동 부실수사로 질타를 받았던 경찰이 사건 발생 한 달이 넘은 뒤에야 수사를 마무리했다...